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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짓일까요?

쓰레기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06-07-15 23:47:39
이런일 처음이라 황당해서요.....
글쎄, 외출하고 돌아오니 저희집 현관문앞 계단에 검은 봉다리가 있더군요.
설마 하고 보니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

도대체 누가 남의집 앞에 저래 놓았을까요?
지저분하지만 안치웠어요. 엘리베이터 안에 치우라는 종이 한장 붙여놓고,
기다리는데 늦은 시간이라 볼사람이 몇일런지....

아침까지 기다리려면 냄새도 날텐데 그냥 지금 제가 치워야 할까요?
버린 사람 괘씸해서 걍 참고 있는데요.....

아파트에 살면서 서로 인사만 하는 사이라 뭐 나쁜감정 주고 받을 이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누가 그랬는지 증말 궁금하네요.
지난번엔 똑같은 자리에 아이들이 먹다 버린 과자와 봉지가 널부러져 있었는데
그땐 아이들이 지나가다가 흘렸나보다 생각하고 말았거든요.

기분좋게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정말.......그렇네요...
IP : 61.77.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6.7.16 12:28 AM (61.85.xxx.69)

    제 친정엄마가 워낙 깔끔하고 부지런하다고 동네에 소문이 자자한데 그걸 이용한건지 가끔 계단에
    쓰레기를 버리고 간 사람들이 있답니다.

    깔끔한 성격인지라 다 뜯어보고 분리(?)수거하고 버린 뒤에 수상한 쪽지나 편지등 증거물을 압수하여
    범인 집을 방문도 합니다.
    마무리가 산뜻해야 한다면서요,,,,

    요즘은 이 동이 분리수거 일등이랍니다!!!

  • 2. 가끔..
    '06.7.16 1:29 AM (221.165.xxx.162)

    저희 옆집에서 계단앞에 검은 봉다리(음식물쓰레기)를 두곤 해요.
    노인 분들이라 뭐라 말은 못하겠고
    몇시간뒤 사라지긴 하지만 기분은 찝찝하죠.
    옆집에서 버리러 나가다가 잠깐 둔다는게 잊은게 아닐지요.

  • 3. workshop...
    '06.7.16 2:25 AM (125.176.xxx.177)

    계단식인가요..?냄새도 날텐데.......신경쓰이겠어요........

  • 4. 어휴
    '06.7.16 7:55 AM (221.139.xxx.126)

    저희집앞에는요 눈에 잘 안띄는 조그만 공간이 있는데
    어떤 되먹지 않은 인간이 애기 기저귀(사용한거)를 산처럼 쌓아놓고 갔습니다.
    얼마나 많이 버리고 갔는지 커다란 쓰레기 봉투 두 봉지 가득.
    혼자 들지도 못해서 굴리다 시피해서 갔다 버렸습니다.

    그러고도 좋다고 두 발 뻗고 잤을까요...? 비오는날 번개 맞길 바라고 있습니다.

  • 5. 경고문
    '06.7.16 11:41 AM (211.195.xxx.114)

    이렇게 경고문 붙이세요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1&sn1=&divpage=2&sn=off&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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