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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저귀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천기저귀 조회수 : 838
작성일 : 2006-09-28 16:12:30
아기 낳고 천기저귀 엄두 안나서  종이기저귀 당연시하면서 쓰고 있는데(하기* )
여자아기고.. 어제 그제 기저귀가 낑겼는지 속의 흡수젤이 겉으로 나와서 엉덩에에 좀 붙은걸
두번이나 보고나니 천기저귀를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확 들더라구요.
이제 백일 지나서 똥 지리는 것도 많이 사라졋고, 낮엔 대부분 소변기저귀만 나오니깐..
24시간은 자신없구 아침에 주로 응아하니깐 그때까진 종이기저귀 쓰고
저녁밥할때쯤 바빠지면 종이로 다시 바꾸려구요. 아기가 8-9시에는 밤잠들거든요..
그 전에 종이로 다시..
따져보니 12시간정도 채우는거라.. 천기저귀라 더 자주 간다치고 1시간에 한번 바꿔주는
거라고 해도 10개 남짓이니깐 해볼 만 할거 같아서요...(너무 자신만만한가요 ^^)
낮에 집안일하거나해서 자주 못봐줄때는 종이채우구요..
그냥 '게으른 버전'으로 채우려구요. 하루에 한번 뜨겁게 세탁기로 빨아널고
똥 묻은거느 삶아주고 가끔은 전부 삶구..뭐 이정도..
숙제검사 받는거 아니니깐 맘편하게 섞어채우는 기분으로 시작하고 싶은데,


궁금한게 몇가지 있네요.
1.지금 신생아때 다른용도로 산 일자형 천기저귀가 20개 있는데 원통형이 더 크고 두껍다는데
언제쯤 바꾸나요?
2.기저귀 커버 쓰잖아요.. 엉덩이 너무 둔하지 않을까요? 기저귀에 커버에 바지입히면..
커버살때 주의점은 있나요? 두께나 재질같은거..
3.접혀진 모양의 기저귀(무루 기저귀나 베이비넨네 같은) 써보신분 계신가요? 기저귀 일자형
다음에 한번 바꿔야하면 이런 기저귀는 어떨까도 생각이 들어서요..
4. 일자로 접으면 꽤 두껍던데.. 아직 그렇게 채우긴 너무 두껍고 큰가요? 삼각접기는 흡수할
부분이 얇아보이던데..

아까 인터넷에 접는법 찾아서  삼각접기는 커버 없어도 착용은 되길래
지금 약간 발진도 있고해서 팬티처럼 허리에 묶어줘봤는데 쉬도 안하고 3시간째 내리 자네요..
샐까봐 아까 가서 들춰봤거든요.ㅋㅋ
바람통하라고 바지 안입히고 그냥 타월덮어서 재우고 있어요..

천기저귀 쓸 생각하니 꼭 출산준비하는 것처럼 설렌달까 암튼 새로운 기분이 드네요.. ^^

천기저귀 선배분들.. 궁금증 풀어주세요..


IP : 221.142.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험
    '06.9.28 4:33 PM (61.66.xxx.98)

    1.저는 그냥 일자로 접어서 해줬어요.
    원래 100일 정도되면 신생아때 쓴게 작은데 다른 용도로 사신거라니
    한번 채워보세요.
    2.커버살때 특별히 주의 할 것은 없었던거 같아요.
    전 좀 큰 후에는 그냥 애기 팬티를 커버로 쓰기도 했어요.완벽한 통기성을 위해^^
    3.안써봐서 모르겠어요.
    4.저는 그냥 일자로 접어서 썼는데 괜찮았어요.

    뭐라 뭐라해도 천기저귀가 통기성이 좋지요.
    아가도 기분이 좋을거예요.
    짝짝짝~~박수!!

  • 2. ..
    '06.9.28 4:37 PM (211.179.xxx.181)

    울아가는 만4개월 지났구요. 두달쯤무렵부터 천기저귀 쓰네요.
    브랜드 원통형기저귀10랑 한필단위로 파는 천기저귀 사다가 써요.
    저도 낮에만 천기저귀 채우구요 밤에 잘때는 종이기저귀 채워서 재워요.
    밤에는 기저귀 못갈아주니까 천이라 축축할까봐요.

