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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해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06-09-26 18:33:24
답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아는분이 계실까봐 본문은 삭제합니다





IP : 61.76.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9.26 6:39 PM (125.129.xxx.105)

    피하시는지 피하는 이유는 아시나요
    대충이라도 짐작이 안가시나요

  • 2. 이해가 잘
    '06.9.26 6:43 PM (222.235.xxx.98)

    혼인신고는 하셨나요?
    외국에서 2년 전에 결혼한 것은 혼인신고를 말하시는지, 아니면 결혼식을 말하시는지..

  • 3. 일찍
    '06.9.26 10:10 PM (58.141.xxx.132)

    글을 읽어 보니 님이 너무 힘이 드신것 같군요.
    남편은 친정 부모님 너무 하신다고 하는데 님의 부모님을 이해 못하는군요.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남편분이 입을 다물고 계시지만 살다보면 이런 저런 사정 많을텐데
    지금문제를 대부분의 남자들이라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는 없어요.
    그리고 시아버지쪽이 영아니고 그렇게 싸가지없는 시동생이라면 문제가 되겠어요.
    남편이 시동생에게 아무 이야기를 안했다면 더욱 큰문제이구요.
    사랑만 가지고는 못살죠.이런상황에서 오로지 남편이 내편이 되어준다해도 시간이 흐르면
    퇴색이 될텐데 우유부단한 남편을 믿을수가 있는지????
    이상태에서 결혼하면 님이 너무 힘이들고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후회할테데....
    냉정히 생각을 해 보세요. 나하고 남편만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시댁 식구들이랑 어울려 살아야
    하는데 별나고 이상한 시부모님 막말 막하는 시동생 우유부단한 남편 이런 사람들이랑 살것을
    생각해 보세요.대개의 우유부단한 남자들은 아내와 부모님 사이를 갈팡질팡 이간질을 많이 하거든요.
    저는 이런 남자들 주위에서 많이 봤어요.끝내 같이 못살고 부모님 이야기 듣고 얼마안가서 이혼하는
    경우를 많이 보네요.제삼자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도 해보고 본인이 지금의 남편이라면 생각도 해보고..
    저같으면 빨리 마음을 정하겠어요. 시댁 식구들 싹수가 보이거든요. 남편 뒷바라지하고 우리도 열심히 챙겨라.너는 능력 있잖니? 이런 사람들 어찌 같은 가족이 되겠어요.님은 열심히 돈벌고 스트레스 받고
    자기 도리는 다해야하고 ....

  • 4.
    '06.9.26 11:00 PM (58.142.xxx.179)

    저같으면 안합니다. 님부모님을 정말 개무시하네요.

  • 5. 저도요..
    '06.9.26 11:10 PM (58.225.xxx.164)

    일이 계속 그렇게 진행된다면.. 안할것 같아요.
    본인도 힘들고..님의 부모님도 속상해하실 것 같아요.

  • 6. 경험담
    '06.9.26 11:50 PM (211.108.xxx.237)

    윗님 말씀대로.. 싹수가 보입니다.
    비슷한 상황을 제가 겪었구요.. 전 강행했네요..
    결혼얘기.. 인사까지 드린 상황에서 시댁에서 몇달내내 나몰라라.. 님 시댁처럼 돈얘기 나왔구요..
    돈 드린다는데도 어물쩡 하더니, 시댁에서 나온 얘기가.. 말한것보다 돈이 더 모자랐다더군요.
    결국 아버지 폭발하셨고.. 시누는 저 따로 불러내더니 느네아버지가 어쩌고 하며 난리난리..
    그 내내 남편은 중간에서 어쩌지도 못하고 우유부단한 행동..
    몇년 살아보니..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시댁에서는 말이 되더군요.
    솔직하게, 이렇게 경우없고 본데없고 기타등등 막말하고 싶은데..
    그냥 가풍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만 말씀드릴게요.
    남편분은 그 집안에서 몇십년 자라 그게 당연한 상태구요..
    그러니 아버님께서 모진말씀 하신것만 너무한게 되는거죠..
    남자들 밖에서 집안얘기 시시콜콜 안하고 살아 그런지, 집안 상황 이상한거 잘 모르더군요..
    양쪽 집안이 너무 다른 상태에서 서로 따로 나와 살아도 부딪치면서 맞춰나가야 하는데..
    나이먹은 아들이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부모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상황이면, 진짜 힘들어져요..
    앞뒤다르신 시어머니자리 포함해서..
    친정부모님이 괜히 반대하시는게 아니예요.
    처음에 어물쩡하면서 세달 넘어가는 사이, 남편분이 뭔가 조치를 취하셨어야 맞는거죠..
    돌이킬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판단 잘 하시길..

  • 7. 오죽하면
    '06.9.27 1:14 AM (58.227.xxx.216)

    이미 미국에서 부부로 살던 자식인데 오죽하면 반대하시겠어요.제딸이 시집에서도 환영받기는 커녕 결혼을 미적거린다면 절대 못보냅니다.어떤 딸인데,,자식 키워보니 부모맘 알겠어요.잘해준건 없어도 얼마나 애지중지 하며 키우는지를 ..남자쪽,, 자식 결혼에 무심을 넘어 무례를 범하시는걸보면 님에게 앞으로 어찌할지 보입니다.분명 남자족에서 님 부모님 맘 상할 충분한 이유를 제공했는데도 남자는 님 부모님만 너무 하신다고하니 괘씸하기 짝이 없네요.님도 이미 이 결혼을 어찌할지 고민할정도로 고민하시는것같으네요.반반이라면 이 결혼 접으세요.저는 다시 결혼한다면 존중받고 사랑느끼면서 살고싶네요.딸만 있다보니 제가 더 열받아 두서없이 썻네요.

  • 8. 두분이
    '06.9.27 10:43 AM (219.255.xxx.44)

    결혼을 하셨으면 두분이 이끌어 가셔야지요.
    너무 주위의 변화에 결혼생활자체도 흔들리네요
    두분이 결혼생활하는데 다른 제3자 4자가 너무 많아요
    일단 친정,시댁, 4가지 없는 시동생 다 제껴두고
    남편하고 어떻게 어떤 식으로 살아갈껀지 해결하라하세요.
    집안의 가장이 남편인데 다른 사람 말과 행동에 좌지우지 하지 마시구요

  • 9. .
    '06.9.27 12:46 PM (152.99.xxx.11)

    시동생이 했다는 말 '형수...외국에선 결혼 했지만 한국에선 아직 부부가 아니죠..뭐라뭐라하고...이혼은 안 하실거죠...' 이말의 의미가 뭐예요? 좀 이해가 안되서...원글님이 엄청 충격 받았다고 했는데, 단지 버릇 없이 말했다는 거 때문이에요? 그리고 '시동생이 형수가 귀여워서 그랬다...'는 건 또 무슨 말인지...

    그런데 이 말을 친정부모님께 전하신 거예요? 그래서 아시는 상황인 거죠?

    그리고 시댁에서 미적거렸다고 하는데, 지금은 또 시어머니, 남편은 친정부모님 반대하면 원글님만 데려와서 살겠다고 하고...

    그냥 제가 이해력이 떨어지는지 좀 글이 이해가 안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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