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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배,아랫배,옆구리살들....

자신감상실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06-07-13 13:45:32
저 옷가게 갔다왔어요.
점심먹고 막간을 이용하여 한곳에 들렸다왔는데 내 몸만 저주하면서 왔네요.
언제 부터인가 아니, 살이 찌고 난뒤로 옷가게 갔다오면 점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한집 갈때마다 점점 지수가 올라가네요. 어제도 세일한다고 해서 시내갔다가 1시간30분동안
뱅뱅 돌다 아무것도 못사고 왔어요. 누구때문이냐구요?

물론 저 자신때문이지요. 주체할수 없는 식욕.
“밥이 보약이다”“밥이 힘이다”“먹는게 나의 삻이다”라고 혼자 까불다가 이제는
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찐건지,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건지... 정말 미치겠습니다.

몇 달동안 옷가게 들락달락했습니다. 이젠 옷인지 그냥 천인지 머리가 멍합니다.
옷가게만 갔다오면 저 몸만 쥐어 박습니다. 누구한테도 없이 화나구요. 자신감 상실합니다.
이제 극에 달하네요. 살땜에 성격도 버릴 것 같고 인생이 우중충할 것 같습니다.
여름이 되니 더 심해지네요...

신경*신과라도 가야 할까요? 약에 의존해도 되겠지요?
딱 2주만 해서 아가씨때 몸무게 돌아오면 자신감이 생겨 유지 잘할것 같은데....

저 앞자리 남자직원 병원에서 약지어 먹고 한달만에 10킬로 뺐어요.
자신감이 생긴다고 좋아라하네요. 와이프랑 같이 한데요...

이 약 먹으면 음식이 안 넘어간대요. 나중에는 위가 줄어든거지요.
저 이약 먹어도 될까요?  물론 처방전 있어야 지은약이예요.
자신감만 되찾으면 좀더 노력할것 같은데....

※소식과 운동이 제일이라고 말하지 마셔요.흑흑.
  작년 여름에는 소식과 운동으로 살 쬐금 뺏는데 올해는 아이들땜시 전혀 운동을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좀더 쪘다는... 넘 속상해서 글로 적어봤어요.... 욕하지 말아주셔요^^
IP : 211.253.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욕억제제
    '06.7.13 2:02 PM (210.124.xxx.192)

    말씀하신 약이 리덜틱인가요?
    리덜틱 말고도 대부분의 식욕억제제는 부작용이 있어요.
    심한 갈증, 어지럼증, 무기력증 등이 그것이고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 증상이 일주일가량 지속된다고 합니다.
    식욕억제제를 먹는 동안에는 정말로 식욕이 가라앉고 입맛이 돌지 않아 체중감량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하지만 식욕억제제를 끊고 나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평생 약을 먹어가며 체중감량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식욕억제제를 끊고 나서도 계속 소식하시고 운동하셔야 빠진 체중이 유지됩니다, 어차피 식욕을 줄여서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 다이어트였기 때문에 요요가 오는 건 백퍼센트라고 보시면 되고요.
    부작용도 생각해 보시고 신중한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 2. 정안돼면
    '06.7.13 3:04 PM (221.153.xxx.119)

    더늦기전에 비만 클리닉 문드드려도 된다생각해요
    비만클리닉에서 10키로 감량하고 자신감얻고 활기찬걸보니
    옆에서 지켜본 저로써도 넘치는 식욕은 좀 잡아줘도 된다 생각들더군요
    물론 운동과 식이요법은 필수지만요
    병원도 무시못하더군요

  • 3. 빈맘
    '06.7.13 3:17 PM (211.225.xxx.241)

    그러니까 2004년도 제가 지방분해주사도 맞고 전기 자극과 식욕억제제 리덕틸
    을 먹으며 아침에 1시간 걷기 식사는 채소위주 칼슘 등 신경을 써서 석달에 10킬로를
    뺏어요
    하지만 운동도 마음도 헤이해져서 지금은 도로묵 ....
    참 식욕억제제먹고 전 별 부작용모르겠던데요

    소식과 운동밖엔 없으요

  • 4. ..........
    '06.7.13 3:57 PM (59.5.xxx.131)

    소식이나 운동을 해야 한다거나, 살을 뺴야 한다거나 하는 강박관념을 갖기 보다는,
    항상 내 입으로 무엇이 들어가는지를 생각하고 음미하면서, 즐기면서 드시다 보면,
    저절로 소식하게 되고, 점점 자신의 몸이 스스로 건강한 음식을 찾게 되고,
    그러다 보면 살도 빠지고, 활력도 생기고, 아무튼 삶이 즐거워 집니다. 삶이 바뀌지요.
    오늘 저녁부터, 정말 밥알 하나 하나 기쁜 마음으로 음미하면서 즐겁게 드시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 5. 제일 쉬운것..
    '06.7.13 4:06 PM (61.84.xxx.153)

    제가 재작년 운동과 소식으로 7키로를 뺐어요..인생 살만했죠~^^ 그런데 한해 두해지나니까 똑같은 패턴으로 살지 못하겠는거에요..밥도 좀더먹히고..가끔은 친구들과 술한잔도 하게되고..그러면서 저녁운동은 소홀히 할수밖에 없으니 다시 찌긴했는데..금식은 안해서인지 다행하게도 3키로찌더군요..그런데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던지..한동안 주사도 맞고 약도먹고..단식에..원푸드에..주변에서 강박증아니냐고 한걱정 하셨더랬어요..그런데 TV에서 가루녹차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하루 물8잔에(큰컵으로) 가루녹차 조금씩 타서 먹었거든요..그거 쉬운거같애두요..하루 물8잔..절때 쉽지않습니다~ 해보세요..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잖아요..^^ 운동이나 소식..우리같은 사람들 모르는거아니잖아요ㅋㅋㅋ하루 물8잔(녹차가루 조금..많이넣음 안돼요~)!!!강추입니다~

  • 6. 원글
    '06.7.13 4:57 PM (211.253.xxx.37)

    저 먹는게 삶이라고 생각하지만 주의 사람들은 제가 그리 많이 먹지 않는다고해요!
    (칼로리가 쎄서그러나~)
    아침 잡곡밥 1/2,반찬약간
    점심은 식당에서 4/5정도의밥과 반찬들
    저녁은 잡곡밥 1/2과 반찬
    간식은 어쩌다 하구요, 커피은 블랙과 어쩌다 양촌리로요...
    아, 육고기는 좋와라해서 1주일에 한번씩 먹어줘야 합니다.
    (이건 안먹으면 금단 현상처럼 신경이 날카로워져요^^)
    그래도 신경써야겠죠? 댓글들 감사드려요^^

  • 7. 약보다는
    '06.7.13 9:42 PM (211.38.xxx.13)

    차라리 체질 생식 하세요. 님 체질에 맞는 곡식 처방 받아서
    하루 세끼 생식이랑 여러가지 과일 채소 한달 먹고 8킬로 감량
    했어요. 9개월지나도 아직 요요 오지 않아요. 밥 먹지 않고
    어떻게 사냐고들 했는데 의외로 허기지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과일이랑 야채, 두유 등등 많아서 그것들로 양껏 배 채우고
    나니 건강도 좋아지고 피부도 좋아졌어요. 생리때 혈도 깨끗하고
    냄새도 없어지고 주위에 체질 생식하는 곳 알아 보시고
    함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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