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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초파리가 이리~~~(초보주부 슬퍼요...)

초파리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06-06-21 09:07:28
오래된 아파트 2층에 살아요....(잠원동)

근데 얼마전부터 집안에 초파리가 막 날라다닙니다...

결혼한지 몇 주안된 새댁이라 전 제가 청소를 잘 못해서 그런줄 알고
신랑보기 민망하여 열심히 쓸고 닦고 스팀청소기도 돌리고 했는데

어제 퇴근해서 보니 더 많은거에요...
음식쓰레기 같은거 매일저녁 치우고 집안에 안두거든요,
씽크대 구멍에 약도 뿌리고...

근데 도대체 이 초파리는 어디서, 왜 나타난 것일까요??

첨엔 한두마리였는데, 점점 더 많아지는거 같고...무서워요.

친정집 아파트(19층)는 파리,모기 이런거 구경도 못했었는데
제가 청소를 잘 못해서 그런건지, 아님 아파트 층이 낮아서 그런건지, 집이 낡아서 그런지...
우리집만 그런지 다른집도 그런지....

초파리 없애는법 알려주세요,,,선배님들.



IP : 218.239.xxx.1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6.21 9:17 AM (203.247.xxx.11)

    뭔가 초파리가 있을만한 원인제공하신건 없으신가요? 베란다 눈에띠지않는곳에서 뭔가 썩는다던가...
    저도 초파리가 어디서 오는지 참 신기하더라구요... 매실쨈담는다고 매실방치했더니 여지없이 초파리가 날아들던데, 눈에띄던초파리가 갑자기 없어지니 그것도 살짝 걱정되네요...

  • 2. 저희도
    '06.6.21 9:18 AM (221.162.xxx.198)

    벌써부터 날아댕겨요. ㅠ.ㅠ
    청소가 문제가 아니라 동마다 있는 음식물쓰레기 때문이기도 한것 같아요.
    그 초파리들이 날라만 다니면 그럭저럭 참아줄텐디
    글씨 그넘들이 마구 알을 낳대요?!
    싱크대속에 넣어둔 북어포를 어느날보니...윽~
    초파리 우찌 물리쳐야 하는지 저두 한고민 됩니다.

  • 3. 맞아요
    '06.6.21 9:18 AM (218.157.xxx.35)

    윗님 말씀처럼 베란다에 놓고 잊어버린 감자나 고구마등이 혹시 썩고있지 않은지 지금 살펴보세요.

  • 4. 시큼한 것
    '06.6.21 9:28 AM (220.64.xxx.200)

    시큼한 것이 어딘가에 있을거예요..
    혹시 먹다남은 와인이나 과실주 없나요??
    뚜껑을 꼭 닫았다고 해고 그런게 있으면 초파리 생깁니다.
    아님 과일 썩은것 어디에 있나 보세요..

  • 5. 원글
    '06.6.21 9:33 AM (218.239.xxx.108)

    아직 둘만 있는 집이라 먹거리는 냉장고 안 외에는 음식물이 없거든요
    저는 혹시 아파트 층이 낮아서 밖에서 날라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 6. 바나나
    '06.6.21 9:42 AM (221.146.xxx.111)

    식탁위에 하루만 둬도 어디서 초파리들 생겨나데요.
    그거 모기약 에프킬라 뿌려도 안죽더라구요.
    참 질기기도...ㅡ.ㅜ

  • 7. 질색
    '06.6.21 9:42 AM (220.85.xxx.12)

    저도 너무너무 싫어해서 아주아주 깔끔떤다고 청소하는데 저희집은 딱 한군데예요.
    뒷베란다 쓰레기통(종량제봉투용)안에 왜 생선이나 고기담아있던비닐 요리하면서 내용물 비우고 버리면 채워서 버릴때까지 일주일정도 걸리거든요.그럼 그안에서 상해서 꼬리꼬리 냄새나요.
    쓰레기통 뚜껑위로 자꾸 한두마리 날아오더라구요.여름만되면 그런비닐까지 씻어서 버려요.
    짜요짜요나 베지밀포장지도 한번 헹궈서 버리구요....
    여름만되면 일이두배로 늘죠...뜨거운물을 하수구마다 한바가지씩 버리세요.
    욕실두요..

  • 8. ..
    '06.6.21 10:56 AM (211.176.xxx.250)

    전 1층인데도 없는데요..한두마리 빼놓고는.. 집파리도 한두마리 보이네요...
    파리는 계속 없었는데 올해 유독 많네요..
    뭔가 구석에 바나나 껍질이라도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다 불안해요...

  • 9. 훌훌
    '06.6.21 11:31 AM (211.43.xxx.123)

    ㅋㅋ..저희 집은 지금 꼬맹이가 초파리 패트병에 넣어 기르고 있습니다. 패트병에 과일껍질 축축하게 놓아두니 초파니 생기더군요.. 신기한건 집에 초파리는 커녕 집파리 한 마리 없었는데도, 지금 패트병 안에는 초파리 번데기 천집디다.

  • 10. ,,,,,,
    '06.6.21 11:43 AM (210.94.xxx.51)

    저도 잠원동 사는데, 오래된 아파트 9층이에요.. 아마 님 아파트하고 아파트 연식이 비슷할거같네요 ^^

    근데 저희집에는, 원인없는 초파리는 없어요..
    음식쓰레기나, 간혹 일반쓰레기 (좀 오래두었다가 남편이 한꺼번에 버리는편) 땜에 두어마리 생기는 것도 같은데,
    쓰레기 관리를 좀 했더니 없어졌어요..

    저희집하고 님집하고 여건이 비슷해서, 저도.. 층수 때문이 아닐지 생각이 되네요..
    층수낮은 아파트가 다 그렇다는게 아니라 ^^

  • 11. ...
    '06.6.21 3:29 PM (192.193.xxx.42)

    친구가 아파트 1층 사는데 초파리때문에 고생하다가
    끓는 물을 한 냄비씩 뒷 다용도실 하수구랑 싱크대 하수구에 이틀 정도 계속 부었더니 싹 없어졌대요

  • 12. 잠원동 1층
    '06.6.21 3:41 PM (211.41.xxx.208)

    사는데,
    그노모 초파리는 저희집도 마찬가지랍니다.
    잠원동 4층 7층 사는 친정식구들은 그런거 없는데
    유독 1층 사는 우리집만 모기에 파리에 초파리에
    거따가 신랑이 문까지 활짝활짝 열어두는지라 아주 미칠노릇이지요.
    하여 만기되는 내년에는 3층이상으로 무조건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 13. 원글
    '06.6.21 5:37 PM (218.239.xxx.108)

    잠원동 1층님 말씀대로 저희고 문을 활짝 열어 놓거든요, 요즘 특히 더워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고층 아파트를 선호하나봐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거기다 파리모기 조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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