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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답답한 문제, 판단 좀 해 주세요

머리아픈 문제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06-05-10 12:03:16
얼마전 집을 넓혀가느라, 좀 더 큰 집을 구입했어요
3억이 모자라서 친정에다가 3프로 이자만 드리고 빌리기로 하구요
친정에 지난 금요일에 갔는데, 밤에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돈이 되겠냐ㅐ고 했더니, 엄마가 돈이 좀 모자라서 7월에 적금 타는 걸로 대출을 좀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미안하기도 하고, 속도 상하더군요
일요일에 시댁에 갔더니, 저희 시어미님 워낙 이기적인 분이신데, 말씀도 많으세요
시누가 집을 샀는데, 시누네 시댁에선 10원도 안 보태줘서, 시누 신랑이 삐져있다는둥
시이모 아들이 자꾸 돈을 요구해 힘들다는 둥(시이모도 목동 아파트를 아들에게 사 줬어요)
주위에 시댁에서 집을 사주거나 돈을 보태 주는 집이 많잖아요
지난 번에 저희 시아버님이 남기신 땅이 있는데, 남편 명의로 되어있던 것을 시어머니가 파셨어요
물론 저희에게는 한 푼도 안 주셨죠
제가 뭐 그런 거 바라는 사람도 아니에요
유산 포기각서도 남편이 몇 번을 썼어도 , 제가 아무말도 안 했거든요
저희가 어머님께 매달 20만원을 드리는데, (원래 10만원에서 남편이 저에게 의논도 안 하고 올려 버렸어요)
어머님이 생활이 안 되시면 그보다도 많이 드려야겠지만, 강남의 고급 스포츠센타에도 다니시고 골프도 치세요
그 날도 시동생은 필드에 나가서 안 오더군요(시동생도 10만원 드립니다)
그래선지 그날 속이 상해서, 남편에게 우리도 이제 빚 갚으려면 힘드니까 10만원만 드리면 안 되겠냐고 했어요
저도 맞벌이인데, 여지껏 남의 손 빌려서 살림한 적도 없구요, 집 사고서는 옷도 한 벌 못 사면서 아둥바둥 살았어요
그랬더니 싸움이 되었죠
너네집에서는 아무 도움도 못 받으면서, 용돈 드리고, 우리 친정에서는 돈 빌리고 용돈도 안 드리냐구 그랬어요
그랬더니 "너네 친정에도 좋은 거 아니냐" 하더군요
은행이자가 3프로밖에 안 되나요?
"그럼 시어머님도 좀 좋게 해드려, 돈 좀 빌려 와 봐 "했더니 크게 싸움이 되었죠
저희는 싸우면 몇날 며칠을 말을 안 해요
그 사람은 제 풀에 지쳐야지, 그 전엔 말을 해도 말도 안 받거든요
그러더니 그저께는 술을 먹고 제가 자는데 들어와서는
니네 집에서 드러워서 안 빌린다. 은행에 대출 받을거니까 원천징수영수증 떼 와라
그러더군요
거기에다 입이 짧아서 친정엄마가 밥 해 주기 힘들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것까지 들먹이며 무슨 밥을 얼마나 잘 해 줬다고 그러냐 그런 말까지 해서 제가 확 돌았어요
시댁에서는 저희 10년이 넘도록 밥 한 번 해 준 적이 없었거든요
매번 외식에 돈도 저희가 다 냈구요
근데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나요?
저도 홧김에 떼다 줬어요
남편 앞에서 일부러 들으라는 식으로 친정에 돈 안 해줘도 된다고 전화도 하구요
어디 은행에 비싼 이자 한번 내 보고, 고생해봐라 그런 마음으로요
근데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 은행에서 빌리면 이자가 엄청 날텐데 걱정이 되어 밥 맛도 없네요
예전 집도 공동명의이고, 살 집도 공동으로 계약을 했는데, 그럼 은행에 제가 같이 가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
남편이 덜컥 일 저지르고 올까 싶어 걱정되구요

제가 이 상황에서도 굽히고 들어가서 친정에서 돈을 빌려야 할까요,
아니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가만 둬야 할까요
판단 좀 해 주세요
IP : 125.251.xxx.13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10 12:06 PM (61.84.xxx.78)

    노니님 김치양념 정말 굿입니다.
    이거 만들어놓고는 마음이 너무 든든해요.
    일정한 맛 때문에 김치가 두렵지 않네요.
    양념 비법 공개 감사드려요.

