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쓰는 빨강 파우더 혹시 아세요?

[맘]

동네엄마가 화장이 종일 지워지지 않아 물었더니
그냥 그렇게만 말하고
선물 받았다고 하네요
너무 애매해서 자꾸 물으니 그것도 모르냐는 식의 표정짓구요
저만 모르나 싶어요

[..]

10만원 정도면 뭐 친구에게 직접 주고 할 필요 없을것 같은데요..결혼식 당일 신부가 축의금 챙길 정신 없어요..자기 지갑도 안 들고 다니구요..아시다 시피 드레스 입고 있을텐데..그리고 남편과 아이 동반한다면 식권받아서 밥도 드셔야 하는데 축의금 내는곳에 내야 식권 받더라구요..^^선물은 나중에 신혼집에 놀러갈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때 집들이?선물 준비하면 될것같네요.

[도도]

라는 브랜드로 파는 화장품이었던 것 같은데...
몇년전에 꽤 유행하다가 지금은 좀 시들해지지 않았나요?
색상이 좀 붉어서 전 별로던데요.

[...]

도도 빨간통파우더 아니어요? 아닌가?

[^^]

아마~~부도난걸로 아는데요.
지금도 판매를 하나요?

[옥션서]

팔아요 2통에 9900원~^^

[불타는 고구마]

가 된다는 그 유명한 빨간통 파우더요???
그거 유행지난지가 언젠데..
아마 빙하기 이전일껄요??

[일본에서는]

일본에서는 잡지들에서 선전해서 그런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는 아주 조금 더 인기라던데요.
우리 나라는 옛날에 붐이 불었다가 요새는 인기가 없어서 매장도 거의 없어지지 않았나요?
명동인가 어디 하나밖에 안 남았다던데...

[맞아요.]

얼마전 일본여행 갔더니 빨간통이라고 영어로 써서 팔리고 있더라구요.

[연예인]

쓰는 사람 못봤는데요..
광고일 뿐이어요..

[원래..]

영국제품이래요.
도도에서 만든 것은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같이 만든다고
오리지날 제품과 다르다고 말이 많았어요.

[..]

도도 빨간통 파우도 몇년전에 연예인들 안쓰는 사람 없다고 무지 선전해대고 불티나게 팔렸었죠.
마치 그거 안쓰는 사람들은 이상해 보일정도로.
그땐 가격도 무지 비싼듯 했는데.
저도 분위기에 편승해서 써봤는데 양이 많아서 질리구요.
제 얼굴이 흰편인데 그걸 발랐더니 얼굴이 붕 뜨는것처럼 허여멀건해가지고.. 암튼.. 적응하기 힘든
파우더였던 기억이.
요즘은 엄청 싸구려로 전락!

[ㅠ.ㅠ]

수년전에 5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요즘 싸구려로 전락해버려서 아까버요. 누구 줘도 좋은 소리도 못들을거고요.
근데 불타는 고구마 절대로 안되고 화사해져요.
제껀 수입품이어서 그런가요?

[지금,,,]

저도 사용해요.
두 가지를 펄 보라와 도도와 두가지를 섞어 발라요.
제 얼굴 화사해 보이고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