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는 30대인데요. 몇 달 전에 옆집에 새로 이사온 사람이 내는 소음 때문에 미칠 것 같습니다. 예의없고 몰상식한 이웃과 사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이 집에는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젊은 남녀가 사는데요. 부부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복층 오피스텔이다보니 집안 내부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소음이 있는데요.
이 사람들은 일부러 쿵쾅거리는 것처럼 엄청나게 소리를 내며 오르내립니다.
거실바닥이 마루인데 멧돌을 가는지 돌 덩어리를 굴리는지
마룻바닥에 돌 굴리는 것 같은 소리도 나고요.
뚝딱거리며 망치질을 하는 소리도 납니다.
게다가 이런 소리를 들으면 오래전에 봤던 영화 "퍼시픽 하이츠"가 생각나서 오싹해집니다.
오늘 저녁만 해도 십여차례 현관문을 꽝~하고 여닫아서 저를 놀라게 만드네요.
복도에 늘 쓰레기 봉투를 방치해두는건 예사이고요.
어제는 어떤 이웃사람이 그집 문앞에 복도에 방치한 쓰레기를 치우라는 쪽지를 붙여뒀더군요.
그래도 창피한 줄을 모르나봅니다.
어쩌면 그 쪽지를 제가 붙였다고 생각하고 소음으로 복수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몸살기운이 있어서 쉬려고 누웠는데...
옆집 티브이 소리가 너무 커서 웅~웅~웅하고 제 방으로 울려댑니다.
결국 솜으로 귀를 막고 있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이렇게 82cook에 하소연 합니다.
수면제를 먹어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실제로 어떤 날은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잔 날도 있습니다.
혼자살다보니 무슨 해꼬지라도 당할까봐 경비아저씨께 조차도 말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제가 이들을 왜 이렇게 피하고 싶어하는냐면요.
옆집 남자는 양아치처럼 생겼고요. 여자는 직업여성 같아 보입니다.
제가 특정 직업에 편견을 가진 사람은 아닌데요.
이들이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어떠한 상종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더구나 요즘에는 낮이고 밤이고 집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밤 낮으로 시끄럽습니다.
요즘 일이 힘들어서 일찍 집에와서 쉬려고 해도, 이렇게 시도때도 없는 소음때문에
도저히 쉴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제가 가족과 함께 산다면 모르겠는데 혼자이다보니 섣불리 대응했다가 어떤 앙갚음이 돌아올지 생각만 해도 오싹합니다.
제 친구들은 그런 사람들은 오래 안 살고 이사갈거라고 조금만 참으라고 하는데...벌써 몇 달째 이렇게 지내다보니 생병이 날 지경입니다. 혼자사는것이 이럴때 정말 서럽습니다.
저 어쩌면 좋지요? 좋은 해결책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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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소음 때문에 미칠 것 같습니다.
퍼시픽 하이츠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06-09-06 00:04:01
IP : 221.144.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티비소리...
'06.9.6 12:34 AM (221.141.xxx.44)웅웅 거리는 소리 안당해본 사람은 정말 모르는데....
정말 잠을 못들게 하지요.
벽이 웅웅거리고 창문이 찡거리고..
근데 그런분 말해도 못알아듣던데...
주부같으시면 임시반상회를 열자고 해서 그집에 대해 서로 해결방안을 요하는 안건을 내어보라고 하겠지만
주부는 아니신것같고
주변에 통장이나 반장이신분이 계실텐데...
한번 찾아가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세요.2. 송주희
'06.9.6 12:35 AM (218.52.xxx.106)별 방법이 없을거같아요.
어디 오피스텔인지 몰겠지만 제 동생이 일산 백석역 근처 오피스텔이 몇년 살았었는데 그쪽에 유달리 고급차가 많더군여. 동생말로는 근처 나이트쪽 애들이 이쪽에 다 산다는...
걔들 뒤에서 봐주는 주먹들이랑도 동거 많이 한데요.
님 생각데로 괜시리 나서지마시고 여건이 되면 돈을 좀 물더라도 일찍 다른데로 옮기시는게 어떨지요.
꼭 소음때문이 아니더라도 근처에 이상한 애덜살면 밤중에 나다니는것도 겁날거 같아요..3. 주거용
'06.9.6 7:44 AM (221.150.xxx.92)이라도 오피스텔은 방음이 잘 안 됩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오피스텔이나 하나 얻어 살지뭐...이렇게 쉽게 말하는데, 안 살아 봐서 그럽니다.
살아 보면, 왜 아파트나 주택이 따로 있는지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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