    저번에 자유게시판에 양념 좋다고 썼더니
    어떤 분이 키톡에 적으면 좋을텐데 하셔서요.

  • 2. 그냥..
    '06.5.10 12:09 PM (221.143.xxx.247)

    남편 하는 대로 냅두세요.
    돈에 찌들려봐야 그래야 님 남편 정신차립니다.
    마누라가 알아서 굽힐줄 알고 큰소리 치는데 걍 냅두세요.
    그리고 친정 부모가 무슨 봉입니까?
    대출까지 내서 딸 집사는데 돈 보태주는 마다에 사위란 넘한테 저런 욕을 듣나요?

    홧김이 아니라 님 남편 그런 마인드라면 친정 도움 절대 받으심 안된다고 봅니다.

  • 3. 아~
    '06.5.10 12:11 PM (222.237.xxx.41)

    지금의 제가 님의 입장이라면...
    내버려 둡니다.
    그래야 아쉬운 줄 알게 될테구요...
    무엇보다 시모의 처신이 너무 황당합니다.
    안해주면 안해줬지 꼭 저런 소리를 해야 자기합리가 된다고 생각하는가 보네요.
    님...기냥 이자 조금 더 낸다고 생각하고 내버려 두세요.
    아마도...남편분도 대출받으실지도 모르겠지만...알아보고 나면 3% 이자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걸 알게 될테니까요.
    참 답답하네요.

  • 4. 저도
    '06.5.10 12:14 PM (58.235.xxx.250)

    저도 그냐 둔다는데에 한표네요
    은행에 이자 내는거 정말 아깝죠 생돈 나가는 건데
    하지만 이자내는돈 남편분 용돈도 좀 삭감하고 생활비도 남편앞에선 더 아쉬운 척 하고(연기라도..)
    돈 빌리는게 얼마나 힘든지 장인.장모님 고마운줄 알아야 합니다

  • 5. 아마도
    '06.5.10 12:17 PM (221.147.xxx.42)

    남편께서는 은행대출 받는다고 하면
    원글님이 그래도 친정에서 빌려오리라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있는 돈 빌려주셔도 넙죽 절하게 생겼는데
    적금 담보로 대출까지 해서 빌려 올 필요 있을까요.
    대출이자 남편분께서 알아서 하게 두시구요
    전전긍긍하는 모습 보이지 마세요.
    시어머님과 이번에 알아서 해 보라고 하세요.
    주는 만큼 꼭 받아서가 아니라 마음만큼은 알아줬음 싶은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봅니다.

  • 6. ..
    '06.5.10 12:17 PM (61.84.xxx.78)

    대출받아 쓰다가 남편이 잘못했다고 (싹싹빌면)하면 중도상환수수료 좀 내고 갚아버려도되요
    물론 것도 적은돈은 아니지만 그래야 정신차립니다

  • 7. ..
    '06.5.10 12:18 PM (211.204.xxx.41)

    남편분 그냥 두시고 시댁엔 은행이자 많이 물어야해서 용돈 못드린다고 하세요.
    남편이 자기 용돈에서 드리든말든 생활비에서는 지출하지 마세요.

  • 8. 그게
    '06.5.10 12:18 PM (125.181.xxx.221)

    참 어려운 문젠데요..
    사람 성격상 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같으면..비싼 이자 내고서 은행에 빌립니다.만....(고육지책을 쓰는거지요)
    처음에..남편분이..자존심이 상했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맘이 그리 넓으신 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꼬투리에 꼬투리 물어서..장모가 얼마나 밥을 해줬다고..그런소리를 하냐는....-_-;;
    그리고..돈 빌려쓰니까..친정에 더 좋은거라느니.....(밴댕이 같아요..)

    전..위에도 언급했지만..
    시댁서 땡전한푼 안도와주면..친정에서도..십원한푼 안빌려옵니다. ...절대..
    그것이 제 불변의 원칙이고요.
    사위가 처가집에..먼저 나서서 돈 퍼주는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온달 신드롬>이라고 할까?
    아내가..친정서 돈해오길 바라는..그런 심리가 있죠..
    나중에..친정에서 가져온 돈을..다 갚아도..
    남편이 그럴껄요?
    이자 다 내고..원금도 다 갚았다..도와준게 뭐 있느냐? 이러는...

