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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더러 할머니라고 하네요~
아이가 하도 돌아다녀서 안고 다녔더니 거기 매니저분..제눈엔 오십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아가야~~~ 할머니 식사도 못하시게 왜그러니// 하시더라구요.
쇼크받았어요~~
엄마치곤 늙어서...몇쨰아이냐...아님 늦둥이냔 소린 들어보았어도
벌건 대낮에 할머니냐니..
요즘 젋은 할머니 많고..가끔은 엄마일까 누구일까 생각드는 엄마를 본 적은 있어도
막상 제가 그런 얘기를 들으니 우울합니다.
남편은 혈색이 좋아 아마 할아버지 소린 안 들었을거예요.
전 흰머리가 조금 있고..걍 커트머리에..그래도 할머니 복장은 아니고 된장녀 스타일 까진 안가도
나름대로 스타일에 신경쓰고 나갔는데 어쨰 그런일이??
되돌아보니 몇번쯤 황당하게 저보다 나이 많게 보는 적이 있긴 했어요.
또 애기가 어리다보니 젊게 보는 경우도 있고...
동창들 만나도 나만 늙은 것 같구...
지금부터 관리를 잘해 늙지 말아야지 생각하다가도..보톡스라도 맞아야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원래는 동안이었은데 다크써클과 팔자 주름이 있어서 영~~ 그런가봐요
돌이켜보니 울 엄마 40대떄 겨울에 발튼다고 버선신고 목욕탕 갔다가 할머니 소릴 들었다고
너무너무 기분나빠하시던 거 가 생각납니다.
1. ...
'06.9.3 8:34 PM (125.194.xxx.24)머리모양이라도 바꿔보시고, 예를 들면 허리선이 낮은 부츠 컷의 청바지를 입어보세요.
전 사십에 첫 아이를 보게 생겼는데 남의 일이 아니네요...ㅜ.ㅜ2. 아아니이~
'06.9.3 8:35 PM (222.234.xxx.53)그 매니저 아자씨 시력 디게 안좋구만요..
말은 또 왜그렇게 할줄 모른대요?
그른 사람이 매니저는 무신!!!
늦둥맘님그 아저씨 말은 ~ 쌱 잊어 버리시구요..
아자아자~~ 늦둥이 이뿌게 키우세요~
세상에서 젤이뿌고 똑똑하게요^^3. 세상물정
'06.9.3 8:42 PM (211.217.xxx.210)그 매니저분 세상물정 모르는 분이네요.
요즘 마흔 넘어 첫애 보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확실히 사람들이 나이를 육체를 보기보다는 차림새나 분위기로 판단하는 거 같아요. 둘째를 위해서도 젊게 사셔야겠네요 ^^4. ..
'06.9.3 8:43 PM (218.52.xxx.20)아이가 어리면 엄마는 자신의 나이에 따라 꾸미지 말고
아이 나이에 맞춰 꾸며야겠더라고요.
아이가 두 살이니 엄마도 나는 30대 초반이다 이런 생각으로 옷을 입고 행동하세요.
동서랑 저랑 한 살 차이인데 막내는 그 집 아이가 저희 아이보다 열살 어리거든요.
그래서인지 같이 나가면 동서를 다 들 대여섯살은 아래로 봐요.5. 저도 그런 실수를
'06.9.3 8:55 PM (221.150.xxx.115)유치원 버스 태울려고 기다리는데, 엄마라고 하기엔 넘 나이가 있으신거 같아 진짜 할머니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할머니라고 했다가 어찌나 죄송하던지. 그분은 50이 다되어가시는데 큰아이가 6살, 둘째가 4살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죄송했던지.
6. 저도
'06.9.3 9:22 PM (220.75.xxx.140)41에 낳은 아이 데리고 나가며는 할머니라는 소리 엄청 들었어요 학교에 가서도 듣고 스트레스 무지 무지 쌓여요 안 당해 본 사람은 몰라요 .전 은둔 생활을 하다시피합니다. 뭐 그러느냐고 하지만 니가 뭐 죄 지었냐고 하지면 겪어보면 죄 지은 것보다 더 한 마음이 들어요.
7. 궁금
'06.9.3 9:52 PM (61.100.xxx.2)저 남잔데요..
여자는 몇살까지 애기 낳을수 있죠?
40살이면 애기 못낳는걸로 아는데...???8. 윗분요..
'06.9.3 10:00 PM (58.180.xxx.215)내 말좀 들어보이소예~ 몇 살인지 몰라도요.
그마이 모르면 무식한 겁니데이..생리만 하면 아이 낳고예~
대충 50정도까정은 낳습니데이~아무리 남자라도 심하네~9. 궁금
'06.9.3 10:05 PM (61.100.xxx.2)ㅋㅋ,, 윗님..
갱상도 아지매네예.방갑심더.ㅎㅎ
지도 갱상도라예.
근데..저 결혼도 했고 초딩 애도 있슴미더..ㅎㅎ
제 주위엔 40 넘어서 애 낳는사람 본적이 없어서 ..
그래서 궁금했십니더.
고맙습니데...^^10. 윗분요..
'06.9.3 10:12 PM (58.180.xxx.215)웃으면서 받아주시이 다행입니데이...