    근데 원통형기저귀 벌써 작아질려고 해요..
    한필사다가 잘라서 쓰는 기저귀는 젤 큰 걸로 사서 그런지 길이 넉넉하구요.
    그래서 원통형기저귀만 일단 더 열심히 쓰려구요. 좀있음 못쓰게 될것같아서요.

    천느낌은 원통형은 여러번 세탁기에 빨고 삶고 해서 그런지 보풀이 살짝 생겨가면서 안좋아지네요.
    사다가 잘라쓰는 기저귀는 삶을수록 조금씩 더 부드러워지네요.
    사다쓰는 기저귀는 길이대로 잘라서 세탁소나 수선집에서 반접어서 오버로크쳐서 쓰고있어요.
    그럼 길게 펼쳐지지 않아서 좋아요. 물론 세탁기로 빨다보니 오버로크가 올이 좀 풀리기도 하는데 그닥 크게 문제되지는 않네요.

    님아가도 백일지났으니 시중에 파는 원통형은 이제 작아서 못쓰실지도 모르겠네요.

    기저귀커버는 전 지금 70쓰구요. 기저귀가 두꺼우니까 지금 딱 맞고 75하나 더 사뒀는데 이건 좀 크네요.
    커버는 다 방수효과있는거라서 비슷한가봐요.
    밴드도 하나 사심 좋구요.

    전 그냥 일자로 접어서 채우구요. 신생아때는 기저귀가 넘 두꺼워서 불편해보였는데 뭐 지금은 아가가 커서 그런지 괜찮던데요. 아가입장에서는 얇은 종이기저귀보다는 좀 불편하겠죠.
    그래도 잘 뒤집고 놀던데요^^

    무루기저귀는 샘플받아서 써봤는데요. 좀 얇아요. 한번 오줌싸면 푹 젖어요.
    전용기저귀커버랑 같이써야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무루기저귀 전용 기저귀커버랑 같이 안써서 그런지 별로였어요.
    무루기저귀 사이트에서 샘플신청하면 택배비 4400원만 부담하면 2개 샘플로 보내줘요.
    저두 그렇게 해서 사용해봤네요.

    전 여름엔 기저귀커버 없이 밴드로만 해서 채워두고 자주자주 갈아줬어요.
    커버도 통기성이 떨어지기때문에 답답할까봐서요.
    지금은 추워서 바지도 입힐려니까 할수없이 그냥 기저귀커버를 사용해요.

    커버안하고 밴드사용하면서 정말 자주 엉덩이 체크하면 발진 없어질거예요.

  • 3. 애기둘맘
    '06.9.28 4:41 PM (219.250.xxx.135)

    국어는 일단 독해와 문법인데요.
    긴 지문을 읽고 빨리 내용을 파악하고 요점을 정리해내며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가
    를 찝어낼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지요.
    그리고 문제를 풀때, 본인의 생각보다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하고요.
    시간 있을때 많은 문제를 접해 보도록 하시고요. 문제를 풀다 보면 감이 옵니다.

    국어는 인강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ebs무료인강부터 한번 들어보시고.. 모자라다 싶으면 유료인강 신청해서 들어보세요.

  • 4. 천기저귀
    '06.9.28 4:56 PM (58.141.xxx.132)

    어떤 대책을 세우시던 빨리 행동에 옮기셔야 할 거 같아요. 수능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수면제를 복용시킨다고 해도 의사와 상의해서 미리 여러번 먹여봐야 할 거 같구요,
    다른 민간요법이나 이런 걸 쓰더라도 반드시 아이와 맞는지 여러번 시도해 보셔야 하구요.
    여기서 경험자들 조언 들으시는 것도 좋지만, 꼭 병원에 가셔서 의사와 상의해보고 결정하세요.