  • 9. 두번생각할것도 없는
    '06.5.10 12:19 PM (211.221.xxx.254)

    에구
    친정에서 돈 빌리지 마세요.
    남편들 대부분 갚을려고 안합니다. 나만 그 거 갚는라 고생하죠.
    은행 이자 크게 비싸지 않아요.비싸더라도 남편 교육비로 들어가야죠.

    열심히 두분이 일하셔서 은행 대출 갚으세요.
    그리고 은행 대출은 님이 담보제공자로 들어가고요.
    남편이름으로 대출 받으세요.(물론 님이름으로 대출 받아도 되지만, 그렇게 하지 마세요.그거 아시죠. 먼산보는거요.옆에 앉아서 딴청부리는거요.

    그리고 님 친정부모님도 잘알아보면 은행이자 5%주는데도 있어요.남편분이 100% 실수하신거죠.
    (물론 만약을 대비해서 5천만원이 분상예치해야겠지만. 뭐 잘아시겠지만)

  • 10. 저축은행에서
    '06.5.10 12:23 PM (58.224.xxx.202)

    이자 5.7% 줘요.
    매달 이자만 따로 받을 수 있고요.

  • 11. ..
    '06.5.10 12:26 PM (202.30.xxx.243)

    그냥 냅두세요.
    그리고 원천 징수증은 왜 떼다 줍니까?
    본인더러 직접 뗴라하지요?
    그 부분에서 한 수 지고 가는 거에요.

  • 12. .
    '06.5.10 12:28 PM (222.106.xxx.54)

    절대 친정서 돈 빌려오지 마세요.
    남편분 처가집에 대해 말하는게 얄밉네요.
    그냥 어찌되든간에 은행서 빌려오게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13. 저같아도
    '06.5.10 12:30 PM (211.104.xxx.223)

    그냥 둘것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나오는 남편과 시댁이라면...
    이자 몇프로 줄어도 좋은 소리 못들을 것 같고,
    친정에서 돈 빌리지 마세요. 용돈도 안드린다면서요.
    참내~ 정말 어이 상실입니다!!!!!

  • 14. 위의 님..
    '06.5.10 12:31 PM (125.249.xxx.130)

    두번생각할것도 없는 님...말씀 공감 백만표드립니다.

    이자 그거 더 내는거 남편 평생 교육비라고 생각하세요.
    교육시켜서 델고 살아야지
    지금 님 남편 마인드로는 정말 친정 고마운거 눈꼽만큼도 모르고 시댁편만 들면서 님 골 흔들리게 할 분이네요.

  • 15. 냅두세요.
    '06.5.10 12:33 PM (61.66.xxx.98)

    친정에서 돈빌려오면 나중에 좀 자기 기분에 안맞는 일 생기면
    돈빌려준 유세떠냐고 성질부릴 사람같네요.

    꿀때 고맙다고 하던 사람도 갚아나가면서 딴소리 하는 경우 생기는데
    이런경우는 빌려줘도 좋은 소리 못듣겠네요.
    그리고 남자들은 친정에서 빌린돈은 받는걸로 아는 경우도 많더군요.

    급한 병원비외에는 친정에서 돈 빌려쓰는것은 현명하지 않은거 같아요.
    대출능력이 있으시면 님 부부께서 해결하세요.

  • 16. 대출받으세요
    '06.5.10 12:33 PM (218.232.xxx.196)

    친정에서 돈 빌려봤자 나중에 어떻게 갚겠어요?
    아이들은 커가죠, 딴데 돈들어갈데는 많죠.
    3억 모으기가 어디 쉽나요.

    차라리 잘됬다 생각하시고 대출 받으세요.
    원천징수건 뭐건 다 떼주시고요.

  • 17. 큰일 날 남편이로세
    '06.5.10 12:34 PM (210.221.xxx.36)

    앞날이 걱정이군요.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 어머니에 그 아들입니다.
    은행에서 빌리는 것 알면서 친정에서 가만 있었다고 분명 꼬투리 잡을 것 같은데요.
    장모님 밥 해 주는 것으로 빌미를 잡는 소견이고 보면요.
    그러니 은행에서 그냥 빌리게 두고 친정하고 의 끊을 생각까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제대로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내내 고생입니다.
    심각하게 생각하셔야겠습니다.
    당장 은행 이자 생각해서 일을 그르치면 평생 후회할 일이고요.
    걱정됩니다.
    참 입바른 소리 같겠지만 님, 그 남편 아니면 안 됩니까?

