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할아버지들도 남자들인가요? 2

...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06-07-29 17:20:03
와 많은 조언의 답글 감사드립니다.

밑에 댓글달려다가 너무 뒤에 글이 가있어서 여기 다시 글을 쓰네요.

질문하신분이 계셔서... 전 아직 미혼입니다. 그분들도 그걸 아시고 계시고요..
이번 일의 해결책은 추천해주신것처럼 서서히 멀어지기 전략을 써야하겠군요.
전 오히려 관심있는 남자에게는 무뚝뚝하게 구는 성격이었는데.. 앞으로는 관심있는 남자에게 친절히 대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젊은 남자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어서..)
그런데 할아버지들이 저를 그렇게 보실수 있다는게 상처가 되긴 하네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할아버지들이 생각하시도록 유도한게 아닌가? 하는 자책감같은것도 생기구요.. 앞으로 너무 친절하지 말아야겠다는  결론도 내리게 되었습니다.

여하튼 여러분 덕택에. 오늘 노년에 대해 그래도 많은걸 배웠습니다.
노인들도 성을 느끼고 좋아하는 사람도 생길수 있다는 것을요.. 근데.. 전 할아버지들이 성을 느끼는 건 좋은데.. 저처럼 훨씬 나이 어린 사람에게 그게 느껴진다는게 솔직히 이해가 잘안갑니다. 제가 완전 손녀뻘인데 그럼에도 그게 느껴진다면 그건 문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편협한걸까요?
IP : 210.123.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협이..
    '06.7.29 5:24 PM (211.176.xxx.250)

    아니구 아직 세상을 다 아는게 아니라서 그런거지요..머...
    저도 이나이 먹도록 그래요..
    젊은 남자들은 뭐 아줌마니까 친절해지지 않고 나이든 사람에게 친절하다보니 오해도 많이 받고...
    그런데 나이든 남자들이 젊은 여자에게 애정을 느끼는게 이상한거라구요?
    그사람들에겐 그게 안 이상한거에요..
    남자는요.. 왠일인지 모르지만 이성이 친절하면 그즉시 늑대근성이 발휘된답니다..
    나이가 적고 많음을 떠나서요..
    그래도 젊은 사람들은 메뉴가 다양하니 오해를 하는 수준이지만..
    나이든 사람은 그렇지가 않답니다..
    우리나라 남자들 왕자병 참 심해요.. 아니 사실 남자들은 다 그런건지도 모르지요..
    제 동생도 외국어 가르쳐주던 진짜 80된 노인네가 결혼한줄 알면서도 좋아하고 흑심품고..
    데이트 신청하고 그랬다는데...
    그사람들에겐 그냥 이 여자가 손녀뻘된 어린여자..가 아니라 그냥 나를 좋아하는 젊은 여자인거에요..
    싱싱한...

    어떨때보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이성이 있고 현명한것 같아요..

  • 2. 음.........
    '06.7.29 5:28 PM (61.66.xxx.98)

    미성년자를 어찌하려는 것이 아닌 이상,
    어린여성을 여성으로 좋아하는것은 문제시 할 필요는 없죠.

  • 3. 로리타
    '06.7.29 7:02 PM (125.181.xxx.221)

    신드롬이란거 모르시나봐요...
    예전에도 나이든 노인들이 회춘의 의미로 어린 소녀들을 품고 잣다는 얘기도 있는데...
    나이든 남자....어린 여자애 좋아해요..
    원조교제가 왜 있는데요...
    그저..어린것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남자가 있기 때문이예요..

  • 4. ..
    '06.7.29 7:58 PM (221.157.xxx.22)

    늙은말이 햇콩을 좋아한다...뭐 이런속담은 괜히 있을까요...자기가 늙을수록...더더더...어린여자를 좋아합니다...(기회가 없어서...그냥 가만있는거지)

  • 5.
    '06.7.29 10:24 PM (125.176.xxx.17)

    나이와 관계없이 성도착증 환자들도 있습니다

  • 6.
    '06.7.30 1:39 PM (210.183.xxx.156)

    남자죠

  • 7. 드라마
    '06.7.30 1:54 PM (218.236.xxx.124)

    열아홉순정' 이 드라마 보면 아들이랑 연적이라고 핏대 세우고 덤비는 미친*이 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90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 아시는 분 정보좀 주세요. 5 골다공증 2006/07/11 587
71689 라면 전골 아세요? 5 아이땜시 2006/07/11 565
71688 부탁합니다... 1 조언을 2006/07/11 384
71687 품질보증기간 1 오홀 2006/07/11 170
71686 친구가 우리집 오는게 무서워요~~~ 21 polo 2006/07/11 3,054
71685 입맛 나게 하는 한약 있나요? 5 석이 엄마 2006/07/11 503
71684 외화 드라마 볼수 있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오만과 편견 외..) 2 외화 2006/07/11 561
71683 눈썹정리.. 4 ~~ 2006/07/11 867
71682 병원가서 검사해야 할 일...리플이 없네요.ㅠ.ㅠ 3 걱정 2006/07/11 504
71681 루이뷔통 사보려는데..추천해주세요.. 6 난생처음 2006/07/11 1,200
71680 포룡환이 먼가요? 4 아기엄마 2006/07/11 448
71679 그의 눈빛, 카리쓰마... 8 전광렬 2006/07/11 1,219
71678 맛난 국 or 찌게 추천해 주세요. ^^ 3 왕초보 주부.. 2006/07/11 638
71677 독일팀 뢰프 코치 넘 멋지지 않나요? ㅡ,ㅡ 8 뢰프 2006/07/11 443
71676 하나로 선물 준다는데요 선물 2006/07/11 277
71675 쿠쿠 손잡이 사용하기 괜찮으세요 4 쿠쿠 2006/07/11 265
71674 여름철 달걀 조심하세요. 7 조심 2006/07/11 1,860
71673 생활비줄이는 방법좀... 14 허덕이 2006/07/11 2,268
71672 손에 주부습진이 심해요.. 11 주부습진 2006/07/11 397
71671 경주 여행 숙박문의 드려요 5 경주 2006/07/11 472
71670 저도 벼룩시장 가고 싶어요 2006/07/11 269
71669 할머니,할아버지 미워하는 아들 9 해결책은 2006/07/11 1,581
71668 보조바퀴 달린 인라인 스케이트 어떤가요? 2 ?? 2006/07/11 370
71667 기탄 무료배포 신청하세요... 3 무료배포 2006/07/11 595
71666 옥션에서 핸드폰 구입할 때요.. 4 괜찮을까 2006/07/11 397
71665 성악을 시작하려면요..?? 4 엄마 2006/07/11 400
71664 송금수수료에 대해? 5 궁금해요 2006/07/11 394
71663 혹시 롤 방충문 시공해보신분 계세요? 6 인어공주 2006/07/11 467
71662 중앙일보에 우리홈쇼핑 10% 쿠폰이 있다는데.. 3 우리홈쇼핑 2006/07/11 194
71661 잠이 조절 안되요...병원가면 상담해주는지요? 3 잠고민 2006/07/11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