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합니다~~여기 남해바다에요~~

[남해바다]

이번주 목요일까지 남편과 저 둘다 휴가 랍니다.
사실 주 5일 근무니 날짜로 따지면 6일 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죠..
사실은 이번 여름에 해외 여행 넘넘 가고 팠는데.
남편이 해외여행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아서 못갔답니다.
그래서 원래 계획은 금욜 밤에 떠나자!!이거 였는데..
남편이 귀찮은지 내내 게으름   부리느라 금욜밤과 토욜 일욜을 홀랑 비디오와 겜방에서
지내버렸네요..
남편이 편히 쉬는 모습을 보며 그래.그래야지 싶다가도 혼자 괜히 부아가 치밀어 올랐었습니다.
그리하야 남편이 낮잠 자는 시간도 혼자 꿋꿋이 잘 참고 놀다가
부스스 일어난 남편에게 "우리 언제 출발해~~에?"하며 약간의 푸쉬를 했죠..ㅋㅋ
어제 밤12시에 출발해서 아침을 통영에서 맞았답니다.
못올뻔 했는데..와보니 넘넘 좋구요..
남해 바다 회는 동해나 서해보다 훨씬 더 맛난거 같아요 ^^;;
회먹구..통영이 원조인 충무김밥을 사들고 들어와 에어컨 시원히 나오는 모텔에서
쉬고 있습니다.
내일은 소매물도 가보려구요..날씨가 약간 흐리구 비도 흩날리지만.다니기에 덥지 않아 오히려 더
좋다고 스스로 말하면서 다닌답니다.
남편이 아까 그러는거 있죠.."이번엔 그냥 넘어갈라 그랬는데 ㅎㅎ~"
어쨌거나.서울을 떠나 여기 오니 넘넘 조아서 여러분한테 자랑 합니다..
저 미워하지 마세용~~~^^

[부럽..]

남해바다 회도 먹고싶구,, 나도 소매물도 가고싶소...잉잉
잘노시다 오시구 줌인줌아웃에 사진이라도 올려주셔유,,ㅜㅜ

[칫]

핏 펫 흥! $%#%*& ...(미워서 욕하는 소립니당 ㅋㅋ)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 만들어 오세요~~^^

[진짜]

남해바다 회는 쫀쫀하더라구요. 좀 달라요.
통영이나 남해(군)나, 삼천포쪽 같은 경상도표 회도 그렇고, 목포, 여수 등등 전라도표 회도 그렇고...
흥~~~부러워요~~~

하, 지, 만,
저도 담주에 갑니다. 남해~~~
다음주엔 님께서 저를 마이마이 부러워 하실 차례!^^

[진짜님]

저도 담주는 남해에서..*^^*

[허걱~]

저희도 담주에 남해로 뜨려고 하는데~~ 모두모두 만나요.
머리에 노랑 머리띠로 표시 할까요? ㅎㅎ 아님 노랑 손수건?? ㅋㅋ

[칫]

진짜님, 진짜님님, 허걱~님, 세분은
손수건 머리띠로는 못만나욧
입에 장미꽃 물고 다니세요 ㅋㅋㅋㅋㅋ

[헉~!!!]

홍옥 주문합니다.쪽지 드리고 입금했습니다.

[앗]

남해바다라고 자랑하시는데 왜 저는 남해마늘이 퍼뜩 떠오른걸까요! ㅠ.ㅠ

장터를 너무 많이 본게야... ㅠ.ㅠ

[통영]

통영까지 가셨다면 거제도도 해변따라 한바퀴 쭉 도세요..너무 예쁘답니다. 예쁜 어촌마을에 내려 잠시 사진도 찍으시고..여행 자주 다니는데 거제도는 두고 두고 생각나는 곳이네요.

[거기]

통영... 정말 좋죠?
전 소매물도엔 못 가봤는데 언제쯤 가보게 될는지...
항상 맘 속에 동경을 품고 사는 동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