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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데 몸이 너무 차갑네요...

몸이차요 조회수 : 670
작성일 : 2006-07-08 18:48:05
아직 아기가 급한건 아니지만(신혼), 주위의 기대로 인해 임신의 부담을 안고 있는 30대초반 이에요.

몸이 많이 안좋았다가 한 일년간 약먹고 몸조리 하면서 많이 건강해졌었더랬어요.

원래 손발이 차고, 빈혈이 심했어요. 자궁에 혹도 있어서 처녀적에 수술까지 했구요.

한동안 좋더니 요즘 다시 심해지면서, 오히려 예전보다 더 안좋네요.

하루종일 어지러운 것을 보니 빈혈이 다시 심해진 것 같고, 이틀이 멀다하고 팔다리에 쥐가 나서 신랑이 주물러 줘야합니다.

온 몸이 너무 차가워서 요즘도 양말신고 부들부들 떨구요, 결정적으로 아랫배가 너무 차갑습니다.

신랑이 자다가 제 살이 닿으면 놀래서 깰 정도로 차가워요..심각하죠?

예전에 빈혈은 직장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거의 못먹어서(너무 바빠서 하루에 겨우 한 끼 먹었어요. 잠도 하루에 4-5시간밖에 못잤고..) 그랬던거라 집에서 쉬면서 3끼니 다 챙겨먹으니 좋아졌었거든요..

빈혈이 심해지면서 편두통까지 생겨서 속상해요.

결혼 반년차라 이제 애기갖기에 힘쓰려고 하는데, 이렇게 몸이 차가워선 힘들겠죠..?

집안일을 너무 열심히 하는게 문제라면 문제일 뿐 그 외엔 힘든 일도 없는데..너무 잘먹는데, 왜 이럴까요... 약먹어도 그 때 뿐이고..흑!
IP : 125.185.xxx.2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8 7:07 PM (124.61.xxx.68)

    저두 몸이 찬편이라 고민인데요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고추와 생강종류가 좋다고 해서 생강차 꾸준히 마시고 있어요 그래서 좀 나아진듯도 하구요.. 심하시면 병원이나 한의원가서 상담해보세요
    얼른 회복하셔서 이쁜아기 가지시기 바랍니다^^

  • 2. 우선은
    '06.7.8 7:10 PM (211.224.xxx.239)

    꼭 선물을 해야 한다면 같이 결혼한 거니까 주고 받아야죠. 저는 원래 기념일에 별로 연연하지 않아서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데 해마다 남편이 그냥 지나가기는 섭섭하다고 근사한데 가서 외식해요. 그리고 립서비스 아주 잘하는 남편이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 뭐 그런 류의 멘트 하고 그래요^^; 전 결혼 기념일 선물을 여자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정말 이해불가에요.

  • 3. 양갈비
    '06.7.8 7:50 PM (203.213.xxx.9)

    양갈비 드셔보셨어요? 호주산 일거구.. 닭다리 처럼 손질해 놓은 거 있거든요. 저는 양갈비 일주일에 2번 정도 구워 먹으니까 몸이 좀 따뜻해졌답니다. (만성설사가 없어졌어요) 무쇠팬에 구워 먹는 데 냄새도 하나도 안나구 먹을 만 하거든요. 아마 개고기랑 비슷한 효과가 있는 거 같아요. 반신욕도 좋았구요.

    저두 빈혈에 몸이 찬데 건강한 사람이 임신하더라구 피곤한데 이대로 임신하면 임산부가 너무 힘들어 진다고 의사가 꼭 빈혈 해결하자고 하더라구요. 찬 음식 피하시고 운동 좀 하시면 좋아지실 거얘요!

  • 4. 운동 아님 따뜻한
    '06.7.8 8:31 PM (222.234.xxx.103)

    제가 아는 분은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셨대요.
    지금은 꽤 나아지셨나봐요.
    저는 몸이 차거운 편은 아닙니다만 아침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30분쯤 해주면
    몸이 풀리면서 하루종일 지속되더데요.

  • 5. 몸이차요
    '06.7.8 9:05 PM (125.185.xxx.208)

    감사합니다. 빈혈은 철분 부족형이에요..수치가 7쯤 나오는... 처방받고 약먹은 후 좋아졌는데, 또 그러네요. 관절이 안좋아서 뛰거나 하는 운동은 못해요. 요즘 걷기를 열심히 하고있는데 별 효과가 없는 듯. 더 오래 걸어야하나? ^^
    몸 따뜻하게 만들어서 이쁜아기 준비할게요. 감사합니다.

  • 6. 동심초
    '06.7.8 9:21 PM (220.119.xxx.211)

    결혼하고 몸이 차서 한약 3재 먹고 임신 했습니다
    몸이 차면 아기 안생깁니다
    반신욕 하면 도움 많이 됩니다 저녁마다 하세요
    식사 3끼 제시간에 꼬박꼬박 제대로 차려서 먹고 헬스장가서 1시간 30분정도 운동하세요 땀이 흐를정도로 얼핏 보기에 건강상태 엄청 안좋게 느껴 집니다
    지금 상태로는 임신해도 힘들것 같습니다

  • 7. 앗!
    '06.7.9 7:12 AM (220.85.xxx.113)

    저랑 넘 똑 같아서 놀라서 로긴했습니다.
    대체 몸이 저런 원인이 어디 있는걸까요.
    팔다리 쥐 나는 것 까지 똑같으니 제가 너무 놀랐네요.
    쥐 나는 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랍니다. 전 온몸에 쥐가 난다고 할까 그런 증상이고요.
    한약도 한재 먹었는데 그때 뿐이고 병원 피검사결과 빈혈은 없다고 해요.
    요즘도 이 더위에 엉덩이랑 배랑 시렵고 발이 시려워 밤에 전기패드 꼭 아래에다 대고 자고 항상 양말은 신고 지내구요.
    너무 황당합니다. 어쩌다 몸 꼴이 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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