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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다녀오면 취직이 잘 되는가요?

유학 조회수 : 938
작성일 : 2006-07-14 09:11:02
미국에서 취직하긴 어려운가요?
조기유학가서 석박사까지 따도요
다시 돌아오는 사람은 미국에서 취직이 안되어서 그런가요?
조기유학이면 거의 미국사회에 동화된것 아닐까요?
아주 좋은대학나와도 미국내 회사취직은 어려울까요?
한국에선 조기유학파가 어떤 대접을 받나요?
IP : 203.130.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4 9:22 AM (220.75.xxx.220)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조기유학 간 사람은..
    중 3때 미국에 유학가서 top 10 안에 들어간다는 (기숙가능한)사립 고등학교 나오고,
    미국은 전공별로 대학 서열을 매기죠???
    거기서 6~7위 한다는 경제학과 나왔어요.
    처음에 대학 졸업하고 귀국하더니 동시통역사가 되겠다고 외대 통대원 준비했는데 떨어지더군요.ㅜㅜ
    발음도 정말 네이티브 같고(오히려 고급 한국어가 딸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늘씬하니 정말 이쁘거든요.(모 샴푸 회사 티비 광고 소비자 모델도 했음..)
    삼성 들어갔다가 힘들다고 나와서, 지금은 영어학원 강사로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아는 사람들은 영어학원 강사가 대다수...(내가 인맥이 짧은건가..ㅋㅋ)

  • 2. 대충
    '06.7.14 9:22 AM (59.10.xxx.37)

    '조기 유학 = 훌륭한 학업 성취도'는 아니니까, 결국은 그 사람의 자질이 어느정도인가가 관건 아닐까요? 미국 박사도 천차만별이구요. 20년 살아도 미국 문화에 동화되지 않은 사람도 많더군요. 그게 나쁘다, 좋다 하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요.

    좋은 대학 나온 걸로 박사 이후의 취업이 보장되는 건 아니구요, 전공이나 실적물, 전반적인 조직 융화성이나 리더쉽, 뭐 이런게 다면적으로 평가되어 취업이 결정될 거예요.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한국에서 조기유학파가 '앞으로' 어떤 대우를 받을 지는 모르지만, 현재 조기유학을 떠나는 아이들의 대략적인 추세는 '국내에서 부모 기대에 따르는 좋은 대학 가기 힘들어 보이는 아이 + 경제적 지원 여력이 있는 부모'의 조건이 합해져서 가는 경향이 꽤 됩니다.

    조기 유학 다녀와서 국내에서 어느 업무 영역에서 근무 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적인 조직 융화성과 대인관계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라면(미국은 좀 더 합리적이지 않은가? 하는 불만을 갖고 사는, 미국에서 성장한 한인) 오히려 한국에서 아주 힘들 수도 있어요. 학연없이 한국 조직사회에서 버티기는 쉽지 않죠. 개인 업무 성취가 강조되는 전문직의 경우는 좀 다르구요.

  • 3. 한국은 인맥사회
    '06.7.14 9:39 AM (220.64.xxx.200)

    조기유학 보낸 부모님들 몇분 알고 있는데요..
    아예 현지에서 정착하지 않은 경우, 즉 한국으로 돌아온 경우는 100% 후회하시더군요.

    이유는..중고교 나아가 대학 인맥 형성이 되어있지 않아 사회생활이 어렵기 때문이라네요..
    인맥이 무슨 중요하냐 실력이 최고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주위에 계시는데..
    공허한 이야기일뿐이죠..

    음..조기유학 다녀온 본인들은 자기가 인맥이 없기 때문에 당하는 마이너스를 못 느낄수도 있겠지만..
    경험많은 부모님들 보기에는 마이너스 혹은 플러스없음에 따른 상대적마이너스를 아시는거래요.

    만약에 조기유학을 생각하신다면 초등 3,4학년 때 부모님, 최소한 어머님과 함께 가셔서..
    늦어도 중2때는 돌아오는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주위에 유학보내신 분들이 많고..
    또 그분들 연령층이 다양해서 자녀들도 초등부터 직장인까지 있기에..
    그동안 보고느낀 것을 말씀드린것입니다.

  • 4. 아무리
    '06.7.14 10:37 AM (211.114.xxx.29)

    조기유학해서 와두 결국은 SKY라인이 대세더라구요.
    국내의 학사기반이 없이 외국대학의 라인만으론 한계가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서울대출신+외국유학생이 쭉.. 외국학교만 다닌 사람들보단 유리하지요.
    중하위권대학+유학은 그냥 '돈있어서 나갔다왔나보다..'의 개념이 아직 암암리에 각인되어있는듯...

  • 5. 우리나라는
    '06.7.14 12:26 PM (222.98.xxx.75)

    무조건 학연 지연이 출세의 지름길이더군요
    ㅇ니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 6. 대기업
    '06.7.14 5:17 PM (219.240.xxx.21)

    요새는 해외유학생인사담당관이 미국까지와서 기업인터뷰합니다.
    물론 명문대위주로요. 작년에 삼성에서 와서 기업설명과 인터뷰를 했었구요, 글로벌인턴제도가 있어
    미국재학 한국학생중 우수한 학생들을 1학년부터 여름방학마다 데려다가 인턴을 시키고
    기록을 보유합니다.KT,SK텔레콤에서도 그런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열린경쟁사회입니다.
    인맥도 중요하지만 어디서건 살아남는 것은 자신의 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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