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초기...마음이 안정이 안되요

예비맘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6-07-14 15:22:33
임신7주+4 일이예요.

6주때 몇일 입덧이 있어서 고생했는데 2키로 쫙 빠지더니

7주 들어서면서 부터 그나마 밥도 먹고 잘 지내는데 1키로 늘었어요

6주때 한창 울렁거리고 슬슬 없어져서 겁나서 임산부 카페 같은데 찾아보니

계류유산이다..이런 소리만 들어서 무지 불안해서 병원갈까 하다 안가고

정기검진날 가니 아기 잘 있더라구요. 심장도 잘 뛰고 난황도 잘 보이고 크기도 딱 맞구요.

남들은 먹고 넘긴다는데 전 남의 얘기 같아서 애기가 잘 있나 겁이나요.

고기냄새 역하고 5주 부터 라면이랑 김치볶음밥 컵라면 요것만 먹고 지내는것도

입덧인가요? 새벽에 계속 배고파서 깨고 부글거리구요.

아무래도 임신중이니까 신경이 임신쪽으로만 가서 임산부 카페 가서도

입덧이 약하면 아기가 심장이 안뛴다..입덧이 심해야 애기가 건강하고 머리 좋다..

이런거만 들으니 제가 비정상 같고 불안불안해서 미칠것 같아요.

남편은 재수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소리지르구요..

어떻게 마음을 안정해야 할지...불안해요.

휴....  다시 글 읽어보니 별것 아닌것 같은데 전 무지 심각하답니다 ㅠ.ㅠ
IP : 210.2.xxx.2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터넷을
    '06.7.14 3:24 PM (219.253.xxx.192)

    저는 월남쌈 쌀때마다 잘 찢어져서 힘들었는데 찬물에 담가서 한번 해봐야겠어요. 육수 비법도 그렇고 유용한 정보 고맙습니다.

  • 2. ...
    '06.7.14 3:26 PM (219.241.xxx.109)

    전 입덧 하나도 안했는데...

  • 3. 안심
    '06.7.14 3:26 PM (219.248.xxx.231)

    저는 오늘sk공병들고 가서 교환하고 왔어요~ 먼저홈페이지로 신청하고 가야하는게 쪼금 귀찮긴 했지만 그래도 정품을 공짜로 받는게 어디에요^^ sk2늘 써왔던 저도 오자마자 씼고 써보니 촉촉하고 보습감은 더 있네요 비슷할듯한 느낌이 들어요~ ㅋㅋ 피테라90% 과 피시오네80%의 싸움인데 80%도 대단한원액 함유량이지만 10%만 더 늘려줄순 없니?ㅋ

  • 4. ...
    '06.7.14 3:26 PM (210.95.xxx.240)

    인터넷에는 정체불명의 정보가 많이 떠돕니다.

    저희 엄마 저 가지셨을 때 입덧 거의 없으셨는데
    저 나름 총명하게 잘 자랐습니다^^;;;;;;;;;;;

    궁금한 것은 의사와 상의하세요. 그게 제일 정확합니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산모의 불안함을 잘 알아서인지 친절하게 잘 대답해주더라구요.

  • 5. ..
    '06.7.14 3:26 PM (202.4.xxx.65)

    한창 예민할시기네요.
    근데 그런 걱정이 애낳을때까지 이어져요...
    5,6개월까지는 유산걱정하구 그 이후엔 조산할까 걱정하구,,
    엄마의 맘이 편해야 아가도 좋을거에요..
    불안하시겠지만,,맘편히 가지시고 너무 임신에 집착하지마시고 다른 쪽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대부분의 증상이 나한테 들어맞는 얘긴아니에요..