  • 18. 저도
    '06.5.10 12:40 PM (218.156.xxx.199)

    친정에서 안빌리고
    은행에서 빌리는데 한표입니다.
    나중에 고마워하지도 않습니다.
    저희 신랑도 그래요.
    힘들때는 아쉬워하면서도
    빌린다음에는 아쉬운맘 없지요.
    그냥 은행이자 내시는게
    나중에 친정하고 얽혀서 부부관계 악화시키는것보다 나을듯 싶어요.
    그런 비용으로 은행이자 낸다고 생각하세요...

  • 19. 사위자식
    '06.5.10 12:42 PM (211.42.xxx.225)

    싹이노랗군요 우리집에도 있어요 사위자슥 개자슥~

  • 20. 그러게
    '06.5.10 12:43 PM (222.107.xxx.229)

    말이 빌리는거지
    갚을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는거 아니었을까요
    3억을 언제 갚아요...

  • 21. 동감
    '06.5.10 12:47 PM (61.255.xxx.3)

    은행이자 아까워도, 은행에서 빌린다에 완전 백만표!!!입니다
    어려울때 여자가 자꾸 알아서 해결해 버릇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남편이 알아서 해결하도록 냅둬요~~~

  • 22. 고칠게 있어서
    '06.5.10 12:53 PM (61.66.xxx.98)

    그리고 남자들은 친정에서 빌린돈은 받는걸로 아는 경우도 많더군요.
    --->그리고 남자들은 친정에서 빌린돈은 그냥 주는 돈으로 아는 경우도 많더군요.

    더 나가는 은행이자 아까와 하지 마세요.
    은행이자 조금 더 나가는게 낫지,
    나중에 이래저래 잘 안갚게 되고 그걸로 인해서 이런 저런 충돌 생기면 엄청 골치아플거예요.

  • 23. ...
    '06.5.10 12:54 PM (211.247.xxx.159)

    저두 그냥 둔다에 한표
    생각해서 해줘도 고마운줄 모르는 저런 남편은
    돈 좀 버겁고 고생되더라도 확실히 세상이 어떤지 보여줘야 합니다.
    한국 어느 은행을 가보세요. 그 이자에 돈빌려주는데가 있는지...
    자기 집에서는 뭐하나 해주는것도 없고
    또 시댁에 해주는건 바리바리 잘 챙기는 사람이
    처가 고마운건 왜 그다지 모를까요
    절대 친정에서 돈 빌려오지 마시구, 힘들게 한번 갚아보라 그러세요
    정~힘들면 자기가 시댁주는 돈을 줄이든가 뭐 어찌 하겠죠 뭐
    아니래도..인생공부는 될거구요!

  • 24. 삼억
    '06.5.10 12:54 PM (59.20.xxx.36)

    은행에서 빌리고 시댁에 들어가는 용돈 삼십만원 안 준다에 한 표....표표표
    요즘은 설정비 면제등 대출판촉에 혈안이 되어있어서 이자도 그리 비싸지 않아요
    저도 변동이긴 하지만 4.9%로 쓰고 있구요
    일시 상환하실거면 설정비 내실필요 없어요
    인지대와 수수료 조금 매달 이자만 내면 됩니다

  • 25. 울남편이
    '06.5.10 12:57 PM (75.0.xxx.16)

    집살때 장인어른 꼭갚겠습니다 하더니 몇년뒤 슬그머니...원금을 떼먹었어요.
    딸입장에서 하두 속상해 참다참다 제가 이야기를 꺼냈는데 남편이 천장까지 뛰면서 자식한테
    부모가 그정도쯤 해줄수있는거지 하면서 소리소리 지르는데 눈에서 불꽃이 튀기더군요.
    절대 친정에서 꾸지 마세요.
    물론 그렇지 않을 사람이라도 이자내구 힘들었다 하면서 엄청나게 해댈겁니다.
    차라리 쌈난게 원글님에 부부생활을 위해 전화위복입니다.

  • 26. 사위짐승
    '06.5.10 12:57 PM (203.158.xxx.31)

    남자란 동물은 사육을 잘 해야지 안 그럼 야생짐승됩니다.
    나중엔 안 갚을 속셈이군요. 그냥 은행에 빌리세요. 아님 은행이자랑 똑같이 해서 드리세요.
    남의 집 일이 아닌 것 같아서 한말씀 남깁니다. 어휴.

