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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를 꼭 해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755
작성일 : 2006-07-08 13:01:36
돌잔치를 꼭해야할까요..
전 아직 아기는 없지만 그냥 친구나 동료 안부르고 양가 가족만 식사를 한다던지..
돌잔치 가보면 복작복작하고..한 룸에 여러 애들이 돌잔치를 하는데 영 별로더라구요.
그렇다고 넓은데 빌려서 할 여유는 못되고..여유있다고 해도 그렇게 하고픈 맘이 안들듯한데.
나쁜엄마 되려나요.애기낳기전에 난 그렇게 안해 하던 친구도 그냥 다 비슷하게 하더라구요.
전화할친구가 아닌데 왠일인가 받아보면 돌잔치 얘기할때....별로 반갑지만은 않았는데.

돌잔치 안하고 지나갈경우 주위에서 말들이 나올까요.안부른 친척이나 친구들이나...
제가 소심한터라 신경이 쓰이네요.저도 얼마 안남은 일이라..
애기한테도 미안한건지..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아니면 돈덜들고 쫌 여유있게 할수있는 방법 있으신분쫌 알려주세요...있으려나요 ^^;
IP : 222.239.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글달려구
    '06.7.8 1:14 PM (211.183.xxx.218)

    로그인했어여....저두 얼마 안있으면 우리 애기 돌이거든여...저는 정말정말 처녀때부터 돌잔치하는거 정말 싫었거든여...지금도 그렇구여...정말로 한룸에 몇팀씩 돌잔치하는거 보면 정신도 하나도 없고 도대체 잔치를 하는건지 난장판을 하는건지 모르겠구 애기들보면 지쳐서 너무 힘들어 보이고...저는 가족과 가까운 몇명 친척들하고 조용한 식당같은데서 저녁먹을려고 했는데 우리 시엄니께서 그동안 뿌린게 많아서 다 거둬들여야 한다나 뭐래나....정말 이런거 싫은데...애기들 축하해줄려고 선물해주는거지 그거 나중에 되돌려받을려고 해주는건 아니잖아여?? 안그런가???? 저도 정말 돌잔치하기 싫어여~~~~~~~~~

  • 2. ..
    '06.7.8 1:33 PM (219.255.xxx.232)

    저도 가족들과 조용히 보내고 싶은데 가족만 해도 30명쯤 된다는.. -_-;; (특히 시댁분들이 가까이 사셔서 다 올것임 ㅠ_ㅠ) 별수없이 해야할거 같아요 ㅠ_ㅠ; 게다가 본전생각도 조금 난다는 ㅠ_ㅠ

  • 3. .......
    '06.7.8 2:24 PM (222.98.xxx.180)

    저도 돌잔치는 폐라고 생각해서 가족과 아주 가까운 친구들만 초대해도 40명 가까이 되더군요.
    대신 음식 잘하는 곳에서 했답니다. 우리애 돌이라 축하해주러 오신분들게 맛있는 식사 대접하고싶어서요.
    한층에 7팀까지 돌잔치하는곳도 보았는데...그런곳에서 하느니 안하는게 나을것 같더구만요.
    그래서 이벤트거 뭐고 아무것도 없고 단지 딱하나 밥 잘하는것만 봤어요.

    가끔 돌잔치하고 남았다고 자랑하는 여자들 보면...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 4. ^^
    '06.7.8 2:38 PM (221.164.xxx.187)

    가족끼리 오붓하게 저녁 식사하고 아기는 사진관에 가서 ...좋더군요.한가하니...

  • 5. ...
    '06.7.8 2:39 PM (61.66.xxx.98)

    특이한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친구는 imf 한 참 심할 때 애가 돌이었는데
    안했다고 하더군요.
    눈치보인다고.
    대신 가족끼리 조촐하게...
    지금은 경제가 그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하지 않나요?

    그냥 직계가족끼리 모여서 식사하고 사진찍으면 될거 같은데요..
    전 외국에 있어서 여기서 돌잔치 하는 이야기 읽으면 말그대로
    딴세상 이야기 같아요.
    가끔 외국에 사시면서도 나름대로 돌파티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돌사진도 따로 안찍어 줬지만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날라리 부모일까요?
    애들도 몰라서 그런지 언급 않고요.

    그런데 아직 아이가 없으시네요?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 6. 요즘
    '06.7.8 2:51 PM (211.108.xxx.83)

    주위 분들 "민폐"라고 다들 안하시던데요...
    첫애든, 외동이든.... 안하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냥 간단히 가족끼리 식사하고 그러시더라구요...

