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약은 원래 포장이 안되나요?.

[궁금해요.]

오늘 병원에 들럿다가
약국에서 약을 샀는데요.
크림으로된 걸 주던데요
케이스가 없이 안에 내용물만 주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해서
왜 이렇게 케이스도 없어요?
했더니
이약은 일반의약품이라서  보험으로 나갈때는
케이스 없이 그냥 나간다...라고 설명하시더군요
그래서 조금 미심쩍긴 했는데
그러려니 했어요...
생각해 보세요.
마데카솔 케이스 없이 크림이 든 튜브만 주면 왠지 찝찝하시지 않겠어요?

근데 지금 약을 다시 바라보니
효능.효과.용법,용량:첨부문서참조
이렇게 적혔는데요.

첨부문서 보려면 제가 케이스 까지 다 포함된 제대로된 약을받았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물론 약은 밀봉된 상태였는데요
약사 말이 맞나요?

[저는]

케토톱 보험으로(정형외과 처방)산 적 있는데요 포장이 다르더라구요. 화려하지도 않고 그냥 하얗게 인쇄된 은박포장에 설명도 단촐~ (보통 노란~포장지에 붙이는 법 등등 빽백하게 설명 있잖아요~ 그런게 전혀 없이 회사 이름 상표 약성분 정도만 단촐하게, 그리고 보험용 어쩌고 라는 문구 인쇄 되어 있었구요)아마도 무언가~ 유통이라던가가 다른부분이 있는가봐요..

[아닌것]

같은데요.
마데카솔 이예요? 아무리 흔한 약이지만 그래도 설명서도 읽어봐야 하고
(이런것도 아마 7일 이상 못 바르게 돼있을텐데요), 그리고 언제까지가 유효기간인지도 봐야하고,
..
..
음 ..그런데 어떤 약국에선 케이스와 설명서를 확 뜯어서 버리려고 한곳이 있었는데,
그걸 달라고 했더니, 이상하다는 듯이 주더라구요. 약 이름은 생각이 나진 않지만요.
거기 한곳 빼곤 거의다 케이스 든 상태에서 약 받았는데요.

[원래]

보험처리된거는 처방에 의해 주는 약이라서요 다른 설명서등 첨부 안해도 되거든요...
단순하게 생각해보셔요.
먹는 약과 똑같습니다.
보험처리된 먹는 알약 하나하나 다 제조회사,설명서 첨부 안되지요?
똑같은 것이니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되어요^^*

[애기엄마]

보험약은 일반 판매약처럼 일일이 포장되어 나오지 않는게 보통입니다
위에 말씁하신것처럼 먹는약, 연고, 케토톱처럼 붙이는 플라스타도 대량포장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연고는 큰통에서 작은 연고통에 덜어주기도하구요 그냥 밋밋한 흰 튜브에 이름만 떡하니 적힌걸 주기도하지요 종류마다 회사에서 다르게 나와요
일반약이랑 보험약이랑 구분없는것도 있어요

보통 일반약이랑 보험약이랑 포장이 다른경우 약가격도 좀 차이가 나요
내용물은 같아도 포장을 덜하기때문에 보험약이 조금 싸죠
(불필요한 포장을 줄여야 보험공단이 살죠)

같은 약인데 다른 상태로 받았다면 다른약국에서는 보험약을 구비하지 못해서
조금 손해보더라도 그냥 일반약을 드렸을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