  • 27. 위에도
    '06.5.10 1:04 PM (125.181.xxx.221)

    글을 썼지만..
    친정에서 명목상 돈을 빌려온것이...
    나중에..원글님이 공동등기를 한 것과 맞물려서..
    어려운 상황이 닥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멀리 내다보세요...
    친정돈 안갚으면.. 님만 애끓습니다.. 남편은 관심밖이고...
    또...공동등기한게..뭔 소용이랍니까?/
    그거..온전히..님 재산이라고 봐도 되겠지만..
    그건 심정상 그렇다고 것이고..
    실제는..몽땅 다..남편명의죠..

    화장실 갈때와..올때 다른단 말이 왜 있겠습니까??
    정말..안그런 사람도.. 친정에 돈 안갚으려고 드는사람..아주 많이 봤거든요.. 버티기로...

  • 28. 흐음
    '06.5.10 1:13 PM (211.213.xxx.128)

    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원글님 남편분이니까 원글님이 잘 아실 겁니다.
    "혹시나" "설마" 하는 생각은 버리시고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시어머니를 생각해 보세요.
    그 어머니의 그 아들입니다.

  • 29. 근데
    '06.5.10 1:18 PM (219.255.xxx.244)

    그3억의 이자 3프로 아니라 5프로줘도 안빌려 줍니다
    부동산에 투자하면 훨 이익이죠

  • 30. 저도 반대
    '06.5.10 1:20 PM (211.226.xxx.251)

    저도 1억 가까이 남편한테 들어갔는데 그 돈이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게 6년째입니다. 저도 은행에 이자내는 거 아까워서 그랬던 건데 겪어보니 친정 돈이면 공돈인 줄 아는 게 남자들 심보네요. 요즘엔 그 얘기하면 화를 버럭~~~ 냅니다. 내가 떼먹으려고 그러는 줄 아냐... 면서요. 근데 떼먹을 것 같아요ㅠ.ㅜ

  • 31. 저도
    '06.5.10 1:28 PM (222.234.xxx.84)

    친정에서 말고 은행에서 빌린다에 한표!
    정말 고마워도 안 할 사람들이구요 친정이 무슨 봉입니까?
    그 돈 원금 언제 갚으시려구요..혹시나 만약의 일입니다. 요즘 하도 이혼이 잦으니까..
    이혼이라도 하신다면 그 돈은 공중에 붕 뜰 텐데요..
    친정에도 부담주지 마시고..친정도 대출 받아서 줘야 한다면서요..일부는..
    결혼해서 성인이니까 부부가 알아서 은행에서 받아서 하세요..
    시댁은 살만 하신것 같은데 무슨 용돈을 또 드립니까..강남스포트센터에 다니신다면
    그깟 이십만원 있으나 마나 겠네요..

  • 32. 봉다리..
    '06.5.10 2:08 PM (222.106.xxx.232)

    '은행에서 돈 빌린다'에 저도 한표..!!!!
    남편분 고생 좀 해봐야겠네요..
    아마 이자 갚느라 허리가 휘면 시댁에 주는 용돈 30만원
    아깝다는 생각 저절로 들겁니다..

    그리고..
    어디 처가댁을 그렇게 깎아 내린답니까..!!!!
    3%이자 받고 빌려준다해도 감지덕지 해야할판에....

    절대!!!!!
    never!!!!
    친정 돈 가져다 쓰지 마세요..
    남편분이 고마운줄 모르는 분이네요..

  • 33. 친정돈은 눈먼돈
    '06.5.10 2:44 PM (221.149.xxx.223)

    사위들은 친정돈은 줏은 돈일줄 아나봐요.
    울 남편도 경우가 없는 넘이 아닌데
    친정돈은 아주 지돈 보다 더 우습게 알더군요.
    이자 당근 안주죠.
    시댁에는 현금써비스까지 받아서 꿔주면서...
    사위는 도둑놈입니다.
    절대 친정서 돈꾸지 마세요

  • 34. 정말
    '06.5.10 2:57 PM (61.74.xxx.116)

    남편분이 자기 발로 복을 걷어차시네요.
    설사 남편이 그렇게 나오지 않았더라도 친정에서 돈 꾸시면 안됩니다.

