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젊은게 좋을까..아빠가 경제적 안정된게 좋을까..

[비도오는데..]

비도 오고...이런저런 생각끝에 갑자기 이 생각에 종착했네요..

아빠가 젊은게 좋을까..아빠가 경제적으로 안정된게 좋을까..

나이가 좀 있더라도 경제적으로 안정적일때 아기를 가지는게 좋을지..
아님..젊은 나이에 좀 힘들어도 걍 애 낳아서 키우는게 나은지..

삶의 경험 많은 회원님들.
어찌 생각하시나요?

[^^]

경제적으로 안정된 아빠 + 젊은 엄마
가 좋아요. ^^;;;;;

[..]

돈도 돈이지만, 정서적으로나 아이 키울만큼 성숙한 인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노산이 많은 추세니까 아이는 좀 늦어도 어떨까 싶지만,
아이 키울 준비는커녕 스스로 더 자라야 할 것 같은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부모는 정말 싫어요.

[근데요]

노산으로도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부모....
너무 많잖아요?
나이가 중요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엄마던 아빠던,,,

[기준]

기준이 다 다르겠죠?
경제력이란것도..
젊고 늙은것도..

저는 평소에 부모가 되는 자격시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애기 낳아보시면 알겠지만
부모가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가를 건강하게 키울 수 없답니다
요즘...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어른들이 참 많거든요

일단 아가를 낳을 생각이시라면
미루지 마시구요...
요것도 제가 늘 말하는건데 생각처럼 아가가 쉽게 오는게 아니랍니다
경제력 물론 중요하지만
부부가 그들의 힘으로.. 사랑으로... 키울 정도면 될거 같아요
무엇보다 두분이서
같은 맘으로 아가를 기쁘게 키울 맘이 되어있다면
양육을 부부의 일로 기꺼이 받아들일 맘이라면 아가 낳으세요
자가냐 아니냐
몇평이냐...
이런것보다
부부가 함께 사랑으로 키우는 아가..
이 아가가 더 행복할거라고 생각해요

[뭔소리]

돈 많은 아빠가 좋던가요? 젊은 아빠가 좋던가요?
나이나 돈(아주 궁핍하지 않다는 전제에서) 때문에 부모 원망 별로 하지 않아요.
결정적인 건 얼마나 사랑받고 있느냐 느낄 수 있게 해주는가죠.

[윗님에 동의]

윗님 말씀대로 둘 다 중요하지 않은거 같은데요.
저희 아빠 젊지도 않았고 돈도 많지 않았거든요.
저 어렸을때 울 아빠가 젊지 않다는것도 몰랐고 돈 없는것도 몰랐습니다.
나중에 커서 그때 우리 아빠가 나이도 많았고 돈도 없었다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그런거 의식하지 않고 자랄수 있도록 잘 키워주신거에 대해서 몇갑절 더 고마운 마음이 생기던걸요.

[둘다..]

2-3년 늦는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요.
자세히 썼다면 리플 달기 쉬울텐데..
아이들은 돈 있고 없고 그리 게의치 않겠지만
부모.. 특히 엄마는 해주고 싶은게 있는데 경제적인 사정상
못해줄때 속상하네요..

[비도오는데..]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실 아이 입장에서야 잘 모르겠지만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경제적인 부분 무시 못하잖아요.
암튼....여러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