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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쓰신 시누분

....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06-04-18 13:52:18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왜 저런 답글들이 달리는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시댁에 한맞힌 며늘분들이
82에 많이 계시나 봅니다.

밑에 시누분 글 같은 경우 아들내외가 모시고 사는게 아니라
어머님이 데리고 사는 거지요.
모시고 산다면 어른 식사는 물론 이것 저것 챙겨드리고 봉양하는 모습일텐데
평일엔 자기들끼리 저녁먹고 들어오고
직장생활한다니 대부분 집안일은 시어머니 몫일테고
휴일에도 늦잠자고 하다못해 시어머니 생일날
미역국조차도 안올리는(문자는 열외로 치구요) 예의없는 며느리.
(정말 예의없는것 맞습니다. )
손수 미역국 끓이셨다니 이게 데리고 사는거지 모시고 사는것은 아니지요.

모시고 사는 올케한테야 감놔라 배놔라 하면 욕 먹어야 마땅한 시누지만
윗글 시누님의 경우 서운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왜 직접 하지 않느냐는 질책의 글들.
같이 사는 며느리는 미역국 안끓인것도 이해되고 꼭 끓여야 하는 법 있냐는 분들
시누 입장은 이해를 못하시니 편파적입니다.
시누분도 분명 어느집 며느리일테고 시가에 그정도는 하고 사실테고
게다가 역시 직장 다니신다는데 왜 직접 하지 않냐는 비난은 지나칩니다.
차라리 왜 아들이 안했느냐고 한다면 모르겠지만요.
그것 역시 부부가 미리 낼아침은 남편이나 부인 누가 할지를 결정해서 했었어야지요.


예전 우리 부모님들 아들 엄청 대우하고 키웠습니다.
재산 대부분 아들몫이지요.
안그런집들도 있지만 아직도 대다수는 그렇지 싶습니다.
아들에 대한 기대치가 고스란히 며느리에게 몰리는 것이구요.
저도 시누들 있지만 생신상 한번 같이 차려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 음식해서 가지고 가지요.
한해 한두차례씩 입원하시는 시부모님 병원비
한번도 같이 내자고 한적 없습니다.
알아서 한번씩 내주면 고맙고 아니면 말고 그렇지요.
예전에 시누가 그러데요.
자기도 나중에 유산 조금 달라고.
그말 들으신 울어머님 그러시네요.
딸 줄게 어딨냐고 아들 줄 것도 별로 없는데.
그소리 들은 시누들 기분이 어떨지 저는 알지요.
저도 친정에서 그랬습니다.
오빠는 8억주고 집 사주면서 저는 3천 주시데요.
더 달라고 안했습니다.
부모님 재산이니 부모님 맘 가는데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대신에 저는 부모님에 대해서 그만큼 책임을 덜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도리야 하지요
생신 챙기고 명절 찾아뵙고 평소에 안부전화도 하고....서운해도 내부모니까요.
부모님 재산이 있으셔서 크게 돈 들어 가지는 않지만
연중행사 하는 병원비 전 한번도 내본적 없습니다 물론 내라는 사람도 없구요.
결혼하고 10년 지나니 친정이나 시가나 다 편하고 허물없이 지냅니다만....

자라면서 대우 받은 남자형제들
유산 더 많이 준 남자형제들
그들과 결혼해서 그혜택 고스란히 같이 보는 며느리에게 같이 책임지라고 하는거----
유산받으면 아들만 편히 사는거 아니고
며느리도 같이 편히 살잖아요.
(여기서 받은것 있네 없네 그러시면 전 할말 없습니다.)
며느리들에게 바라는 시가쪽 사람들의 심리 밑엔 저런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요.

