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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아기를 낳아서 미안해요.

아기를위해서라면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06-06-16 23:27:13
늦은나이에 좀 어렵게 아기를 낳았어요..

다행히 그림같이 이쁘고 건강한 아기 낳아서 정말 기뻤는데요.

요즘 그 무시무시한 아토피 초기증세가 보입니다.

각 사이트마다 그 아픈 아가들 사진도 보며 무서워서 울었어요..

제가 아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아기낳고 든 생각이 괜히 아기를 낳아서 이런 아픔을 주는구나..

이 고통많은 세상에 아이를 태어나게한 것이 넘 미안합니다.

또 세상이 넘 무섭고 마음이 넘 약해지는거 같습니다.

아기가 아파서 넘 힘듭니다..

부모가 되려면 이런일은 다 겪는 일인지..

맘들도 이런 시간을 지나셨겠지요?
IP : 211.48.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마음
    '06.6.16 11:36 PM (58.238.xxx.123)

    저 주위 아시는분 딸이 심해서 마음고생 많이 하시더군요..
    지방에서 서울까지 다니시면서 좋다고 하는방법 거진 다해서 나아서 유치원 잘 다니고 있어요...
    각별히 노력하시면 나으니까 너무 힘들게 마음고생 그만하시고 노력해 보세요,,,
    힘내세요...*^^*

  • 2. lyu
    '06.6.16 11:37 PM (59.9.xxx.79)

    힘 내세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어머니입니다.
    아토피도 엄마가 해결하지 못 할 것은 아니지요.
    고통 많은 세상이지만 더 큰 행복도 만들 수 있는 것이 세상이지요.
    건강한 아가라는 믿음을 쭉 가지고 아기를 보살피십시오.
    모든 것은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아토피 처럼 보이지만 아토피가 아닐 수도 있던데요.
    저의 조카도 조금 증세가 보이더니 일곱살인 지금은 너무 건강하답니다.
    엄마가 그다지 민감한 피부가 아니라면 세상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생각하면 안될까요.
    힘내세요.
    잘 하실겁니다.

  • 3. 약사엄마
    '06.6.16 11:41 PM (203.130.xxx.11)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기가 아토피라니 걱정이 많으시죠? 그렇지만 겁네지 마시고 엄마가 마음을 굳게 먹고 잘 관리하여 주면 좋아진답니다. 약국에 아토피 엄마들오시면 대부분 너무 지쳐서 힘들어하시는데 그중에 좀 밝고 긍정적인 분들의 자녀들은 상태가 나쁘더라도 좀 밝게 지내는 것 같아요. 요즘처럼 각종 정보도 많고 경험담등도 공유할 수있는 시대에 못할게 뭐가 있어요? 엄마가 우울해하시면 아이도 함께 힘들어집니다. 마음에 아토피가 안생기도록 잘 관리해주세요.

  • 4. ^^
    '06.6.17 9:05 AM (59.5.xxx.29)

    그래서 아무리 나이가 있어도 결혼해야 어른되고 아이낳아야 부모마음 안다고 하는가봐요^^
    누구나 그렇지요
    내아이가 이래서 아픈건 아닌가? 나때문에 고통받는건 아닌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키워줘야죠 엄마가 힘내야 아이도 옆에서 밝지요
    원글님의 예쁜 아가에게 별일없이 잘 자랄꺼에요^^

  • 5. 힘내세요.
    '06.6.17 11:26 AM (211.198.xxx.235)

    맞아요. 아토피 아닐수도 있어요.
    아무리 안타까워도 아기에게 아직 !! 연고는 바르지 마시라고 부탁드리고 싶어요.
    너무나 절절한 그 마음 잘 아는 사람입니다.
    설사 아토피라 하더라도 잘 해낼수 있어요. 원글님 홧팅~~

  • 6. 아직아기면
    '06.6.17 1:33 PM (83.31.xxx.218)

    태열일 수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아기때가 낫기 더 쉽답니다. 커서 나타나면 점점 고치기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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