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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존대말 안하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06-07-13 16:39:00
저는 부모님한테 존대말을 안써요 창피하게도...
결혼하고 애까지 있는데...
결혼하고 쓰려했는데 시기를 놓치니까 쑥스러워서 잘 안되더라구요.

엄마하고야 반말하는 분들 많을 거고, 근데 아빠한테는 흔치 않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아빠하고 친하거나 애교가 있는 스탈도 아니고,
완전 아빠하고 있으면 무뚝뚝 자체에 말도 별로 안하공...
거기다 경상도 처자이기까지 해서 제가 생각해도 이게 넘 싫어요.

근데 갑자기 쓰려니까 너무너무 어색하고...
혹시 안쓰는 분 계세요? 안 쓰다 쓰기 시작하는 분은...?
제가 애기가 생기니까 고치긴 고쳐야겠더라구요.
별걸 다 질문을 올립니다...-.-;;;
IP : 152.99.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안써요
    '06.7.13 4:42 PM (211.222.xxx.7)

    애 있는데도 안쓰게 되네요. 고쳐야겠다는 생각 해본적도 없구요.
    그래도 저는 아빠하고 친하고 애교도 있거든요...^^*

  • 2. hannah
    '06.7.13 4:44 PM (211.243.xxx.102)

    저도 아빠한테 존댓말 안썼었는데, 아기 낳고부터는 저절로 한 마디씩 쓰게 되다가 입에 붙더라구요..^^
    시간이 해결해줄 듯 하네요 ^^

  • 3. ...
    '06.7.13 4:46 PM (59.23.xxx.196)

    존대하시도록 고치셔요,그렇게 하시는게 좋을꺼같아요.
    더구나 결혼하셔서 남편과 아이가 있으시다면 더더욱...
    남편보기에도 그렇구요,아이에겐 뭐 더 말 할 필요도 없죠.
    전 특히 제가 존대를 하고 깍듯이해야,제 남편도 저희 어른들을 그리 우러러본단 생각이라서요.
    남편때문에라도 어른들께는 꼭 존대하고 되도록 말조심합니다.

    전 아버지껜 원래 존대였구요,결혼하고나선 엄마한테 말 높여드리려고 나름 계속 고치고있어요.
    하지만 아직 어머니란 호칭은 차마 안나와서리...-_ - ;;;

  • 4. ...
    '06.7.13 5:04 PM (211.219.xxx.221)

    저도 매일 미루다가 애기 낳고서야 조금씩 노력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사용한 방법은 높임말과 반말의 중간정도로 말 끝을 흐려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차차 조금씩 높임말을 쓰게 되더라구요.
    애기가 배울까 저도 걱정하면서 시작한건데
    애기 말하기 전에 고치게되서 다행이다 싶어요^^

  • 5. ^^
    '06.7.13 5:04 PM (218.232.xxx.25)

    존댓말 반 반말 반~~ 근데 나쁘다는 생각 안해봤어요,,
    오히려 존댓말 쓰고 어려워 하는 시댁 분위기보다,, 자유롭고,, 애교스럽구,, 맨날 웃는 우리집이 좋아요,
    애가 둘이지만 아직도 아빠하며 아빠 무릎에 앉는 딸인데., 갑자기 아빠가 더 보고싶어지네요,,

  • 6.
    '06.7.13 5:18 PM (211.217.xxx.214)

    아무리 봐도 저희 집안은 양반이 아닌데 저희 오빠는 어디서 양반 핏줄이 나왔어요. 중학교 가니까 벌써 넌 나이가 몇 살인데 엄마한테 그렇게 반말을 하냐고 밥상머리에서.....흑. 그냥 집에서 부를 때는 엄마라고 하는데 남들한테 지칭할 때는 우리 어머니....가정환경 무시 못해요 ......

  • 7. ..
    '06.7.13 5:33 PM (211.176.xxx.250)

    나이드니까 이목구비 이쁜거에는 별 관심 안가고요.
    눈가에 주름살 없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다른 성형에는 한번도 관심 가져본적 없고, 성형하는거 이해도 안가는데
    (이뻐지고 싶은게 이해 안가는게 아니고, 무서워서)
    보톡스에는 관심이 가지 말입니다.
    나이든 배우들이 얼굴 땡기고 하는게 이제 이해가가요.
    인조인간이 되더라도 주름살만 없으면 ㅎㅎ

  • 8. ^^
    '06.7.13 5:48 PM (211.42.xxx.225)

    아빠가 싫어하지 않으심 괜챦을듯해요
    저는 아빠랑 반말하며 사는 부녀가 부러워요

  • 9. ..
    '06.7.13 6:03 PM (218.233.xxx.43)

    아빠한테 어느날 '아버지~' 또는 존댓말 쓰면.. 이상한 눈초리로 보세요~ㅋㅋㅋ 뭔 일있나하구요.
    어렸을때부터 사용하지 않으면, 바꾸기 힘들더라구요.

  • 10. 제가
    '06.7.13 6:54 PM (221.150.xxx.108)

    쓴 글인줄 알았네요.
    저도 무뚝뚝한 딸인데, 존대를 안 하니, 더 아빠랑 대화가 줄었어요. -.-;
    무슨 얘기인지 이해하실라나요? -.-;

  • 11. ..
    '06.7.14 1:09 AM (221.157.xxx.205)

    벌떼같이 몰려 들어 박원순이 옹호하는 사람들이, 박원순이 생업이 뭐냐고 물으면 묵묵부답이네요.

    그리 옹호할 정도면 박원순에 대해 무지 잘 알텐데.. 아니면 할 말이 없어 가만 계시나?

    아니면 박원순에 대해 암 것도 모르면서 유행에 휩쓰려 편들었나요?

  • 12. 쿨벅스
    '06.7.14 11:47 AM (218.209.xxx.96)

    저두 애낳으면 존대해야쥐 하면서두 낮설구 힘들어요. 시댁어른들 앞에서 반말하느거 참 챙피스럽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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