저도 올케입니다 시누이기도 하구요.
전 큰올케언니랑 제가 결혼전에 한번 말다툼을 했었지요.
같이 가게를 보고 밤에 집에 오니 외할머니가 오셔서 저녁을 드시데요.
올케언니 인사 하고 들어가더니 나올 줄을 모릅니다.
그당시 제생각엔 나와서 저녁상도 치우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
다음날 가게에서 언니한테 싫은 소리 좀 했지요.
( 저 손아래 입니다.올케언니 성격이 좋아서 다행였지요)
지금 엄청 후회합니다.
내가 철이 없었구나.
그걸 왜 꼭 올케언니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내가 하거나 엄마가 하거나 올케언니가 하거나 아무나 형편되는 사람이 먼저 하면 될일인데.
(맘에 걸리는데 아직도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모르쇠,,,,,벌써 15년은 된 일이라서.)
아마 나도 모르게 배웠나 봅니다.
사람이 사회적으로 학습 된다는거 무시할 수 없나 봅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아무리 올케 시누 따지고 친정 시가 따져도
같이 사는데 어른생신날
미멱국조차 안챙기는 며느리
전 잘못했다 생각합니다. 충분히 서운할만도 하구요.
하지만 그올케분에게 직접  말씀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올케가 둘인데 결혼한 이후로는 나쁜소리 해본적 없습니다.
그냥 볼때마다 이쁘다 잘한다 고맙다 그러지요.
맘에 안들어도 그냥 그러고 옵니다.
내부모 밥상을 차려도 올케들이 더 차리고 제사상을 차려도 올케들이 더 차릴텐데
그냥 고맙고 또 고맙지 하고 삽니다.
또 나쁜소리 해봤자 좋아질 일 없습니다.
맘에 앙금만 남지요.
지금은 잘못했다 문자 보냈지만 님이 모라 하시면 그마음마저 사라지게 될 겁니다.
저도 간혹 시누들이 그러면 속으로 그러거든요.
그래봤자 지들 손해지....열받으면 안보고 산다.중얼중얼..

엄마한테 문자 보내줘서 고맙다.
엄마가 조금은 서운하셨나본데 다 풀리신것 같더라 ..등등......
좋은말로 다독여 가며 지내시기 바랍니다.

IP : 218.54.xxx.21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8 1:58 PM (221.138.xxx.176)

    원글님,

    음 딴지는 아니고요... 헤헤헤

    밑에 리플 다신 분들 중에 이런 말씀있으셨죠,
    왜 이런 일들이 꼭 여자에게 주어지는가...
    서운한 감정도, 꼭 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딸들/며느리들이 가져야 하는가

    남편/아들은 왜 이런 생각 조차 하지 않는가...

    시댁에 한맺은 며느리들이 많은 것이 아니라
    나중에 귀한 딸이 며느리들이 될수 있듯이
    이런 일 하나 하나 생각하고 고쳐나가자는 뜻이
    있는것 같습니다.

    서운할수도 있겠지만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보세요
    라는 의미가 더 강한것 같아요.

  • 2. 음...
    '06.4.18 2:02 PM (61.72.xxx.114)

    저두..이런 글은 좀 그러네요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논리라면..유산을 많이 받으면서 자기 부모인 아들이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며느리는 며느리라고 별 대접도 못받았을테니...그동안 설움은 유산받은걸로 입씻는 걸루 하구요. -.-;;;;

  • 3. ....
    '06.4.18 2:04 PM (218.54.xxx.215)

    저도 그생각 했습니다.
    며느리보고 잘못했다가 아니라 그부부 둘다 잘못했다.그래야 하는데---
    우리 사회 통념상 가사일은 여자일 이지요.
    그게 바뀌려면 한세대 정도는 지나야 되겠지 싶네요.

  • 4. -.-
    '06.4.18 2:06 PM (152.99.xxx.60)

    유산 한푼도 못 받구..전세금 처녀때 번돈으로 대구..평생 맞벌이하는..며느리두 있습니당...

  • 5. ....
    '06.4.18 2:07 PM (218.54.xxx.215)

    음님.
    그러게여.
    어찌 쓰다보니 제가 보기에도 그렇게 보이네요.
    그냥 며느리에게 바라는 시가쪽 사람들의 기대가
    그래서는 아닐까 하는 단순한 생각였습니다..
    저 역시 제부모지만 서운하니 한발 물러서게 되기도 했구요.
    어쨌거나 많이 받은 사람은 그만큼 책임은 져야지요.
    그리고 며느리 도리가 아무리 크다하나
    자식보다야 크겠습니까.
    며느리가 당연히 해야한다는 생각은 아니었음을 혜량해 주시길.

