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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문고에 올린 대통령께 드린글

브리지트 조회수 : 822
작성일 : 2006-07-06 12:44:20
언젠가 그러셨지요. 대통령 각하
대통령직 못해 먹겠다고요.

제가 이제 한말씀드리지요.
그 무거운짐 벗고 이제 당장 내려 오세요.
내가 해도 당신보다는 잘할거예요.
상식에 입각한 아줌마가 상식없는 내각의 수장인 당신보다 더 잘할 자신있습니다.
경제 정치 대북관계 외교 뭐하나 또렷한거 없는 당신덕에  우리 너무 힘듭니다.
내후년 당신 내려 올때 까지 기다리다가는 국가 부도 사태가  또 올까 겁나요.

98년도는 기업이 넘어 갔지만 이번에는 개인들이 넘어갈 상황이라 그냥 임기대로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전세계는 호황으로 흥청거리는데 우리는 너무 춥네요.
이모든것이 당신의 잘못된 정책으로 빚어진 것이니 이제 내려 오세요.
그것만이 당신이 진정한 한국을 위하는 인간이 되는 길입니다.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서 당신을 찍은 내가 정말 웃습게도 이번에는 선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주위사람들에게 열우당 또라이들 찍지마 라고 할뿐이였습니다.
내가 직접 당신과 적대가 되는 사람들을 찍기엔 너무 당신을 믿었던 마음이 컫기 때문이죠.

요즈음 제가 느끼는 사회적 위기감은 내인생 40을 살면서 가장 크게 다가옵니다.
이 모든것이 당신의 두말하는 행동 때문입니다.

입으로는 민생을 떠들면서 뭐하나 민생을 위해선 하지않는 아니 민생을 위한 일들에 훼방을 놓는 당신 ....

이제 더이상 뉴스에서 당신 얼굴 보기도 역겹네요.

아줌마의 힘으로 이제 당신 하야 운동을 하렵니다.
청년들이 일어난 419, 군인들이 일어난 516에 이어 아줌마들이 일어나서 진정한 옳바름이 무엇인지 보여 주렵니다.

내려 오시지요.
---------------------------------------------------------------------------------------
이글은 제가 인터넷 신문고에 올린 글입니다.

전 그냥 집에서 살림하는 아줌마입니다.
직장 생활을 한적도 없고 사회 문제에 그렇게 관여하 본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이번 일련의 사태들을 보며 내 아이들이 살 미래가  한사람의 잘못된 지도자로 인하여 엉망이 될 수 가 있다는 위기감으로 건의를 했습니다.

대통령 직을 초개 같이 여기는 대통령각하기에 국민이 강하게 원한다면 들어 주실것 같은 순진한 망상을 품고 올렸지요.
그분의 어록들이 한입가지고 두말 하는 집합채이지만 이번에도 그런지 두고 볼 일입니다.
많은  회원님들도  대통령이 얼마나  쿨한 태도를 보이시나 두고 보자구요.
IP : 125.133.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6 1:01 PM (68.146.xxx.206)

    그런다고 대통령이 하야할까요?
    그리고 대통령이 하야하면, 누가 다음 대통령직을 수행해야할런지요...
    솔직하게.. 할만한 인재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게 제일 속상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 2. 세상이..
    '06.7.6 1:39 PM (24.82.xxx.225)

    그래도 세상이 참 좋아진것 같아요
    옛날에는 대통령 욕하면 교도소 가고 공산주의자로 몰아서 반공법 위반으로 군법회의로 징역 살았는데...
    지금은 말 하나만은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마 님들은 모르실거에요
    박통 시절에 술먹고 박통 욕하고 반공법으로 징역 10년 받고 옥살이 많이 했거든요
    저도 노정권이 미운 것은 그렇게 힘들게 바꾼 정권인데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서 과거로 회귀하는 것....
    정말 미워요
    원수같아요
    어떻게 힘들게 만든 정권교체인데...

  • 3. ..
    '06.7.6 1:47 PM (61.74.xxx.2)

    크...그러게요 세상은 좋아지기는 했네요..;;
    그런데요...노통이 설사 내려온다고 해도..할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저~기 한나라당의 박&혜 ..아님 이*박 등등..그사람들
    FTA 우리나라 국민들 입장에서 철회하고 같이 싸워줄것 같은가요??
    전 절대 아니라 봅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더 몰아붙이면 붙였지...

    이래저래...살기 힘든건
    월급쟁이..그냥 평범한 사람들 뿐이네요...

  • 4. 동감
    '06.7.6 1:53 PM (124.80.xxx.121)

    조그맣게 자영업을 하는 남동생 옆에서 마음 졸여가며 보는 저로써는 정말 할 말없게 하는 정권입니다. 뭐 하나 확실하게 하는 것도 없으면서 *고집만 쎄가지고... 그런데 더 속상한 건 맨 윗쪽에 댓글 쓰신 분 말대로 우리나라에 정말 인재가 없다는것입니다.

  • 5. 저두 동감
    '06.7.6 2:14 PM (222.109.xxx.130)

    노사모 가입은 안했지만 저번 대선때 정몽준씨가 막판에 결별 선언하고 나서 그래도 찍어주라고 아는 사람에게 전화도 하고 당선되자 너무 기뻐했는데....

    저도 이번 선거에 기권하게 되고 냉소적으로 변했어요. 오죽하면 오세훈씨가 후보출마전 강금실 후보가 유력할 때 당선되면 노통같은 전철을 밟으면 큰일인데 생각까지 들 정도로요.

  • 6. 휴~
    '06.7.6 2:43 PM (220.89.xxx.56)

    갈수록 살기가 힘들고 가슴이 답답하고 미래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갑갑하기만 하네요. 아뭏던 이정권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왜이렇게 더욱더 길게 느껴지는지 불안하기 까지
    합니다. 지겹습니다..

  • 7. ...
    '06.7.6 2:48 PM (220.119.xxx.211)

    청와대가 얼마나 좋은덴데 내려 오겠습니까 ?
    우리 국민이 다 죽는다고 해도 누릴수 있는데 까지 누리다가 임기 끝나면 내려 오겠지요
    정말 어느구석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는 정권 입니다 살기 진짜 힘듭니다

  • 8. ...
    '06.7.6 3:25 PM (220.87.xxx.245)

    마이클럽에도 글 올리신분 맞죠?

  • 9. 브리지트
    '06.7.6 8:38 PM (125.133.xxx.164)

    네 제가 마이클에도 올렸습니다.
    그의 아집이 하야라는 극약처방이 아니면 계속될것이 자명하기에 신문고를 울린것이구요.
    국민의 염원을 민심의 흐름 따위로 여기니 FTA라는 중대사를 이따위로 처리하는것이 아닐까요?
    지금도 그는 조중동때문에 국민의 눈과 귀가 가려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정작 가려진 눈과 귀를 가진것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그 눈과 귀를 가린 당사자는 편협된 사상과 국민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진 자기 자신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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