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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시골 않내려가도 될까여??

궁금이 조회수 : 823
작성일 : 2006-09-28 10:44:17
시어머니가 허리때문에 병원에 입원하셨는데여...시댁이 큰집이거든여...

시어머니가 병원에 계셔서 이번 추석엔 영주 시골로 가서 제사를 지낸다고 하는데...

신랑이 혼자 내려간다고 시어머니께 말했나봐여...저야 않가면 좋지만...


16개월된 아기 있구여...그냥...가만히 있을까여?? 아님 우겨서 라도 가야 하는건지...

제맘은 않가고 싶은 맘이 굴뚝 같거든여...왔다갔다 넘 힘들것 같구...한참 피크때 차많이 막힐떄

가야 하기 때문에..더 아기랑 힘들것두 같구여...가면 산에도 올라가야 하는거 같던데..


그리고 추석지나고 첫 시할머니 제사인데..이건 그냥 시어머니 지시가 있을때 시키는데로 하면 될까여??

제가 제삿상 차리는건 잘 모르거든여..여태 시어머니 도와 전부치고...설겆이 이런것만 해서...

이것두 제가 해야 하는지...명절이어도 작은엄마가 3명 계시지만 1명 밖에 않오구여...것두 늦게와서

설겆이만 도와주는정도 거든여...시댁친척들에게 정두 없구...얼굴도 보기 싫거든여...



어떻게 해야 할까여??
IP : 58.233.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죠?
    '06.9.28 10:48 AM (211.169.xxx.138)

    저도 맏며늘 힘들답니다.
    그런데 저는 친정에 남형제가 없거든요.

    만약 올케가 울 친정엄마가 다쳐 있는 상황인데
    원글님처럼 그러시면 섭섭할 듯합니다.
    남편분께서 많이 협조적이시네요.

    하고 싶은데로 하셔야겠죠 ?

  • 2. 새벽이슬
    '06.9.28 10:51 AM (220.76.xxx.213)

    가는게 좋지않을까요? 더구나 시어머니께서 편찮으시다고 하시는데, 며느리가 시댁에 얼굴도 보이지 않으면, 안좋을것같아요. 난 반대하는 결혼했고, 시아버지나한테, 따스한 시선한번 준적 없어도 명절, 제사때는 꼭 가거든요. 정말 얼굴도 보고 싶지 않고, 시집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아플정도 였어요. 그렇게라도 꼬박꼬박 갔더니, 남편이 미안하니까 더 잘해주더라구요. 정말 내아이들 친손자인데요, 안아주는 걸 본적이 없었어요. 그렇게 십년이 넘는 세월 보내고, 둘째 며느리 들오니, 나한테 하는거랑 비교가 안되게 잘하더라구요. 나에겐 얼굴한번 마주대하지않더니, 둘째 며느리 오면 얼굴에 웃음이 가득~ 둘째 며느리 생일 달력에 표시하면서, 십년넘게 산 내 생일, 손자생일, 달력에 한번 안적었거든요. 그러시더니, 둘째며느리 온지 몇년 지나더니, 그게 아닌가봐요. 맏며느리만 못하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시집식구들 요즘 나에게 잘해요. 안가고 싶어도 가면, 남편도 시집식구들도 시간이 지나면 고마워해요. 당시엔 표가 안나도, 세월지나니 알아 주더라구요. 애기 데리고 가는것 힘들지만, 그래도 가보세요. 기운내시고요.

  • 3. 가셔야죠
    '06.9.28 10:54 AM (124.60.xxx.119)

    16개월이면 데리고 가셔도 되시겠네요. 시댁이 큰집인 상황이고 시어머님께서 입원하신 상태면
    가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동서는 없나요?
    가기 싫으시겠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가세요. 님 남편분도 속마음은 같이 간다일겁니다. 그래도 님을 많이 배려해주시는 케이스인 것 같은데 이럴 때는 님께서 지원해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4. 가셔야죠2
    '06.9.28 10:59 AM (202.30.xxx.28)

    원글님의 가기 싫어하는 마음이 많이 드러나는데요
    가시는게 떳떳하실거에요

  • 5. ..
    '06.9.28 11:03 AM (211.179.xxx.17)

    가세요.
    시어머니도 편찮은데 맏며느리가 16개월이나 된 다 큰 아이 핑게대고 안내려왔다고
    평생 씹히는 불상사가 눈앞에 훤히 보입니다.
    다녀와서 병이 나 3박 4일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생겨도
    일단 가서 열심히 노력 봉사하고 내 할일은 다 했다 큰소리 빡빡 치는게
    앞으로의 시집 생활에 거름이 됩니다. ----이게 대한민국 보통 주부의 恨거리입니다.

  • 6. 가셔야죠3
    '06.9.28 11:15 AM (220.120.xxx.177)

    저는 결혼 8년차 맏며느립니다 .
    지금 님께서 말씀하신 상황이면 앞뒤 잴것도 없이 가셔야 할 상황이네요.
    오히려 님께서 먼저 팔 걷어부치고 나서시면 남편분도 시댁분들도
    좋아하시고 반기실 상황이에요.

    결혼8년차가 되고 터득한것이 있다면 ...
    "내가 할 도리는 성심을 다해서 다 해놔야,
    이담에라도 내가 큰소리(?)칠수있다는것입니다."

    16개월 아이면 많이 부산스럽고 하시겠지만 , 일년 열두달 있는 명절도 아니고하니 ,
    아이데리고 명절 잘 쇠고 오세요.

    저는 ...
    우리애 15개월무렵 시어머님이 대장암수술하셔서
    입원3달동안을 매일 아침이면 병원으로 출근해서 애기 포대기에 업고 병원서 간병 해드렸어요.
    세월이 약이라더니 ..그런일 같이 겪었던 시어머님께서 지금은 저를 너무 고마워하시고
    딸처럼 대해주셔서 저또한 감사하고 있답니다.

  • 7. 가셔야죠
    '06.9.28 3:50 PM (222.236.xxx.53)

    16개월 애면 다 컸는데.. 그다지 힘들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할일은 해야 당당하죠...
    어머님도 아프신데 귀챦다고 자기 할일 미루면 나중에라도 당당하지 못해요.

  • 8. ,,
    '06.9.29 5:17 PM (121.153.xxx.97)

    나중에 큰 소리 치시려면,,,그냥 꾹 참고 가세요,,

    넌 추석때도 안오는 며느리잖니,,,라는 말은 듣기 싫어요,
    저도 시댁이 너무 밉고,,,싫지만,,,, 내 할 도리를 해야,,,나중에 권리를 주장하지 싶어,
    그냥 꾹 참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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