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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은 왜 이모양인지..
성격 조회수 : 861
작성일 : 2006-08-10 11:10:59
남의 시선 의식 잘하고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 생각 없는 행동 하나에도 무척 신경 쓰는 스탈입니다
좀 만나기 껄끄럽다 싶으면 오래된 친구도 안봅니다
그러니 이나이 되도록 (35) 맘 터놓고 수다떨 친구들이 현잰 없네요
다들 끼리끼리 잘어울리는데 전 잘 안되네요
성격이 그리 모나진 않고 좋은게 좋은거라생각하는데 요즘엔 그 성격이 더 싫어요
자기 할말 잘 못하고 혼자 참고 남편이랑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풀고
근데 소심한 이 성격이 제 아이가 닮아 가는것 같네요
저야 이제 생긴대로 살면 되지 하지만 아이 생각하면 엄마땜에 아이 인생이 달라질수도 있을껀데
싶어 여간 속상하지 않아요
자신감이 왜 없죠
그래서 남눈에 어떻게 보일까 걱정하고 누가 한말에도 오래 깊이 생각하고
30년 넘게 박힌 성격 어떻게 고쳐갈까요
넘 속상해요 아이 생각하면.....
IP : 220.120.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성격인데요
'06.8.10 11:20 AM (221.153.xxx.54)사람은 성격이 다 제각각이고
그속에 장 단점이 있잖아요
내가 싫은 스스로의 성격 남에겐 좋아보일수도 있어요
제가 보기엔 지극히 정상적이고 부러운 성격이네요
와일드하고 활동적인 제성격보단요^^2. 다
'06.8.10 12:13 PM (222.99.xxx.248)생긴대로 살아야죠뭐. ^^
전 원래는 아주 소심하고 내성적인데, 사람들이 절대 그런 줄 모르게 위장해 살다가...ㅎㅎ
나이 드니, 그냥 내 편한대로 삽니다.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게 너무 부자연스럽고 불편한 성격이거든요. 타고 난 것 같아요.
그러데, 요즘 같은 세상엔 혼자 놀아도 재밌지 않나요? ^^3. 저두
'06.8.10 12:42 PM (221.148.xxx.35)어딜가도 왕따같아요.
운동하러가면 전 운동만 하고 있는데
주변사람들은 어느새 친해져서 함께 담소를 나누며 즐거워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운동에 더 몰두해버린다는...4. 음
'06.8.10 12:49 PM (59.5.xxx.131)아주 아주 아주 얇은 막 하나가 원글님을 뺑... 둘러싸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눈 딱 감고, 바늘로 살짝만 콕~ 찍으면, 아프지도 않고 그 막이 깨질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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