  • 6. 입덧..
    '06.7.14 3:26 PM (211.170.xxx.154)

    없이도 건강히 아이 잘 낳은 사람 있으니 걱정마세요.
    아는게 병이랍니다^^

  • 7. ^^
    '06.7.14 3:27 PM (218.48.xxx.231)

    맘 편히 가지세요.
    저도 유산공포 때문에 4개월때까지 불안해했는데요, 의사선생님한테 몇달째부터 맘 놓아도 되냐고
    여쭤보니 지금부터 계속 맘 놓아도 된다고 (2개월 무렵인가?) 하셔서 좀 편히 맘 먹었어요.

    그리고, 입덧이 심해야 애기가 건강하다는 얘기는 첨 듣네요.
    전 입덧 거으 없었는데...ㅡㅡ; 입덧이 없으면 순한 애기 난다던데..
    암튼, 불안해하지마세요..
    계속 검진이 있으니까 그때 초음파로 보시면 될꺼에요.

  • 8. Gina
    '06.7.14 3:46 PM (210.122.xxx.177)

    전 지금 막달^^
    입덧 전혀 안했어요. 병원에 정기검진 날짜에 꼭 다녔고, 건강하다 말씀하시니
    믿고 지내요.
    무엇보다 엄마 마음이 편안한게 제일이래요~
    스마일~ *^^*

  • 9. ..
    '06.7.14 3:48 PM (58.73.xxx.95)

    원래 아기 가지거나,
    특히 첫임신이거나 하면 이것저것 걱정이 많긴 합니다만
    님은 좀 심하게 걱정을 사서 하시는 편이네요

    입덫이 약하면 애가 심장이 잘 안뛴다니..
    저런거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 안되지 않나요?
    저도 임신해서 딱 1주일 약하게 입덫하고 두번다시 안했지만
    애 심장도 무지 잘뛰고 엄청 건강합니다.
    그렇게 온갖 주위말에 걱정을 안고 사시다간..
    그 스트레스땜에 애가 더 못자라겠네요 -_-

  • 10. 그건..
    '06.7.14 6:05 PM (211.191.xxx.172)

    아니에요~
    입덧이 심해서 검은물까지 토해내다가 유산했다는 이야기도 몇번이나 들었는데요
    입덧,설사 ..같은 증세가 몸에 무리를 줘서 임신초기엔 오히려 조심해야한다고 해요
    글구 저도 님처럼 면종류, 특히 매운것만 땡기고 그러다가 나중에 한참 헛구역질했답니다

    임신초기엔 유산 걱정 많이들 하죠... 요즘은 특별한 이유없이 유산하는 경우도 많다니까
    다들 더한거 같아요...
    저도 임부카페 다니면서 ...떠도는 정보들하며...
    몇번 이야기해본 친구가 어느날 덜컥 유산했다고 하기도 하고...
    정말 남일같지 않아서 걱정 밥먹듯 하면서, 임신초반을 보냈는데요
    입덧없을땐 없는대로.. 있을땐 또 넘 심해서 애가 힘들지 않을까하고.. 있는대로 걱정을
    사서 했어요

    그런데 병원갈때마다 아이 계월수만큼 잘 크고 있단 소리듣고...
    태동도 느끼고... 이제 24주인데 발차기가 점점심해지고 하면서...
    그동안 걱정한것들이 아이한테 참 미안해지더라구요...
    어차피 만날 아이는 만나지는거고... 걱정해서 해결될 일은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요

    <내아이 머리에 어떤 일이 ..> 제목 잘 기억안나는데 ..이 책에 보면
    아이한테 중금속,조미료 보다 더 안좋은게 스트레스 더라구요...
    우리가 생각하는 거의 모든 기형이나 질병을 유발할수있는게 스트레스에요.

