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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로 고통받은 경험...

건강하고파 조회수 : 437
작성일 : 2006-05-18 18:21:04
출산후 근 7년가까이 이 증세로 고통 아닌 고통을 받고 있어요.
겉보기에는 멀정하니 어디 하소연하기도 뭇하고...
병원선 약간의 방광염이라는데 약먹어도 소용이 없어요.(약간의 염증과 요산수치가 높다고,술,고기 절제하라는데,전, 고기는 즐겨도 술은 못먹어요.)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더 심해져요.
항상 아랫배가 삼각구도로  뻐근하고 빈뇨에,잔뇨감, 복부팽만에 심하면 배변곤란까지.
하복부 작열감에 늘 묵직하니 불쾌하니 의욕이 없어져요.
산부인과도,대장검사에도 다 이상이 없다하니,이제 비뇨기과 차례인데
담주 예약하고나니,괜히 무섭고,불안해요.
이런 질환으로 검사나 치료받아 보신분 님들 제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세요...
IP : 220.121.xxx.1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06.5.18 7:09 PM (211.178.xxx.6)

    저도 조금만 피곤 하고 신경쓰면 그래요. 나이도 50인데 , 처녀적부터...
    방광염 약 먹어도 잘 안낫고. 그심정 이해갑니다.
    근데, 한의원에서 보약(용들은거) 먹으면 한 3-4년은 좋아지더라구요.(미치겠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한의원 갔었거든요)

    체질인지, 저희 언니는 방광염인줄 알고 엄청 고생하고 치료하다가 안되어서 종합병원서 검사받았더니, '신경성 방광 경련'으로 진단받아 치료 받고 좋아졌어요.
    요즘도 가끔 신경써서, 재발하면 한밤에도 응급실로 가서 언니가 병명 얘기하고 처방받아 온다고 하더라구요(인턴들이 잘 몰라서 엉뚱한 검사만 한다고).

    어떤 분은 방광염으로 알고 무진 고생했는데, 정밀검사결과 '방광 결핵'이라나 '요로 결핵'이라나 해서 적절한 치료 받아 나았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불편한지는 경험 안해보면 모르죠.
    저도 늘 아랫배가 방광이 느껴질정도로 뭉근하고, 미칠 지경이랍니다.
    저는 보약먹고 좋아졌지만, 님은 모르니까 걱정 마시고 검사하세요.
    저는 미국에 있을때도 발병해서 약을 먹었는데, 나중에는 약을 안주더라구요.
    항생제를 더 먹으면 안된다고, 균도 별로 없다고,,,

    얼마나 괴로우실지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잘 치료 받으세요.

  • 2. 저도 그래요
    '06.5.18 7:11 PM (211.178.xxx.6)

    아마 신경성일거에요. 걱정마시고 진단 받으세요.

  • 3. ...
    '06.5.18 7:13 PM (220.121.xxx.84)

    옛말에 잘 먹고,, 잘 싸고(죄송)하는 것이 행복이라 했는데...

    저는 심한 변비로 죽을 맛입니다.

  • 4. ..
    '06.5.18 8:58 PM (221.140.xxx.132)

    저희 엄마가요..
    처음에는 요도가 좁은줄 알고 요도를 확장하는 시술을 여러번 하셨는데 효과가 없더라구요.
    서울대병원에 그 쪽으로 잘 하신다는 선생님이 계셔서 진료받았어요.
    방광과 그런 부분을 다 ~~~~~~~~~
    아주 드문 경우인데 요도의 무슨 신경이 너무 조여 있어서 배변이 원활하지 못했던 거라고 하더라구요.
    배변이 원활하지 못해서 방광에 항상 잔뇨가 남아 있어서 방광의 기능까지 아주 안 좋아진 상태인데 이게 치료가 쉽지가 않네요.
    출산후부터 그러신다고 하니 저희 엄마랑은 다른거 같네요.
    비뇨기과 예약해 놓으셨다니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받으세요.

  • 5. 건강하고파
    '06.5.18 9:24 PM (220.121.xxx.103)

    열심히 감사의 답글 썼는데 목록보기를 눌러 다 날아갔시요.흑..

