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물 어떤 것 쓰세요?

[아기맘]

요즘 면역력 향상에 관심이 많아져서요. 큰애 때 별로 신경 못썼더니 늘 감기를 달고 살아서..
둘째는 지금부터라도 신경을 써볼려구요.

여기저기 들어보니 분유타는 물을 마늘 넣어 끓인 물, 표고버섯 넣어 끓인 물을 쓰면 좋다고 하던데..

직접 써서 효과 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아니면 다른 노하우라도 알려주세요.

이유식 끓일 때 육수는 이것저것 넣어서 만든 야채육수, 고기육수 쓰고 있는데, 분유는 그냥 생수에 타고있었거든요.

아기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노하우 많이 전수해 주세요. 꾸벅~

[저두 예전에]

그렇게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요 의사분들이 끓여서 식힌 보리차가 젤 낫다고 그러더군요. 약 먹을때 우유나 주스랑 같이 먹지말고 맹물이나 보리차 먹으라는 이유랑 같다고 하던데요.
이유식은 잘 해주시는거 같네요. 에고 요즘엔 전 귀찮아서 물 말아서 생선 두어종류 바꿔가며 먹이고만 있는데...
글구 산양유는 별로라고 하대요.
사실 늑대인간이니 뭐 숲에 버려졌는데 십수년만에 탈출한 사람이 늑대젓이나 암튼 뭐 그런걸 먹고 자랐느니 하는 해외토픽 있잖아요.
사실 포유류의 젓은 다 먹어도 된대요. 문제는 위생이나 보존상태나 뭐 그런건데 산양유라고 해서 특별한거 없다고 글구 맨첨에 분유를 만들때 왜 하필 소의 젓으로 시작했느냐면 그게 가장 모유랑 성분이 비슷해서 소의젓으로 분유를 만든거라고 이왕먹일거면 산양유나 뭐 그런거 선전에 현혹 되지말고 모유랑 성분이 가장 비슷한걸로 먹이는게 낫지 않겠느냐고 그러던데요.
물론 모유가 최고인건 뭐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

분유는 걍 끓인 맹물에 타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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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하는 시기라니...어차피 이것저것 먹을테니...끓인물이면 어떤물이든 괜찮아 보이지만
원래는 맹물 끓여서 분유타는게 맞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