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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다툰후사과후기-남편한테사고나서죽으라고한,,,,

00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06-04-22 21:37:02
리플달아주신님의 응원을 받아,

제가
잠안자고 도시락을 쌌습니다.
키톡히트메뉴를 선별하여 3가지 준비
미니핫도그
고구마치즈스틱
유부초밥
이렇게,,

33개월 울 아들이랑,,

도저히 직접 먼저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 싫어서
편지를 썼어요

서로 죽어라고 했으니까 우린 똑같은 사람이다 그러나 당신이 먼저 나보고
병걸려죽으라고 해서 더 나쁘지만 내가 먼저 손내밀었으니까 다 잊어버리고
부부간에도 지킬건 지키고 말조심하도록 하자고,,,,

다른 대꾸는 안해주네요

그냥 그럭저럭 풀어졌지만

아직 좀 서먹하긴해요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풀어져서 다행이예요

저도 이번기회에 말조심하려구요,
저도 한 성질하거든요,

어제 리플달아주신님들 넘 감사하구요

82회원님들 사랑합니다.


IP : 222.102.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22 9:41 PM (219.241.xxx.105)

    참 좋은 용기 내신 님께 박수 보내요.
    부부가 그렇게 살아나가는 것입니다.
    왜그런지 모르지만 부부는 등을 돌리면 정말 남같더군요.
    그것이 무서워,,,정말이지 꼭 안고 자는 우리 부부입니다.

  • 2. 강두선
    '06.4.22 9:46 PM (211.221.xxx.153)

    잘하셨습니다.

    역시 여자가 더 용감하다니까요......

  • 3. 미투
    '06.4.22 9:47 PM (125.181.xxx.221)

    말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잘하셨습니다.
    그리고..당뇨관리...열심히 사시고요..
    초기에 잡으세요...
    운동 빼먹지 말고.....식이요법도.... ^^

  • 4. 박수 짝짝짝
    '06.4.22 9:48 PM (61.66.xxx.98)

    잘하셨어요.
    앞으로 행복하시기를.
    그리고 당뇨는 음식조절 잘 하시고 꾸준히 운동하시면 겁날게 없는 병이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 어머니 30년 가까이 당뇨를 앓으시는데
    관리를 잘하셔서 오히려 당뇨전 보다 더 건강하세요.
    식이요법 식단이 완전히 웰빙식단이잖아요.
    대신 관리를 조금만 소흘히 하면 겉잡을 수 없는 결과(합병증들)를 일으키니까
    '이쯤이야 뭐 괜찮겠지,'하고 느슨해 지지 마세요.
    그리고 마음이 유쾌하면 당도 잘 조절되요.
    건강하시기를.

  • 5. 정말
    '06.4.22 10:17 PM (221.163.xxx.48)

    잘 하셨습니다. 저는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 6. 져주는게
    '06.4.22 10:27 PM (221.161.xxx.246)

    이기는 지름길 이더라구요..

  • 7. 참 잘하셨어요!
    '06.4.22 10:40 PM (203.251.xxx.86)

    괜스리 제가 좋아 눈물이 핑~돕니다!
    역시 여자가 남자보다 한수 위라 봐주면서 살아야 하나봐요~(ㅋㅋㅋ)
    정말정말 잘 하셨구요~건강관리,스스로 해야합니다!
    내몸 아프면 젤로 아쉬운게 본인이니까 잘 관리하셔요!
    00님!넘 이뻐요!

  • 8. 멋쟁이셔
    '06.4.22 11:15 PM (222.110.xxx.123)

    멋진 도시락 센수까지..
    덤덤한 척 했지만 남편분 감동잡수셨을꺼예요...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 9. ...
    '06.4.23 7:36 AM (58.120.xxx.210)

    본인 몸도 많이 지치고 힘드실텐데...
    건강 관리 잘하시고요 행복하세요.

  • 10. 건강관리
    '06.4.23 2:55 PM (218.153.xxx.155)

    잘하셔서 꼭 회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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