  • 35. ...
    '06.5.10 3:19 PM (61.40.xxx.19)

    그냥 은행에서 빌리세요.
    돈 조금 이득볼려고 친정에서 빌렷다가는 마음고생만 크게 합니다.
    남편분 자격지심으로 더 님을 마음아프게 할 수 있어요.
    친정에 돈 없다 생각하시면 되잖아요.
    돈 빌려주고 남편 눈치보고
    그게 무슨 고생입니까

  • 36. 윗분들
    '06.5.10 3:37 PM (203.234.xxx.253)

    말씀 다 옳고요,,
    이자돈생각이 들어,, 속이 쓰릴지 모르겠지만,,
    남편분도 정신차려야 할듯,,,
    나중에 상환하는 있더라도,,저같아도,,당근,,은행에서 대출받습니다...
    글고,,친정에 손 내밀지 마세요,,,,, 친정부모님 그돈 차라리 저축은행에 예금해서,, 더 많은
    이자돈 쓰게 하시고요,,,

  • 37. 반드시
    '06.5.10 3:38 PM (219.251.xxx.92)

    남편분 지금 버릇 못 고치면 평생 님이 고생합니다.
    일년 몇십만원 도 이자를 내는 한이 있어도 님이 그 못된 버릇을 고치세요.

    시어머니에게 주는 20만원도 이자 더 내야해서 못준다고하세요.
    아내 맞벌이 시키면서 처가에서 돈도 꿔오게 하는 주제에 뭡니까.

    자기가 그렇게 말했으니 님이 어떻게든 알아서 포기하길 바라겠지만,
    한번 말 잘못 뱉은 실수가 얼마나 큰지 이번에 배워야
    앞으로도 그따위 말 함부로 못합니다.

    안그러고 님이 또 져주면(돈 나가니까~)
    앞으로는 더 의기양양입니다.
    돈 꿔오는 그런 중요한 일에도 마누라 기를 꺾으려 드는데
    앞으로 뭐가 안 무섭겠습니까?


    앞날이 편하게 살려면 지금 더 내는 이자는 '수업료'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돈은 친정부모 편히 쓰시라고 하시고,
    만일 딸에게 빌려주고 싶었다면 나중에 돌아가실 때 유산으로 달라고 하세요.
    웃으면서..^^

    절대로 그 돈 내놓지 마시고요, 친정부모가 딸 위해 주고 싶다고 그러시면
    님이 몰래 다른 용도로 맡기시고 그 이자를 주세요.
    남편 좋은 일, 절대 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번에 버릇 싹 고치세요.

  • 38. 그리고
    '06.5.10 3:39 PM (219.251.xxx.92)

    제 생각에 남편분은 처가에 주는 그 이자가 아까운지도 모르겟네요.
    그냥 딱 주면 좋은데 이자를 내라니까...

  • 39. 다시 읽어도
    '06.5.10 4:41 PM (218.232.xxx.196)

    절대로 절대로 친정에서 돈 빌리지 마세요.

    엄마가 돈이 좀 모자라서 7월에 적금 타는 걸로 대출을 좀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너네 친정에도 좋은 거 아니냐.

    이 두구절이 아주 답답스럽네요.
    절대! 대출받으세요!!!!

  • 40. 처가도
    '06.5.10 5:47 PM (210.221.xxx.36)

    아니고 너네 친정?
    못 배웠군요.

  • 41. 이런글....
    '06.5.10 6:11 PM (61.255.xxx.3)

    이런글 가끔 자게에 올라오구, 주변경우를 봐도
    친정에서 빌려온 돈은, 사정이 생기면 몇달씩 이자 못주다가....결국 못갚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은행대출금이랑은 달라서
    이번달은 시댁에 경조사가 많아서, 이번달은 시어머니 이빨해드려야 해서
    이번달은 아이 수술비때문에, 이번달은 카드값이 많이 나와서....이유가 생기면
    친정이자는 나중이 됩니다

    시댁에 일 생기면 우선 시댁부터 돈 해드리고, 친정이자는 담달에 주자그러고
    시댁용돈이 먼저가 되지 절대 친정에 이자드리는걸 먼저 챙기게 되지 않습니다

    사위가 나서지 않아도, 살림을 살다보면 또 내가 먼저 엄마 담달에 주면 안될까?
    하게 되기도 하구요

    은행에서 빌리고, 빡세게 갚으세요
    반찬 줄이고, 돈없는데 어쩌지 하고 손놓고 계세요
    남편이 알아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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