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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때문에 우울해요.

태몽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06-06-17 22:37:17
39개월된 아들이 있어요.
임신이 잘 되지 않다가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5개월째)
근데 시어머님이 무꿈을(무청없이)꾸셨대요.
밭에서 두개의 무를 뽑으셨다고 하더라구요.
무꿈이면 아들이라고 하던데, 너무 우울해요. 두개의무가 큰애,작은애 같다고 하시네요.
딸이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졌다가도 아들꿈이네 하면 하루종일 우울해요.
의사한테 물어보고 싶어도 아들이라고 할까봐 어차피 5개월만 있으면 알게 될텐데.
5개월동안이라도 상상하면서 행복하자하고 안물어보고 싶어요.
딸 낳고 싶은데, 아들,딸 다 낳으신분들은 참 복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제가 키가 161이고 몸무게가 61정도 나가요.(임신전)
지금은62이구요. 입덧을 해서 별로 몸무게가 많이 늘지 않았어요.
통통하다 이런소리 들었는데 둘째낳으면 얼마나 몸무게가 늘어날까? 생각만 해도 우울해요.
음식도 먹고 싶지 않고, 제가 친정엄마를 닮아서 살찌는 체질이거든요.
31살뿐이 안 됐는데,몸이 자꾸 불어나니 무슨옷을 입어도 별로 이쁘지도 않고, 아기 낳고 몸무게가 얼마나 될까 생각하니 한숨뿐이 안나오네요.
살빼려는 의지도 약하고, 식탐이 많아서 참지도 못하고...

IP : 221.140.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06.6.17 10:43 PM (218.149.xxx.127)

    호주산 사서 하셔도 될것같네요
    식구들 푸짐하게 드실수 있을것 같고....
    친정아버지 드릴거라 좀 미안하긴 하겠지만 정성이지 꼭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잖아요

  • 2. 이론..
    '06.6.17 10:44 PM (221.166.xxx.87)

    물론 원하시는대로 되면 좋겠지만, 우선 아이만 건강하면 좋은 거 아닌가요?
    우울해 하지 마세요.
    뱃속 아이가 그대로 다 느낍니다.

  • 3. 맞아요^^
    '06.6.17 10:45 PM (211.196.xxx.249)

    전 아들 낳고 싶어요.. 우리 남편 생각 해서요^^ 하느님이 주신 아들 이쁘게 키우세요^^ 자식들은 동성이 좋데요^^ 서로 의지하구요~ 복도 많으시면서 ㅋㅋㅋ부러워요~

  • 4. 저희 엄마가
    '06.6.17 10:54 PM (125.176.xxx.179)

    저 임신할때쯤 무 2개를 뽑는 꿈을 꾸셨다더라구요.
    병원에서 아들이래요.
    근데 아이가 둘이면 동성이 좋데요.
    저희 언니네두 아들만 둘이고 터울은 5살인데 둘이서 얼마나 잘 지낸다구요.
    저희 언니두 처음엔 둘째가 아들이라고 울었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잘됐다고 좋아해요.
    뱃속 아가가 섭해할지 모르니 좋게 생각하세요.

  • 5. ?
    '06.6.17 10:55 PM (220.124.xxx.111)

    저희 엄마도 무꿈 꾸셨는데..아들이 아니고 저 낳으셨는데~~~ ^^;;;;

  • 6. 부러워요
    '06.6.17 10:57 PM (61.73.xxx.141)

    전 하나나고 임신이 아직...
    신랑은 몸이 안좋아지고...

    아들이고 딸이고 넘 부러워요
    전 하나나고도 60가까운데요
    키는 비숫하고요

    그래도 오늘 빨간발까락 메니쿠에
    짧은 원피스 입엇어요

    제다리... 알아주는 무다리죠.

    그럼 어떄요???

    자신있게 이쁘게 하고 다니세요
    미에 기준은 없어요

    기쁘게.. 이쁘게... ^^

  • 7. zz
    '06.6.17 11:07 PM (58.76.xxx.117)

    무꿈이 아들인지 딸인지는 모르겠고요.... 제 친한 친구 엄마가 맨날 저 붙들고 해주시던 제 친구 태몽...
    커다란 문어 두마리를 광주리에 담았다고.... 아마도 당신 가지신 자식 둘 태몽을 같이 꾸신거 같다고...
    그런데 제 친구 남매거든요.. 오빠랑 제 친구... ㅎㅎㅎㅎ

  • 8. .
    '06.6.17 11:51 PM (221.139.xxx.126)

    저... 아들이라고 하루 종일 우울하실 정도면 뱃속의 아가가 너무 슬퍼할꺼 같아요... 나름 사정은 있으시겠지만... 그리고 기분 좋아지시라고 드리는 말은 아닙니다만 저희집도 무꿈 꾸고 딸입니다.

  • 9. 이궁
    '06.6.18 10:29 AM (125.129.xxx.5)

    구색대로라면
    부모는 키우는 재미가 더하겠지만
    아이들에겐 동성의 형제가 더 좋다는데..
    저 자신을 봐도 그런 것 같구요

  • 10. ,,,,
    '06.6.26 5:21 PM (218.235.xxx.180)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요즘 불임부부도 많은데 임신 되신것 만으로도 축복인걸요....
    그리고 저도 무태몽 꿨는데 전 딸 낳았거든요....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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