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어째요^^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06-05-11 11:21:04
퇴근후 집에서는 컴볼 시간이 없어 출근후 잠깐씩 아이 홈피에 갑니다.
선생님 알림을 열심히 보고 과제를 해야하니깐요.

그런데 아이앞으로 쪽지가 와서 읽어 보니 갑자기 얼굴이 화하네요..

이제 초등1 남자아이인데 약간 개구쟁이입니다.

아무래도 짝궁인가봐요.. 얼마전에 자리 바꿧다고 했는데 애 엄마한테서 온거예요.

울아이가 짝궁에게 "바보"라고 놀리며 색연필로 머리를 때렸다네요(물론 살짝이겠죠? - 설마?)

순간 애들인데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도 그래 첨부터 버릇을 단단히 드려야지..

암튼 낯이 뜨겁네요. 다른 아이 괴롭힌게 첨입니다....

2주전에는 한 친구가 울아이를 자꾸 때리고 도망간다고 해서 그럼 친구 만나서 이유를 물어보고

너가 피해서 다녀라고만 했지, 그애 엄마한테 전화하거나 쪽지보낸적 없는데...

울아이가 잘못했는데 좀 서운하고 걱정도 되네요...

에효... 오늘 울아들 저한테 또 혼나겠네요^^



IP : 211.253.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11 11:25 AM (211.198.xxx.174)

    혼 내지 마세요
    혼 내고 나면 또 속상하실거 같은데.....

  • 2.
    '06.5.11 11:32 AM (222.117.xxx.40)

    알아듣게 타이르세요.
    남들이 우리애한테 그랬다고
    우리애도 다른애에게 나쁜 짓 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아직 애기니까
    무릎에 앉혀놓고 잘 타이르세요.
    애들때야 늘 그렇지요 뭐!!!

  • 3. 좀전에
    '06.5.11 12:41 PM (124.59.xxx.44)

    후배에게서 이런 말 들었답니다.
    엄마의 기준에서 아이를 가르칠라 들면 바보만드는 거라구요.
    모범엄마일 경우 더 그렇답니다. 무조건 벗어나는 행동에 대해서

    "안돼" " 너~혼난다"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애들 기를 팍죽이는 거라구요.
    적당한 기준이라는 게 애매모호 하긴 합니다만. 먼저 안돼라고 얘기하기전에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는 거죠
    애들끼리 놀면서 그럴 수도 있는 거죠...신경끄세요.

    애들 말만 듣고 재깍 반응을 보이는 그 엄마도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그만한 일에....참 아이들 키우기 힘든 세상입니다 그려

  • 4. 지원
    '06.5.11 1:07 PM (59.7.xxx.144)

    아이들 키우다보면 이런저런일을 많이 겪게 되죠^^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왜 그랬는지를 물어보시고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요즘 엄마들 행동 진짜 빨라요 쪽지도 보내시공^^
    저도 울 딸아이와 친구간의 문제로 그 친구엄마랑 통화를 한적이 있는데...
    물론 자식을 믿는건 중요하지요..하지만 아이들은 눈앞에있는 엄마의 위엄때문에 두려운 마음에
    거짓말을 할수도 있다는걸 모르시고 "우리 아인 그런애가 아니예요"하는데
    참나~~~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 5. 흐음..
    '06.5.11 2:04 PM (219.249.xxx.20)

    그래도 잘못은 잘못인데 내버려두라..는 것은 좀 아닌 듯 해요..
    어떤 상황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우선 물어보시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타이르시는 게 맞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64 판교 예비자(?) 명단은 ... 1 또 판교 2006/05/10 568
62963 비만 바다사랑 2006/05/10 399
62962 공항 리무진버스 첫차가 몇시인가요? 2 수원에서.... 2006/05/10 244
62961 황채은님을 찾아요 6 bluein.. 2006/05/10 2,128
62960 제모기 어느 제품이 좋아요? 4 미끈한^^ 2006/05/10 356
62959 컴 온 필 더 노이즈 4 ᔝ.. 2006/05/10 279
62958 울아들 키가 넘 작은것 같아요.. 7 걱정...... 2006/05/10 879
62957 6월에 태국 여행 싸게 가는 방법좀... 9 여행가자 2006/05/10 644
62956 꿈에 관한건데요.. 무슨 꿈일까요?? 심란 2006/05/10 316
62955 세타필 썬크림로션.... 2 ... 2006/05/10 646
62954 시댁 가면... 육아방식이 완전 달라서 아주 짜증나요. 6 엄마 2006/05/10 948
62953 꿈나무 사랑 보험에 관해(삼성) 알려주세요 2006/05/10 123
62952 남한테만 맛있는 거 사주냐고...... 5 속좁은 마눌.. 2006/05/10 1,011
62951 시댁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요. 20 시금치가 싫.. 2006/05/10 2,007
62950 이선희씨 정말 노래 잘하시네요... 14 이선희 2006/05/10 1,582
62949 한국은행에서는 집값이 곧 내린다던데.. 7 집이뭘까.... 2006/05/10 1,780
62948 간식은 언제 만드세요? 3 간식 2006/05/10 716
62947 제빵제과재료파는곳 인터넷 사이트 아시는분? 5 열심히살자 2006/05/10 314
62946 책 읽어주는 것.. 3 초 1엄마 2006/05/10 486
62945 코치 지갑 사고싶은데.. 1 코치 2006/05/10 585
62944 청정원 주부 모니터 요원 모집 2 서정욱 2006/05/10 658
62943 코스코 냉동게살 맛이 어떤가요? 3 킹크렙 2006/05/10 624
62942 뇌수막염,페구균주사 맞고 아가가 힘들어요. 6 2006/05/10 571
62941 남편분들 직장 다 이런거 아니겠죠? 5 지겨움 2006/05/10 1,457
62940 남편이랑 싸웠어요... 8 새댁 2006/05/10 1,615
62939 골드만 삭스 등 투자회사에 근무하시는 분 혹시 계세요? 21 경영학도 2006/05/10 2,802
62938 저기 아래 학급문고글 읽다가.. 2 생각 2006/05/10 641
62937 일부러 수두에 걸리게 하는 집도 있나요? 14 수두 2006/05/10 1,164
62936 버스안에서 멋지게 부를 노래는? 8 강제맘 2006/05/10 1,098
62935 백화점에서 선글라스를 샀는데... 4 선구리 2006/05/10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