    임신초기엔 참 마음 안정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은거 같아요
    남편이랑 싸우기도 정말 많이 싸웠고... 스스로 어찌해볼수없는 감정에 휩싸여
    울기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최대한 노력해보세요... 기분좋아지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있게...
    전 만화책 많이 읽고 ^^: 십자수도 하고 (취향안맞아 요즘은 안하지만...
    그래도 기분 안정시키는데 효과 좋았어요..)
    그림 퍼즐도 맞추고 (태교삼아 많이들 하시더군요...아이머리 좋아진다고..
    그 미묘한 색감을 찾아가다보면 ,정말 마음도 안정되고... 맞췄을때 희열도 있고... 괜찮았어요)
    인근 수목원이라고 생긴데는 주말마다 다 다녀서 이젠 갈데도 없네요
    여튼 기분 좋아질수있는 일은 전부 찾아 해보세용

    맘 편히 ~ 즐거운 일들하면서
    어찌보면 빠르게 지나가는 임신기간, 맘껏 누리시길 바래요 ^^

  • 11. ..
    '06.7.14 6:23 PM (218.156.xxx.55)

    두아이모두 입덧한번없었는데 엄청 건강합니다. 마음 편히 가지고 지내셔요.

  • 12. ...
    '06.7.15 12:00 AM (219.254.xxx.233)

    마음편히가지세요. 심신건강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인터넷넘많이보지마시고 휴식충분히 취하세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라면말고 다른대체음식을 찾아보세요.
    저는 입덧할때 시원한종류마시니깐 괜찮던데요.
    더운여름에 잘이겨내시고 건강한아기낳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49 이런말 가슴에 담고 살아야.. 2 지니맘 2006/07/14 974
72248 아이가 생리통이 심해요 16 중1엄마 2006/07/14 683
72247 조기유학다녀오면 취직이 잘 되는가요? 6 유학 2006/07/14 938
72246 해외 남자구두 브랜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이런이런 2006/07/14 540
72245 이혼신고서류 어디에 있나요? 9 ........ 2006/07/14 1,716
72244 고등학생......보충수업에 빠지고 싶어요 13 도움을..... 2006/07/14 945
72243 공사후 청소문의드려요. 5 새댁 2006/07/14 256
72242 강아지 비옷 파는 싸이트 좀 알려 주세요 1 장마 2006/07/14 272
72241 TV 수리비용 20만원이래요~~!! 9 슬퍼요~~~.. 2006/07/14 856
72240 큰 올케 선물 4 기분파 2006/07/14 660
72239 너무 친한사람한테 올인하는 아는 여자에 대해 2 dj 2006/07/14 1,132
72238 FTA가 나랑 무슨상관인데 ? 12 .... 2006/07/14 947
72237 일마치고 오니 거실이 물바다..=.=; 언제 아침되나요? 4 어이쿠~ 2006/07/14 1,204
72236 초파리땜에... 6 초파리 2006/07/14 801
72235 어금니 하는데 그렇게 비싼가요? 6 외국에서 2006/07/14 637
72234 아무말이라도 해주세요 20 헤어졌어요 2006/07/14 2,069
72233 태반주사 맞아본분 계신가요 6 혹시 2006/07/14 704
72232 '이브*리"에서 산 요커버가 너덜너덜 2 속상맘 2006/07/14 317
72231 -- 제습기 2006/07/14 218
72230 임신중에 대상포진 걸렸어요.. 8 시스터 2006/07/14 952
72229 코스트코 상품권 구해요~~~~ 4 대전댁 2006/07/14 349
72228 임신 중인데 허리가 너무 아파요. 5 임산부 2006/07/14 464
72227 집을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네요. 2 머리아퍼 2006/07/14 912
72226 된장항아리에 하얗게 곰팡이가 피고 벌레가 있으면 몽땅버려야하나요? 6 된장 2006/07/14 734
72225 튼튼 영어 어때요? 2 튼튼영어 2006/07/14 668
72224 왼쪽 아랫배가 당기듯이 아파요. 1 괜한걱정? 2006/07/14 360
72223 비행기 타면서 정말 황당.. 9 ... 2006/07/14 1,842
72222 휴가계획을 잡았는데 휴가 2006/07/13 219
72221 저도 선생님 선물고민 3 학부형 2006/07/13 628
72220 에어컨 제습기능으로 제습이 되나요 6 에어컨 2006/07/13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