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언니가 갑자기 많이 아파서 입원까지 했답니다...
근데 너무나도 증상이 이상해서요...
5일날 저녁에 먹은거라고는 치킨뿐이었는데(아로나민골드랑요..저녁에) 담날부터 몸에 발진이 나기 시작해서 병원에 가보니 감기 바이러스가 피부로 나타난거라고 하더래요..(현재까지 원인은 모르구요..)
그러가 몇일이 지나도 차도가 없더니 8일부터 얼굴이 붓고 급기야 9일에는 부은얼굴에 좁쌀같은게 올라와서(꼭 고름이 찬듯한) 차마 얼굴을 보기가 그렇더라구요...너무 불쌍해서...
얼굴이 너무 부어서..거기에 얼굴에 좁쌀같은게 터지면서 딱지까지 지구요....
휴일이라 검사는했는데 결과는 내일 나온다네요..지금 분당 차병원에 있는데..
넘 맘이 아프고 속상해서....
그냥 여기에 넋두리나 하려고 올렸네요..
혹시나 이런경우(너무 드문 경우지만요..)를 경험이라도 해보신 분이 있을까 하구요..
병원가니 언니는 눈물만 뚝뚝,,,얼마나 속상하겠어요....오늘부터 제가 끓여간 미음먹구,,,입안도 헐어서 먹지도 못했다네요...저라도 언니에게 힘을 줘야 할것 같아서 저는 울지않고 언니 위로만 해주고...빨리 좋아져서 같이 피부관리 받으러 다니자고 했네요..
전 교회도 절도 안다니지만...언니의 그런 모습을 보니 누구라도 붙잡고 빌고 싶네요..
하루라도 빨리 좋아지길.....
그래도 전 울지 않기로 했어요..(원래 잘 울거든요...)언니에게 나라도 기운내서 아무렇지 않게 대해야 언니도 힘을 낼것 같아서요...
넘 맘이 상해서 저도 밥도 못먹겠어요...
조카(5학년 딸내미ㅣ)학교도 가야하니 밑반찬 몇가지 해서 보내주고 돌아서는데...
너무 맘이 상합니다....
좋아지겠죠??좋아지길 바래요..너무나도 간절히...
우리언니 예전처럼 예쁜모습으로 회사 나가길 정말이지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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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언니가 아파요...
cubby 조회수 : 1,075
작성일 : 2006-06-11 21:29:51
IP : 222.117.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라돌이
'06.6.11 10:10 PM (221.155.xxx.191)그런 경우는 없지만 기운내시라고 글남겨여,,,언니분도 님도 기운들내시고 화이팅하세여,,
꼭 금방 나으실거예여,,,,^^2. 힘내세요
'06.6.12 12:42 AM (210.0.xxx.192)반드시 좋아 질꺼예요
이렇게 착한 동생이 간절히 비는데 어찌 안좋아 질수가 있겠어요
힘내세요 언니 분명히 예쁜 얼굴로 다시 회사 나갈수 있을꺼라 믿어요3. ..
'06.6.12 3:41 AM (24.82.xxx.225)제 친구가 비슷한 증상으로 입원했었어요
감기 증세로 갔는데 입원하고....바이러스인지 뭔지 감염으로 얼굴 붓고 .....
같은 증세지만 완쾌하시길 바랍니다4. ....
'06.6.12 4:20 AM (59.15.xxx.65)친구가 갑자기 고열에 간수치 확 올라가서 입원했었는데 원인이 바이러스였어요.
한동안 입원했다가 지금은 퇴원해서 건강하게 잘 지내요.
꼭 나으실거예요. 빨리 완쾌하셔서 원글님도 활작 웃으시길 기도할게요..5. cubby
'06.6.12 4:18 PM (222.117.xxx.146)위에 리플주신 분들 넘 감사해요...
근데 ..님 친구분은 다시 좋아졌나요??
저희 언니도 오늘 결과 나왔는데 바이러스 감염이라고 하더라구요...
친구분도 얼굴이 예전처럼 좋아졌는지 넘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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