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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친정 어머님이 지키며 살라고 알려주신 한가지
결혼 16년차 주부입니다.
제 어머님께서 그러셨답니다.
가족에게서도 꼭 지키라고,,하시면서 일러주신 말씀이, 무슨 일이든지, 여자에게 먼저 묻고 의논하라고요.
즉 시아버님께 직접 전할 말씀이 있다면 먼저 시어머님께 ,
시동생에게 볼일이 있다면 먼저 동서에게,
아주버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면 먼저 형님께,
남동생에게 할말은 먼저 그 안식구에게,
등등..
아주 사소한듯하지만요. 그렇게 하면서 살았더니, 가족간의 분란이 있어도 결코 제게까지 화살이 오지않더군요.
지혜 한가지씩 나누었으면 합니다 ^^
1. 아~~
'06.7.7 11:20 AM (61.33.xxx.134)그렇군묘..
잘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맘에 딱 와닿습니다..^^2. 저희 엄마는...
'06.7.7 11:21 AM (222.108.xxx.177)남편은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주면 자기가 정말 잘하는 줄 알고 열심히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월급날에는 늘 "한달 간 수고했어, 고마워."라고 하지요. (뒤돌아 '에개?'하더라도. ㅎㅎㅎ)
그리고 겉으로는 남편 뜻을 따르는 듯, 속으로는 제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셨지요.
다만 그 노하우는 아직 안알려주셔서 현재 직접 알아내고 있는 중입니다요.3. 그게어디쉽나..
'06.7.7 11:39 AM (221.147.xxx.98)남편은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주면 자기가 정말 잘하는 줄 알고 열심히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하기가 정말 힘드네요... 도를 한 100년쯤 닦은후면 모를까...
4. ..
'06.7.7 11:49 AM (222.110.xxx.2)저도 항상 월급타오면 고맙다고 햇는데요... 남편이.. 너무 힘들게 하고해서 이제는 그런말 안하네요..
5. ....
'06.7.7 12:18 PM (210.94.xxx.51)그럼.. 시누이한테 할말이 있으면 직접 해야하는 건가요? 궁금해서요..
6. 전
'06.7.7 12:46 PM (220.126.xxx.129)친정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우리는 언제나 네 편이다. 결혼생활이 힘들거들랑, 억지로 유지하려고 네 인생 고단하게 살지 말아라.네 자신이 가장 소중한 거란다.'
언듯 들으면 딸 이혼 부추기는 말로 들릴 수는 있겠지만
결혼생활내내 신랑, 시집과 트러블이 있을때
그게 얼마나 힘이 되던지요.
(앗, 제 남편과 시집에 엽기스런 사람들은 아닙니다. 지극히 상식이 있는 분들이예요. 오해마시길...)7. 에효
'06.7.7 4:32 PM (218.236.xxx.109)재벌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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