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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끌고 돌아다니면 정말 살빠지나요?

아줌마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06-07-10 19:31:05
둘째 출산한지 3달 쫌 못되었어요.
오늘 신랑이 제 배를 보더니 심란하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잘 안들어간다고~큰일이라고~
그래서 본격적으로 운동해보려고 하는데요
젖먹이를 때놓고 헬스장가서 운동할 처지도 안되서
런닝머신을 살까하고 알아보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네요
싼건 전시제품 30만원이면 사겠던데..
갑자기 유모차에 아기 태우고 밖에 1시간정도 돌아다니면
안되나 싶은게......
런닝머신을 30만원짜리 (딱 파워워킹만 할수있는 그런 런닝머신)라도 사야할까요?
아니믄 유모차 끌고 밖에 막 싸돌아 다녀볼까요?
여름이라 살타는게 무섭긴해요..ㅜ.ㅜ 아이도 더워할꺼 같고..
IP : 211.246.xxx.1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06.7.10 7:54 PM (218.155.xxx.230)

    큰애 낳고 돌지나서 한국에 왔는데 시어머니께서 걷는걸 좋아하셨죠.
    그래서 거의 매일 시댁에서 시장까지 왕복 40분 거리를 유모차 밀며 다녔지요.
    한주는 친정, 한주는 새댁에 있었거든요.
    시댁에 있을때만 석달을 그렇게 했더니 똥배와 살이 빠지더군요.(54kg에서 50kg로)
    그때는 5월이였는데 땀을 엄청 흘렸어요.
    근데.. 애기가 어리고 지금은 7월이라 넘 덥고 기미가 쩜 무섭죠?

  • 2. ..
    '06.7.10 8:04 PM (211.217.xxx.147)

    이 날씨에 유모차 타고 다니면 아이도 힘들거 같아요. 게다가 아무리 승차감이 좋아야 맨 땅 딛고 있는 것만 할까요. 러닝머신 대여 함 알아보세요.

  • 3. 조금은
    '06.7.10 8:17 PM (222.235.xxx.18)

    빠른 듯 하게 걷는 게 다이어트에는 제일 효과가 좋다는데
    유모차 밀면서는 그렇게 걷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그래도 다른 것은 아예 안 할 것 같고 이건 꾸준히 하신다면 효과가 있으시겠죠^^.

  • 4. 도로사정
    '06.7.10 8:18 PM (59.14.xxx.227)

    아무리 길이 잘 닦여있어도 조금씩은 덜컹거리겠죠.
    아이들 흔들리면 안된다고 하던데 그렇게 하기에는 아기가 너무 어린 것 같아요.

  • 5. 로떼
    '06.7.10 8:36 PM (222.234.xxx.70)

    엄마 다이어트 하다가 애기가 놀라겠어요^^

    허리 돌리는 발판? 그거 사셔서 휙휙 허리돌리는 운동을 틈틈히 하심 어떨까요.
    동그랗게 생긴거요..(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요)

  • 6. 자전거
    '06.7.10 8:47 PM (61.98.xxx.85)

    실내자전거 요즘은 값이 많이 내려서 10만원 안팎에 살 수 있거든요.
    여름 동안에는 아이 잘 때 선풍기 틀어놓고 이거 타시는게 제일 낫지 싶어요.

  • 7. 경험자
    '06.7.10 9:28 PM (222.102.xxx.4)

    저 애 유모차에 끌고 하루에 두시간씩 걸어서 10킬로 뻈어요..
    근데 애가 고생이죠..날 덥고..또 얼마나 지루하겠어요..
    근데 전 저만 생각하고 했네요^^;;..
    아이생각하고 천천히 걸으시면 안되구요..빠른속도로 쉬지않고 걸으셔야해요..
    근데 여름엔 하지않으셨음 좋겠어요..애가 너무 시커멓게 타고 땀흘리고 힘들어하거든요..가을에 하시던지...런닝머신 하시고 유모차운동은 부수적으로 하시길..

  • 8. 살은...
    '06.7.10 9:59 PM (220.94.xxx.224)

    책이나 떠도는 이야기들은...
    출산 후 석달안에 살을 빼야 한다나 뭐라나 그러던데...
    출산 후 석달안에 쫙~~~~ 빠지는 사람이 연애인 빼고 몇이나 될까요???

    전 임신하고 10키로 쪘었는데...쑴풍하고 나니까 딱!!! 3키로 빠지더라구요
    애는 3.2키론데...양수빼고 뭐 빼고 다 빼도 4키로는 빠져야지 3키로가 뭡니까
    6개월까지 6키로 빠지더니 제자리걸음...

    시댁이 걸어서 30분 거리인데 거의 매일 출근(?)을 해야 하는 사정이 있어
    왕복 1시간 매일 유모차 끌고 다녔더니...물론 한여름에요
    그것때문인지?? 살이 빠질때가 되서 빠진건지??

    돌잔치할때 되니까 임신전 몸무게에서 1키로 남고 빠졌더라구요
    모유수유 하시고...애기 뒷치닥꺼리 하다보면...음식조절도 곁들여 해주시면
    빠지지 않을까요??

  • 9. 저도 빠졌어요
    '06.7.10 10:44 PM (211.41.xxx.229)

    5,6월에 동네 조용한 대학 캠퍼스가 있어서 걸어다니며 심심하니까 유모차 밀고 얼른 뛰어가서 잡고,
    내리막길에서 유모차 손 놓고 얼를 뛰어가서 잡고(애를 데리고 대담했지요)
    그리곤 임신때 몸무게까지 뺐는데요(워낙 쪄서 임신한지라)
    문제는 돌 지나고 모유수유 끊고 다시 쪘어요.
    그살 아직도 갖고 다녀요.
    모유수유 끊고 관리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10. 나도 빼야하는데.
    '06.7.10 11:25 PM (221.159.xxx.114)

    유모차 태우고 슬슬 산책하면 안빠지겠죠.
    저도 대여를 해서라도 빼야할판인데.

  • 11. 저도
    '06.7.10 11:38 PM (24.1.xxx.16)

    말씀하신 문정중도 애들 순하고 공부 크게 치열하지 않고 좋아요. 저희도 2학년 되면서 전학왔는데 잘 지내요. 이번에 전학온 아이도 엄청 나댄다고 한마디 하더니 또 친구가 되더라구요.
    송파중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학생수 더 많고 공부더 문정보다는 더 잘할 겁니다.

  • 12. ..
    '06.7.11 10:27 AM (220.87.xxx.235)

    런닝머신도 집에 있으면 하기 힘들어요..
    어린 아기 데리고 운동하기 힘들죠..집에서는 더요..

    유모차 좀 승차감 좋은 삼륜이나...조깅용 유모차 구입하시고
    저녁에 산책할겸 다니세요.
    그럼 덥지도 않고 좋던데요..
    전 그렇게 해서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오히려 힘이 부쳐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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