  • 7. 조용히..
    '06.7.8 4:45 PM (58.73.xxx.71)

    애가 둘이지만 둘 다 돌잔치 안 했습니다.
    '민폐'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바쁜 날에 일부러 시간내게 하는 것도 그렇고,
    금전적인 부담을 주는 것도 그렇고...
    후회는 전혀 없답니다.

  • 8. 으이그
    '06.7.8 5:00 PM (211.199.xxx.235)

    원래 부조라는 의미가 없는이들 돕자는 것으로 아는데 요즘은 있는 사람이 더한다 싶을 때가 있어요.
    북적거리고 결혼한 것도 끔찍한대 이번엔 그 북새를 치르며 돌이라는 명목으로 또....
    의식이 좀 있었으면...

  • 9. 이상한 풍토
    '06.7.8 5:17 PM (124.80.xxx.109)

    완전 민폐죠 돌잔치
    한번이라도 기쁘게 가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 외동딸 귀하지만
    직계만 모여서 식사하고 집에서 돌상차려 돌잡이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 생각해요
    요기 게시판에 "민폐"로 검색해보세요
    답글많이 달린거 있을꺼예요

  • 10. 아이엄마
    '06.7.8 6:47 PM (61.81.xxx.22)

    저희아들이 한달 후 돌잔치인데
    늦게 낮은 외동이구요
    저두 돌잔치는 안한다... 주의였는데 막상 다가오다 보니 여기저기서 태클이... ㅡㅡ;;

    그래도 꿋꿋이 돌잔치는 직계만 모여서 집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돈이 없어서....
    애정이 없어서...
    돌잔치도 안해주냐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소신대로 하는거죠

    이쁜 돌상 제 손으로 차려주고
    스냅사진찍는 분을 집으로 부르려구요
    가족끼리 편안하게 돌잡이도 하고 식사도 하고
    애기 크는 얘기 하고....
    사실 남들이 많으면 그냥 밥먹고 흩어지는거지
    아가가 어떻게 컸는지 도란도란 얘기하기도 불가능하고
    별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 11. 전 정말...
    '06.7.8 11:07 PM (222.234.xxx.126)

    포인트몰에서 사용.
    미스터피자에서 총액의 30%결재가능(젤 자주사용하는듯)
    인터파크 도서구입시 전액인지 일부인지 결재가능.
    포인트를 부부합산해서 한쪽으로 몰아 사용가능(이번에 알게됨;;;)

  • 12. 돌잔치짚고 넘어가서
    '06.7.9 2:12 AM (124.60.xxx.104)

    돌잔치가 민폐라니. 전 한번도 그런 생각안해봤는데요. 참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아이가 태어나 건강한 1년을 보내서 잔치하는 날인데.. 남의 아이가 돌이든. 뭐든 관심없다는 건 둘째치고,민폐라니요.
    자신이 돌잔치안해줬다고 남들 하지 말라는 건 좀 보기 그렇네요.
    내 아이 기쁜 날, 그런 민폐라고 생각하는 인간.. 결혼도 민폐인데 왜 부를까요.
    적당히 초대받아도 될만한 관계라면 기쁜 마음으로 가는게 상식아닌가요?(갑자기 돌때문에 연락이나, 친하지도 않은 사람부르는거. 그거 그분들께 실례구요.
    너무 지나쳐도 눈쌀찌푸리지만. 아이돌잔치 남위해서 해주는 것도 아니고,. 부모권한인데 부모나...커서 아이도 돌잔치사진보면서 흐뭇할 만한 추억 만들어주세요,
    세상에 둥글게 서로 빚져가면서 사는 세상인데 돌잔치,결혼, 장례식 다 민폐라고 생각한다면 꼭꼭 문닫고 집안식구하고만 살아야 옳은 말이겠네요

  • 13. 내가 이상한가
    '06.7.9 3:03 AM (220.95.xxx.53)

    저는 주위에 아가들 돌잔치한다면 제가 다 기쁘던데요.
    태어난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돌이구나~ 그런 생각이 앞서고 얼마나 컸을까.. 궁금하고.

    사정상 참석못하고 입금해준 케이스가 더 많지만 '내가 이리 기쁜데 부모는 오죽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곤해요.

    민폐라는건,, 친분이 있지도 않은데 초대를 한다는거겠죠.
    그런경우는 안가면 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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