    저도그래요님.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동지애도 느끼고(죄송)
    나이 마흔이 넘으니 제 몸이 완존히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네요.
    어디 하나 성한데가 없으니..고지혈증이라고해서 콜레스테롤 낯추는 약 먹어,관절도 시원찮고,잠들라치면 다리가 너무 묵직해 어린 아들내미한테 안마받아,조금만 피곤하거나 주방서 오래 서잇으면 *이 빠질듯이 아퍼...에고...엣날엔 한 깔끔했는데 이젠 내 몸이 구찮어 집이 지뢰밭이네요.
    그래요님 글이 그래도 위로가 되었어요.건강하세요.(아까 더 많이 썼는데...)


    ...님.
    변비...그 심정 제가 또 잘 압니다.
    얘기하자면 2박3일이니 각설하고..알로에 드셔보세요.
    값비싼거도 말고,저는 홈쇼핑에서 공구로 영농조합법인에서 만든 (전북 정읍) 알로에 정을 먹고 효과봤어요.일주일쯤 먹었더니 그제서야 반응이...거기에 더하자면,딸기나 과일류 얼려서,꿀,우유나요구트 넣고 드르륵 갈아 쭉 마시면 즉빵이던데...한번 해보세요.

    또...님,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감사합니다.

  • 6. ^^;;
    '06.5.18 11:32 PM (211.208.xxx.32)

    저기...저한테만 해당되는 얘기일지도...저도 아래쪽이 워낙 예민해서요...
    한여름에도 찬곳이나 딱딱한곳에는 절대 못앉아있는 체질인데요...방광염에는 약이고 뭐고 가장 좋은건 찜질입니다.
    전기방석이라고 하는거, 또는 찜질팩이라고 하나요...? 그거 아랫쪽에 사시사철 끼고 사시면 됩니다.
    요즘처럼 보일러 틀기에는 덥고, 실내공기는 싸늘한 계절엔 특히 더 필요하구요...
    저도 조금만 신경 쓰거나 피곤하거나 하면 일단 아랫배 쪽부터 안좋아지는데, 찜질팩만 대면 바로 "아~ 살것같다.."
    라는 생각이 들곤하지요... 배쪽에 덮다가 뜨거우면 깔고 앉고...그걸 반복하시면 됩니다.

  • 7. ymh
    '06.5.19 12:29 AM (222.117.xxx.202)

    혹시 시골 마당비로 쓰는 싸리비 씨앗 구할수 있음 물1리터에 싸리씨 1스픈 넣어 끓여 자주드시면
    통증도 가시고 소변도 맑아져요.
    저도 20년째 과로하면 방광염이 재발하는데 소변볼때 조짐만 있으면 미리 물 많이 먹고 싸리차마시면 병원안가고 호전돼요.
    심하면 병원치료병행하면서 마시면 훨씬 빨리 나아요.
    한약공부하는사람한테 싸리씨 얘기하니 약재로 쓴다던대요.

  • 8. 저도 그래요
    '06.5.19 8:41 AM (211.178.xxx.6)

    체질이 저와 비슷하시군요. 저도 조금 피곤하면 밑이 빠져 나갈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무슨 소리 인지 이해 못하더라구요. 몸 상태가 좋아지면 다 괜찮아 집니다. 지금은 저도 많이 좋아졌거든요.

  • 9. 저도 역시..
    '06.5.19 8:44 AM (61.109.xxx.9)

    저도 같은 증산인데요.
    저 같은 경우엔 방광염은 아니고 ..방광이 예민해져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처음 몇번은 방광염인줄 알고 동네 병원 많이 다녔는데요. 비뇨기과 전문병원 가서 진찰했더니 방광염이 아니라고..ㅠㅠ
    동네 병원은 소변 검사해보고 염증은 없다고 하면서..정확한 병명은 얘기를 안해주더군요.
    저는 배란기때 특히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그리고 조금 무리하거나,몸이 차다고 느낄때..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네요. 약을 먹어도 증상이 조금 가벼운 정도의 효과만 있어서 약 안먹은지 2년은 넘은듯해요. 조금 증상이 심해지면 전 찜질기로 찜질해주고 있네요.
    겨울이 가장 힘들고요..요샌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거의 증상이 없네요.(병력 6년정도임)

  • 10. 동지애
    '06.5.21 10:01 PM (218.151.xxx.36)

    님들 정말 고생 끝내고 싶다면 전화줘요
    책임지고 알려드릴께요 참고로 저는 님들 같은딸을 가진엄마입니다
    043-211-8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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