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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난 울 딸내미의 성적 호기심....

좀 민망하지만..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06-07-10 22:29:33
울 큰딸은 6살입니다...
먼저 3살때 말배워서 한창 이말 저말 할적에 있었던 일입니다
세식구가 인사동의 유명한 음식점에 갔었는데... 줄이 길더군요...
그래서 밖에서 기다리다 쪼그려 앉아서 기다리는데...갑자기 울 딸 아빠를 빤히 보다가..
앉아있는 아빠의 가운데(?)을 쓱 훝더니 이게 모야?
주위에 있던 사람들 웃구 울 남편 얼굴에 이어 귀까지 빨개지는 사건이 있었죠...
그 딸내미가 이제 6살이 되어서... 좀전에 퇴근해서 들어온 아빠 옷갈아 입는데 따라 들어가서는
아빠 궁금한게 있어... 모가...
근데 아빠 고추는 아빠 팬티 어느쪽에 넣어서 다녀?  그냥 팬티 입으면 불편하지않아?.
너무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진지하게 물어봐서 저는 막 웃고있는데....
울 남편 나름대로 진지하게 설명해 주었답니다....
요즘 6살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가봅니다
웃겨서 좀 민망하지만 적어봤습니다
IP : 218.152.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합니다
    '06.7.10 10:32 PM (124.54.xxx.30)

    ....아빠의 대답이^^;

  • 2.
    '06.7.10 10:37 PM (125.176.xxx.11)

    ㅋㅋ

  • 3. 우리 딸도
    '06.7.10 10:38 PM (211.246.xxx.167)

    지금 5살인데 고추에 관심이 무지 많습니다.아빠랑 어릴때부터 같이 목욕해서 자연스럽게 봐왔는데도 둘째(아들)가 작년에 태어났는데 기저귀 갈때마다 보고 만지고 하더니 자기도 고추가 있었음 좋겠다며 심지어는 휴지르 둘둘 말아서 다리 사이에 끼고 팬티를 입더니 비슷하다나요?
    또 가끔 아빠 샤워하면 따라들어가서 한번만 만져보고 싶다고 하기도 하구요,ㅡㅡ;;
    또 어린이집에서 남자 짝꿍한테 고추 한번만 보여달라고 하기도 했다네요.
    평소에 자존심이 강하고 욕심이 굉장히 많아서 자기 한테 없는 고추에 과민반응을 하는걸까요?
    자연스런 과정이면 다행이지만 넘 여기에 집착하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 4. 좀 민망하지만..
    '06.7.10 10:39 PM (218.152.xxx.215)

    대답이요?..ㅋ ㅋ
    아침에는 오른쪽 이쪽에 들어갔다가 쉬 한번하고나면 다른쪽에 넣고 번갈아가면서 넣고 다녀서
    안불편하다고 친절하고도 상세하게 알려주었답니다

  • 5. ^^
    '06.7.10 10:40 PM (218.153.xxx.230)

    아이를 키워보지는 않았지만 그맘때 성적인 면에 관심이 생기나봐요ㅋ
    호기심이 왕성하니 창의적인 멋진 사람으로 자랄거에요.^^
    귀여운 꼬마 아가씨~ 건강하고 사랑 많은 사람으로 자라길!

  • 6. ㅋㅋㅋ
    '06.7.10 10:59 PM (222.233.xxx.162)

    발달심리학에서 원래 그 나이가 그런 시기라고 해요~
    중요한건~ 그 나이때 아이가 보이는 왕성한 성적 호기심에 대해 부모가 너무 놀라거나 당황하거나 또는 아이에게 그런거에 관심을 가지는걸 야단쳐서 성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지 않도록 부모가 신경을 써야 하구요.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서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을 해 주시고. 그리고 엉터리로 대충 둘러대는것도 숨기는것만큼 안좋습니다요~
    그 시기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다른 쪽으로 옮겨가니까 넘 걱정하실 것두 없구요.. 걱정하거나 당황하는거.. 애들이 눈치로 다 알거든요?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주세요~
    원글님 아주 바람직하게 설명 잘 해주셨네요~ ㅋㅋㅋㅋ

  • 7. ㅋㅋ
    '06.7.10 11:42 PM (61.85.xxx.160)

    이게모야? 정말 재미 있네요.
    제 아들은 6살인데, 요즘 팬티, 엉덩이.. 뭐 이런말만 했다하면
    깔깔 넘어갑니다 ^^

  • 8. ㅋㅋ
    '06.7.11 12:28 AM (220.94.xxx.30)

    정말 웃기면서도 우리 애가 저러면 뭐라고 해야할까 싶네요

  • 9. ...
    '06.7.11 12:28 AM (211.219.xxx.221)

    183.105//

    "박원순이 용인되고.
    곽노현이 용인되면.

    한나라당은 왜 비난받는것이죠?
    다 괜찮다? 그것인가요?
    아니면.
    우리편은 다 괜찮다 그것인가요?"

    님 이것 님이 아래쓴 글이예요.

    님은 검찰말을 듣고,
    한나라당과 극우친일말을 믿으면서
    왠 새삼스레.. 영남 비토예요.

    좀 솔직해 졌으면 좋겠어요.
    한나라당, 극우친일들이 좋아하는것중에 하나가
    지역감정이죠?

    보통은 다른포털가면 님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홍어,좌빨,펭귄등 그런글을 쓰면서,
    전라도에 대한 지역감정을 일으키죠.

    님에게 묻겠는데요. 님의 성향상,
    이곳에서 영남을 비토하는척하면서
    지역감정을 일으키려고 하는것은 아닌지요?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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