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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줄여가려고 하는데

걱정걱정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06-07-05 18:20:33
생각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전세로 세식구가 살기엔 꽤 큰평수에 살고있거든요.
40평대요..
어쩌다 그렇게 됐는데
그래서 짐이 뭐 아주 많진 않지만
(그러니까 40평대에 맞춰서 다 갖추고사는건 아니에요)


근데 앞으로 투자가치도 있고 학국이나 생활환경이 더 좋은곳으로 집을 사서 들어갈까 하는데
그게 아마 15평정도 되나봐요...
많이 낡았구요

엄청 힘들거라는거 예상은 하지만
과연 정마 잘 정리하고 살수있을지 걱정되고
아마 짐 많이 버리고 가야할텐데 서글프기도하고
불안하네요

전세지만 그냥 외곽지역에 스페이스 여유롭게 사는것이 나을지

세식구에 너무 무리일까요? 15평이요?


IP : 221.147.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7.5 6:26 PM (220.81.xxx.224)

    33평 살다가 31평으로 이사와도 힘들던데..
    넓혀 가는건 괜찮지만 줄여가는건 힘들지 않을까요?
    기간이 짧다면 상관없지만..

  • 2. ..
    '06.7.5 6:27 PM (203.229.xxx.225)

    세식구가 어떻게 세식구인지.. 아무리 짐이 없었다고 하셔도 40평대의 짐을 15평으로 옮기면 줄이기가 힘드실 거에요. 우리 집에 15평인데 맞벌이 둘이 살거든요. 둘이 살기엔 괜찮은 거 같아요. 방 두개인데... 한 방은 안방으로 쓰고, 한 방은 책상이랑 책장 놔두면서 베란다가 모자라 나머지 수납박스라든지 그런건 작은방에 둬요. 그래서 방이 더 좁아보이죠. 또 주방도 작아서 수납공간도 좀 모자라고.. 거실은 거실대로 놔두다 보니 딴 곳이 복잡해지네요. 그렇다고 거실을 방처럼 꾸미자니 집이 너무 답답할 듯하여... 15평 집을 줄자로 한번 재어보세요. 그러고 종이에 그 크기에 맞게 그려보시구요. 있는 가구를 재셔서 배치해보세요. 대강 어떻게 나오는지... 거기서 살 수 있을지... 결정하세요.

  • 3. ..
    '06.7.5 6:35 PM (218.50.xxx.14)

    저의 경우 36평 전세 살다가 아파트 분양권을 사서 입주전까지 이자를 줄여볼려고 24평으로 옮겼는데 1년도 못살고..10개월 살다가..38평 지금 집으로 다시 전세로 이사 왔어요.

    신랑도 집에 오면 쉬고 싶은데 집이 좁아서 쉴공간이 없다 하고..ㅠㅠ
    가장 큰이유는 큰딸때문에 이사했어요. 친구들 집에 데리고 오는걸 좋아하는데...정말 손님 2-3명 오면 집이 풀이어요. 그려서 이사 했어요. 잘 생각 해보셔요.

  • 4. ....
    '06.7.5 6:58 PM (210.94.xxx.51)

    예전에 70평대 빌라살다가 잠깐 17평대 전세로 산 적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 40평대에 살다가 15평대로 줄여가면 짐문제도 문제고
    '난 여기 잠깐 사는거다'라는 생각을 갖지 않으면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 정신적으로도요.

    지금 저도 17평에 남편이랑 둘이 사는데요
    둘이 살기는 딱 좋은거같아요. 물론 4식구 사는 분들도 계세요.. 저희 아파트에..
    그치만 두 사람 이상 살려면.. 개인 공간이 없을 거 같네요.. 아이가 좀 힘들지 않을까요.

    투자가치가 있는 아파트라면,
    구입후 전세주시고 다른 지역에서 전세사는건 어떠세요?
    차익이 부담되신다면 20평대라도요.
    10평대하고 20평대하고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 5. 어설프니
    '06.7.5 7:06 PM (125.143.xxx.107)

    전 30평 살다가 서울 오면서 18평으로 왔거든요...다행히도, 실평수가 거의 18평인지라 수납공간 없는 거 빼곤 그럭저럭 삽니다...
    식구가 신랑이랑 저밖에 없는지라 살만 하드라구요...방이 3개이긴 한데, 약간씩 좁아요...
    엄마말론 아마도 23,4평 정도 되는 것 같다하드라구요....집 구조가...화장실이 하나라 좀 불편은 한데..

    여기 와서 가장 힘들었던 건 수납이에요...신혼 살림 인지라 수납가구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거든요...
    혼수할 때 엄마의 취향대로 부엌살림이 아주 많은 편이었는데, 그래도 싱크대랑 부엌 베란다 수납장에 다 넣고 살았는데, 여기오니까 그게 안되드라구요....

    보니까 어떻게 수납하느냐에 달려 있는 거 같아요....
    아이가 있으신거 같은데, 짜투리 공간을 잘 찾아서 가구나 수납을 하시면 될 듯해요...

    집이 좁아지면 처음에는 참 많이 답답도 하고, 불편하겠지만 열심히 연구해보세요....

    그리고, 제 작은 생각으론 무엇이 먼저인지와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본 뒤 남편분과 의논하심이 가장 좋을 듯 하네요....홧팅!!!!

  • 6. 글쎄요
    '06.7.5 9:34 PM (203.90.xxx.108)

    제 생각에는 정말 살기 힘드실 거 같은데요.
    너무 극과 극으로 바뀌는 듯. 웬만하면 전세로 가시더라도 좀 넓은 데로 가심이.

    지금 19평 20년된 아파트 사는데요 둘이 살다 아이가 태어나니 너무 좁아서 더 큰데로 이사가거든요.
    것두 전세 계약 기간 1년 3개월 살고요. 복비 내더라도 큰 집 가고 싶어요.

    만약 15평 가신다면 짐 다 버리셔야 할 거에요. 싱크대만 하더라도 1미터 좀 넘을 텐데..

  • 7. 123
    '06.7.5 10:26 PM (81.132.xxx.219)

    생각하시는 곳에 집을 사서 전세를 놓으시고,
    다른 적당한 곳에 27평정도라도 전세를 사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8. 힘드실텐데...
    '06.7.6 11:01 AM (220.83.xxx.40)

    지금 30평대 사는데 얼마전까지만해도 어차여차해서 실평수 12-3평정도에 들어가서 살뻔했어요...
    저희도 짐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재보니 거의다 버려야 되더라구요...
    침대 하나 놓으면 방하나 꽉차니...

    다행히 거기 안들어가서 살고 지금집에 그냥 살게 됐지만....
    아마도 님도 이사가시면 짐 거의 다 버리셔야될꺼에요..
    살다보면 적응이야 하겠지만 40평대 살다가 15평으로 가면...많이 갑갑하실꺼에요...
    15평대 환경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지만...잘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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