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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병의 냄새..

ㅠ.ㅠ 조회수 : 550
작성일 : 2006-06-11 01:32:42
아기의 분유 탈 물을 담으려고 산 보온병인데요. "뭐.. 보온되는게 거기서 거기지..비싼거 살 필요 있겠어?" 하고 정말 싼 보온병을 샀어요.  0.35L(4,500원)와 0.5L(5,000원)짜리 +배송료 2,500원 - 이렇게 2개요..

근데, 보온병 안쪽 뚜껑의 플라스틱 냄새가 장난이 아닌거예요. 베이킹소다를 잔뜩 뿌려 하루동안 담궈놓기도 했고, 아기 젖병소독용 세제로 씻어보기도 했는데 도통 냄새가 빠지질 않더라구요.

암튼 세척을 4번도 더 했을꺼예요. 근데도 여전히 냄새는 나고.. 병원에 갈때마다 울 아기가 제발 밥 달라고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어제는 결국 밥 달라고 울더라구요. 보온병을 열고 냄새를 맡아보니.. 물에서는 냄새가 안나는데 보온병 입구 근처에는 냄새가 여전히 심하더라구요.

제가 후각이 예민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암튼, 아가는 울고.. 물은 괜찮은 것 같구.. 그래서 정말 떨리는 손으로 분유를 탔어요.. 그 물품 회사의 소비자 센터는 계속 통화중이고..

어떻게 하면 그 냄새가 없어질까요? 차라리 반품 시키는게 나을까요? 한번 뿐이었지만 울 아가한테 그런 물로 분유를 타줬다는게 넘 가슴아퍼요..
IP : 125.209.xxx.1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싼게 비지떡
    '06.6.11 2:25 AM (61.66.xxx.98)

    쌀뜨물에 하루밤 정도 담가두어 보세요.
    그래도 안빠지면 반품하시고요.환불이 되면 좋겠네요.

  • 2. 반품
    '06.6.11 1:13 PM (61.98.xxx.167)

    권하고 싶네요.
    플라스틱 자체에서 나는건 잘 없어지지 않더군요.
    없어지는듯해도 두껑 닫아두면 납니다.

    전 안이 유리로 된걸 씁니다.
    보온도 잘되고,
    오래 보관해도 냄새 없고 물맛 그대로예요.
    떨어뜨리지 말아야 되겠지요?
    저는 스텐으로 된것 전부 폐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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