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읽어보셨어요?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그리고 우리 여자들이 얼마나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지...
독일여성이 쓴 글인데, 서구도 사실 여자들의 내면의식은 우리와 큰 차이 없더군요.
자신감 없고, 남의 평가에 신경쓰고, 남이 해야 할일까지 알아서 하고...(욕먹기 싫어서)
저도 나름 고급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남들에게 거만하단 소리가 듣기 삻어서 궂은 일 알아서 한 적 많거든요, 남자들은 잘도 아랫사람을 부려먹는 일에 대해서도요. 그런데 그게 겸손이나 남을 위하는 정신에서 나온 게 아니라, 단지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서, 혹은 남을 부려먹는 일이 미안해서라는 제 의식을 깨달았네요.
저 이제부터 못되게 살렵니다.
아니, 적어도 제 권리는 당당히 찾아 누리렵니다.
그리고 거절하는 것에 죄의식을 느끼지 않으렵니다.
이 책 한 번 꼭 읽어보세요.
직장인이든 전업주부든...단지 유치한 처세술에 관한 책이 아니라 여성들의 심리를 너무나 적나라하게 파헤쳐 놓았더라구요.
혼자 읽기 아까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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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06-06-01 10:15:41
IP : 152.99.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장
'06.6.1 10:20 AM (61.102.xxx.117)서점달려갑니다
전 누가 추천하는책은 그냥 못지나가거든요^^2. 덧붙여
'06.6.1 10:21 AM (61.102.xxx.117)착하기만 강요 당하는 저의 딸에게 꼭읽히렵니다
3. 저도
'06.6.1 10:29 AM (59.5.xxx.131)읽었어요. 몇 년 전에 읽었는데, 원글님께서 느낀 부분이 저랑 같아요.
꼭 한 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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