지도 고맙심데이.~11. ㅋㅋ
'06.9.3 11:10 PM (218.51.xxx.205)매니저의 센스 없음에 한표~ 매니저 자격 박탈하자구요~
12. 글을 읽다보니
'06.9.3 11:30 PM (61.85.xxx.43)흰머리 조금있고, 컷트 머리에.... 이런 스타일이 사실 딱딱하고 나이들어 보이더라구요.
저도 흰머리,컷트인데 아무래도 딱딱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스타일이
길에 노점 아짐들이 이런 헤어스타일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13. 늦둥이..
'06.9.3 11:59 PM (222.99.xxx.156)님...제게 쪽지함 주실래요?.,
올봄에 가입한 늦둥맘모임이 있는데,대부분 마흔이후의 맘들이라
너무 편하고 좋답니다.
수다도 맘대로 떨고, 정이 넘치는 카페예요.
전,작은녀석 돌전후부터 할머니소리 3~4번정도 들었나봅니다.
첨에는 너무 속상하더니, 돌이켜보면 우리 나이가 그런소리
들을때도 된듯 하더군요.
요즘은 마음비우고 산답니다.
전 44살에, 큰녀석 7살, 작은녀석 28개월 이네요..^^14. 늦둥이..
'06.9.4 12:08 AM (222.99.xxx.156)주소 복사 해왔어요..
두팔 벌리고 기다리고 있을께요..
(자게라서리 쪽지 안되는줄 모르고...^^
http://cafe.daum.net/syk43015. ..
'06.9.4 12:31 AM (61.84.xxx.77)친정엄마가 마흔에 막내를 낳았었는데...
아이가 유치원갈때가 되어서는 어쩔 수 없이
성형외과가서..주름살제거수술을 했었어요.
아이가 친구들이 엄마를 할머니라도 부른다는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거든요.
그때 제가 대학생이었는데..따라갔었네요.
그 후에...한결 낫긴하더군요. 엄마도 행복하고
아이도 스트레스 안 받고.
요즘은 그때처럼 칼 안대고 주사로도 해결되니
저같으면 그냥 스트레스 안 받고 성형외과신세
좀 질 것 같아요.16. 아이구...
'06.9.4 12:36 AM (61.104.xxx.177)저랑 같으신데...저희 아이도 돌지난지 얼마 안됐는데..
스타일을 조금 바꿔 보셔요..
전 첫애가 조금 늦었나봐요..그런 소리 듣는데..그래도 무지 기분 나빠서
며칠전에 보톡스 맞았네요..
괜히 아이한테 신경 쓰일 일 안 만들어주고 싶어서요..
엄마가 젊고 예뻐서 한 번 더 쳐다보지는 못할 지언정
할머닌가 엄만가 갸웃하게는 안해야할 것 같아요..
아무리 매니저가 실수 했다지만 그런 실수 할 정도면 스타일 바꿔보시는 것도 한 방법일것 같아요.
제 친구중 항상 저보다 십년 이상 나이들어보이는 친구가 있었는데
헤어부터 옷 입는 스타일 완전히 바꾸고 요즘은 삼십대 초반으로 보네요..전엔 오십대까지도...
컷트머리가 어중간한 나이에서는 제일 늙어보인답니다.
층진 약간 긴 단발이 우리 나이대에선 젤 젊어보이구요.
민망하더라도..이십대 후반정도로 생각되는 옷을 입으세요..
우리눈에 이십대 후반 정도가 입겠다..하고 보이는 옷 사실은 삼십대가 입거든요..
말투며 걸음걸이 조금 더 신경 쓰시구요..
아이를 위해서 하다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젊어신 나를 거울 속에서 보게 된답니다!!17. 원글
'06.9.4 1:05 AM (211.212.xxx.18)여러분 다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노력한다곤 생각했었는데 더 해야겠네요~ 얼마전에 얼굴은 꽤 나이가 들어보이는데 (사십대 중반) 핫 팬츠를 입고 어린딸을 데려가는 엄마를 보고 주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나봐요. 머리를 길러서 묵고 다니다가 얼마전에 커트를 했는데 동네 미용실이라 영 그랬나봐요. 스타일 다시 연구해야겠네요~
18. ..
'06.9.4 10:45 AM (202.30.xxx.243)전 46인데
20대 후반으로 보구요
작년엔 모르는 동네분이 절 보더니
30된 자기 아들 신부감으로 맘에 든답니다.
너무 어리게 보는것도 황당해요.19. ㅠㅠ
'06.9.4 3:24 PM (24.80.xxx.152)나이들어 보여도 걱정이지만
너무 어리게 보는것도 스트레스랍니다.
만만하게 대하거든요.
나이답게 보여야 될것 같아요ㅠㅠ20. 잠실에스더
'06.9.5 2:10 PM (211.181.xxx.30)제동생도 마흔에 둘째아이 낳았는데 그렇지 않았는데 그 아자씨 넘 심하네요, 서비스업종에 계신 분이
넘 센스가 없으시네여, 늦둥이 엄마! 신경쓰지 마시고요, 그런 얘기 들어도 그냥 웃고 넘겨요, 세상
무엇보다 귀한 아이가 있잖아요, 힘내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