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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여아 친구사귀기

딸딸맘 조회수 : 265
작성일 : 2006-06-16 02:03:29
둘째라고 이뻐서 오냐오냐(?)하는 딸인데요.
어느집이나 그렇듯 비위맞춰주는 상전이지요 .
자식 이기는 부모 없잖아요.

근데요 오늘은 유치원 친구를 데려왔는데
한참 잘놀더니 2시간쯤 되니까 괜히 혼자 그러는지 어쩌는지
친구한테 말을 화내는 투로 자꾸만 그러는 거예요..
친구가 놀러와있는건데 친구도 불편하겠지만
듣고 있는 엄마인 제가 조마조마...(쌈날까봐요 ㅎㅎ)

저랑만 있는거면 혼낼만하면 버럭! 소리지르겠는데
친구 엄마가 소리지르고 화내면 친구가 놀랠까봐서리 승질도 죽이고
달래보려고 했는데두 한번 삐딱선 탄 울딸
말투 예쁘게 안하더라구요.
같이 노는것도 비협조적이고 뭐 좀 갖고 놀려하면 다 안된다하고 못만지게 하고.
저러려면 친구를 왜 집에 데려오나.
저럼 친구 다신 안놀러오겠네 ㅋ 싶어서
쪼꼼 걱정되는데요.

요 또래 아이들 키우시는 맘님들.
다른 아이들도 이리 변덕스럽나요? 친구들하고 잘 놀다가도?
그렇담 어떻게 다시 기분 바꿔주시나요?
다시 친구랑 잘 놀게..

제가 늘 승질만 앞서서
아이를 잘 유도하는 대화술을 좀 배워야겠어요.

IP : 221.146.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아이는
    '06.6.16 9:37 AM (125.177.xxx.239)

    따로 놀아요...
    저희 아인 친구를 데려와선 명령하듯이 놀더군요...
    놀이가 상호작용 없이 따로 놀기도 하구요...
    단짝 친구도 없구요...
    저도 처음엔 무지 걱정했는데...
    지내고보니 서로 투닥투닥하며 금방 풀어져서 놀더군요...
    오랫동안 "꽁~"해 하지 않아요...
    지켜보시다가 정도가 심하다 싶으시면 간식을 준비하셔서
    "아무개야...간식먹자..."하는 식으로 분위기를 바꿔주세요...
    또 "이 놀잇감은 어때? 엄마는 옛날에 이런거 좋아했는데.."하며 전환시키는것도 괜찮구요

    놀이친구가 돌아가고 나서 대화시간을 가져보시구요
    "오늘 놀이 어땠어?"하며 자연스럽게 놀이할때의 감정을 이끌어 보시고
    어떤 놀잇감이 재미있었는지...대화하며 친구와의 놀이방법도 간접적으로
    전해주시는게 좋겠어요...
    7세면 웬만한건 모두 이해할 정도가 되니 대화가 가장 좋은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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