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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부모를 둔 아이 친구에 관한 글 읽다가
생각하는데...에구..갑자기 드는 생각이
최근에 제가 사는 마을 앞쪽 마을이 집값이 폭등을 하며 근처 동네 집값을 올려놨어요.
우리집 앞 마을때문에 작은 도시 전체가 덩달아 우리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저평가다하며 올라가버린거죠.갑자기 오른 이유가 궁금해 부동산을 찾았더니 물어보는 저를 더 이상하게 보더군요.
아무리 앞마을 이지만 같은 동네 살며 것두 모르냐구요.
그게 학군때문이라네요.
학군이 앞마을이나 뒷마을이나 거기서 거기지 뭐가 다르냐며 의아해서 물었더니
제가 사는 동네에는 10평대 아파트가 골고루 아파트단지마다 껴있어 초등학교 수준이 떨어지고
당근 중학교 수준도 떨어져 특목고를 많이 못가고
앞마을은 제일 작은 평수해봐야 40평대고 대부분 50평60평대의 아이들이 가는 초등학교가 있어
중학교 고등학교마져 괜찮아서 아이들 있는 엄마들이 거기 가고 싶어해서 올랐다나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엄마들이 10평대 아이들과 섞여서 학교 다니는걸 싫어하고
10평대 아이들과 사귀는것도 싫어한답니다.
대부분 가정이 어렵거나 학업성적도 떨어지거나한다구요..
이 말 듣고 오며 어찌나 한심하던지..
아이가 학교 가면 아이 친구 엄마들에게 평수로 평가되어질걸 생각하니
어쩌다 이리 이기적인 세상이 되어가나...한숨이 나오더군요.
1. 없는사람
'06.7.3 1:49 AM (58.238.xxx.123)더 힘들어지고,있는사람 더 좋은세상..
자본주의시대 돈이 큰 소리치죠.
교육도 역시 있는사람들의 소유...물론 어느나라나 문제점이죠.
양극화현상때문에,,
현시대의 문제점 ,돈 없는사람은 죽어살아야하는실태.
돈많이버는사람 세금정확히내게해서 복지 잘해야하는데...
능력에 따른 평등,,,
허나 우리나라 복지 아직 멀었죠?
예산타령만 하면서..2. ^^
'06.7.3 8:50 AM (221.164.xxx.187)세상 살이 각박하단 걸 익히 알고 살아가곤 있지만...
얼마전에 사람 가려 사귄다...는 거에 충격묵고 어제 이혼가정 애들...글에 또~
아니!! 인생이 내 맘 묵은대로 살아가집니까요...
애들 내 맘희망대로 키워지던지요.참 답답합니다.
다 큰 어른들도 이런 글 보면 정말 날도 꿀꿀한데..기운 빠집니다...
참 엊그제 딸, 아들..출산에 관한 글까지 있었네요.
그럴 수도 ...하다가도 한 열 받네요.
성격 좋은 우리라도? 이쁜 마음, 눈 으로 삽시당...좋은 날 되삼~~3. ..
'06.7.3 9:49 AM (211.176.xxx.250)저희동네도 잘산다면 잘사는 동네랍니다..
그렇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어요..
아파트 담합...그런 이야기 하면서 다들 웃는 분위기지요..
그래도 집값 만만치 않습니다만...-_-;;;
그런데 사람은 가려사귀어야 하는것 맞습니다..
전 그사람이 사는곳이나 모습 가지고 가려사귀는것이 아니라..
하는 행동이나 말씨.. 그런걸로 가려사귀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50평대에 살아도 아파트 담합 주도하면서 사람에 대해 편견이 가득차 있다면 가려사귀어야 할
대상 맞지요... 안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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