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전에 집을 사서 이사했어요.
무리해서 이사한 것이고 제 솜씨가 좋아서 왠만한 것은 혼자 수리했어요.
그 중에 페인트칠을 하느라 방범창을 뜯어냈는데 허거덕~
큰 못으로 박혀있어 보기에 튼실해 보였거든요.
그런데 장도리를 댈 것도 없이 그냥 쑥~ 빠지는 거에요.
아마 위쪽에도 고정하는 곳이 있었다면 그냥 못이 떨어질 정도로...
드릴로 넉넉히 뚫어놓고 못 머리만 큰 것으로 꽂아 두었더라고요.
뜯어내려고 마음 먹으면 소리도 안나게 손으로 다 해치울 수 있겠더라고요.
통풍을 위해 창문을 안 열어 둘 수도 없는데....
내가 보는 데서 설치한 것이 아니라면 한번 확인해보세요.
여름철이라 사고 많이 나잖아요.
미리미리 대비 하세요.
아래에 창문 열어 놓으시냐고 물으신 분 글을 읽다 생각나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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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창 확인해보세요. - 아주 허술해서 놀랐어요.
방범 조회수 : 813
작성일 : 2006-07-14 16:30:19
IP : 220.86.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7.14 4:50 PM (210.94.xxx.51)네 그거 쑥 빠져요..
저희집도 오래된 집이라 확인해보고 일일이 다 못질 다시 했답니다.
집집마다 다시 확인해보셔야 해요.2. 신혼때
'06.7.14 4:57 PM (211.224.xxx.100)제가 예전 복도식 아파트 살았는데... 거기에 조그만 부엌창을 열어놓고 외출했다죠...
도둑이 그 조그만 창으로 들어오려고 쇠파이프(알미늄이엇어요)절단기로 몇칸자르고 그 방범창(바깥으로난) 잡고서 들어오려다 너무 약해서 쑥 빠져서 땅에 털썩 떨어뜨렸나봐요.
그소리에 옆집학생 자기 자전거 넘어진줄 알고 내다 봤더니 냅다 도망갔더래요....
그래서 별탈없었지만......그뒤 방법창 안쪽으로 달았구요..
전 약해서 큰일 없긴했지만........ 정말 허술했었죠...
아.. 지금 생각하니. 그 초등학생 빵이라도 사다줄껄.. 그땐 고맙단 인사만 했엇네요....
지금은 군대갔다던데...3. 저희 집은
'06.7.14 5:48 PM (61.73.xxx.246)방범창 뜯고 도둑 들었었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등골이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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