  • 5. 애기엄마
    '06.9.28 5:27 PM (202.130.xxx.130)

    지금 8개월된 저희 아가 태어나서 일주일 이후부터 주욱 천기저귀 쓰고 있어요..
    여자 아이라 더더욱 조심스레 천기저귀 쓰고 있네요...
    외출 이외에 모두 천기저귀 썼구요... 여름집에선 벗겨두고 통풍 잘 시켰구요..
    얇은 옷 자주 갈아입힌다 생각하고 맘 편하게 먹었어요..

    저희는 워낙 처음부터 천기저귀를 쓴 케이스라, 기저귀 커버가 둔하다는 생각은 별루 안했구요..
    다만 아기의 월령에 따라 기저귀 커버도 싸이즈가 있으니 그때마다 바꿔주면 되구요...
    하루에 많게는 15개 정도 나오더라구요...

    아기에게 좋다니까 저두 좋구요... 저흰 천기저귀 쓰다가 외출이나 특별한 이유에서 종이 기저귀 쓰면,
    그 종이기저귀 특유의 냄새때문에 못 참겠더라구요... 으~~
    그걸 차고 있을 아기를 생각하니 잘 안 쓰게 돼요...

    힘내시고 열심히 사용 하세요...

  • 6. 동심초
    '06.9.28 7:08 PM (121.145.xxx.179)

    저는 2주전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한시간도 안걸려요...^^
    승용차로 서울쪽에서 많이 오시던걸요.
    그리고 숙박은, 창원으로 나와서 하시면 깨끗한 모텔들 많아요. 호텔도 물론...
    봉하마을에서 네비게이션 이용해서 창원으로 나오시면 30분도 안걸려서 창원시내거든요.
    마을 들어가기 전에 돼지국밥집이랑 중화요리 있는데 다 맛있어요. 저는 갈때마다 두군데중에 먹어요 ㅎ

    아침에 출발하시면 오후도착해서 대통령님 인사드리고 부엉이바위도 올라갔다오시고..ㅠㅠ
    근처에서 식사하시고, 오후엔 창원이나 아니면 윗분처럼 부산에 가셔도 괜찮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갈때마다 생각할때마다 눈물이...

  • 7. 저도
    '06.9.28 9:17 PM (61.84.xxx.142)

    신생아땐 종이기저귀 썼었는데 가끔 젤같은게 쬐그맣게 나와서 붙어있는거 보고는 좋지 않을거란 생각을 했었어요.
    2개월쯤 부터 지금까지 천기저귀 쓰는데요 1자기저귀를 삼각접기 해서 허리에 묶어줬어요. 요즘엔 아가가 좀 커서 묶기가 힘들기도 하고 쌀쌀해져서 커버 씌워주고 있어요. 종이기저귀에 비해 둔하거나 한 기분은 안들어요.
    종이기저귀 채웠을땐 쉬를 안해도 엉덩이랑 사타구니가 눅눅한데요, 천기저귀는 쉬를 아주 많이 한 경우가 아닐땐 비교적 뽀송뽀송 해요.

  • 8. 벌써 7년전
    '06.9.28 10:17 PM (125.131.xxx.203)

    인데요. 애낳은지..지금이라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아무리 천기저귀 안삶고 쓴다고 해도 종이기저귀보다 나쁘겠어요? 물론 삶아서 썼습니다만..그렇다고 천기저귀 바꿔 채울때마다 삶은건 아니고 저녁에 애 잠들면..그때 한꺼번에 아주 뜨거운물로 빨고, 삶고 그랬어요. 요즘은 삶은 세탁기도 많고 그러니까..천기저귀 쓰세요. 그래봤자 기저귀 차는거 오래 안가요..여자애면 더 천기저귀 채우면 맘 놓이지 싶어요. 화이팅!!!

  • 9. 원글쓴이
    '06.9.28 10:41 PM (221.142.xxx.108)

    우와.. 답변 무지 많네요.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조금 자신이 없엇는데 이제 용기 백배 얻었어요. 여자아기라 이래저래 영 신경이 쓰엿는데 82 한번 덜들어오고 그 시간에 기저귀 관리 해줘야 겟네요 ^^;; 기저귀커버 바로 사서 실천들어가야겠네요.. 격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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