  • 6. 사회
    '06.4.18 2:10 PM (61.102.xxx.69)

    통념상 부엌일은 아직은 여자가 하게되지 않나요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는게 당연하다면
    도와줘서 고맙다라는말은 있지도 않겠죠
    누가뭐라해도 시부모 생신날 미역국안끓인 며느리 할말 없습니다
    너무 억지 주장 펴지맙시다

  • 7. 지나가다
    '06.4.18 2:11 PM (70.162.xxx.192)

    저는 젊은 외며느리이고 결혼해서 생신상도 차려 드리고
    일가친척 모셔다 집들이도 몇 번씩 하고 했지만
    오셔서 일주일씩 지내실 때 식사도 챙겨 드리고 주말이면 세끼 다 해서 드리긴 했어요.
    처음엔 기쁜 마음 좋은 마음으로 했지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시고
    아들 며느리 차별하는 말, 동갑네기 시누랑 너무 달리 대하는 태도 때문에
    나중에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내가 이 집에 들어 오기 전에는 그렇게 대충 챙기던 생일 꼭 잘 챙겨야 하나,
    내가 들어 오기 전엔 어버이날도 대충 대충, 명절도 대충 대충, 크리스마스도 연말도
    내 신랑은 어찌 보냈는지 기억도 못 하던데 왜 며느리는 이 많은 경조사를 잘 챙겨야 하나.
    뭐 서운한 건 그렇게 많으신지...

    왜 며느리 하나 들어오고 나선 그 전과 후가 그렇게 달라져야 한답니까...
    대접 받고 싶으신 분들은 며느리 들어 오기 전에 당신 아들과 딸들 교육 잘 시키시고 그렇게 대접 받고 사세요. 그리고 며느리도 똑같이 대접해 주시구요 하고 자게에라도 크게 외치고 싶어욧!!!
    힘 없는 며늘 ㅠ.ㅠ

  • 8. 유산
    '06.4.18 2:12 PM (61.102.xxx.69)

    많이 받으면 아들보다 며느리가 더 호강하게 되지않나요
    자식 교육도 맘대로 시키고..

  • 9. 서로 자란환경이
    '06.4.18 2:15 PM (221.139.xxx.52)

    다르거나, 가치관이 다르기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이면 5천만의 가치관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저희 남편이 님께서 말씀하신 가정풍토에서 자라고, 그리 대우받고
    자랐다면 저도 당연하다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님의 가정의 일례이지 다른 가정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집도 친정도 동생의 시댁들도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생각이 모두 다른 것입니다.

    그러나 공공의선을 지향하는 공통된 생각도 있지요.
    여러사람이 차분히 서로의 의견을 나눌때,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가 도출되리라 믿습니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모르지만 우리사회는 지금
    '正, 反, 合'의 단계중에 기존의 가치관이 모두 흔들리는 反의 정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과거 몇백년동안 변한 것보다 몇십년동안 더 많이 변했으니까요.
    빌게이츠가 한 말중에 '인간의 사고가 빛의 속도로 변해야만 미래에 살아 남을 수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 10. -.-
    '06.4.18 2:15 PM (221.138.xxx.176)

    사회님,

    제가 그것이 정말 궁금했어요. 부엌일은 통념상 여자가 하게
    되는데, 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주방장이나 세프는 남자일까요?

    TV에서 나오는 세프중 남자가 더 많더라구요, 여자도 있지만...

    음, 물론 그건 일이고 이건 가정사를 다를수 있지만, 너무 억지
    주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또 남자들보고 (남편/아들/동생)보고
    하라는 것보다 왜 이런일에 대해 무관심하는것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없고, 솔직히 피 한방울 썩이지 않은 며느리에게만
    주어지는가 하고 생각해보자 라는 뜻인것 같아요.

    누구 말씀대로 우러나와서 해야죠. 저는 합니다. 왜 저는 신랑을
    너무 사랑하고, 우리 신랑 이렇게 멋있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의미에서 합니다. 아 물론 안하면 또 난리 서운한 감정, 엣일
    서부터 현재일까지 구구절절 말씀하시는 시어머님 이기도 하고요.

    너무 억지 주장은 아닌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또또, 말 논리있게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끼어들지 말아야
    할텐데, 제가 왜이러나 몰라요... 지금 할일 없어서 그런가봐요...)

  • 11. 임신
    '06.4.18 2:16 PM (61.102.xxx.69)

    하면 미역국도 못끓입니까
    직장은 어떻게 다니나요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입니다
    최소한의효와 예는 지키며 살아야죠

  • 12. ...
    '06.4.18 2:16 PM (203.229.xxx.118)

    저 아직 결혼 안하고 부모님에게 얹혀 사는 딸입니다.
    제가 모시고 사는 것 아니고 얹혀 사는 거죠.
    부모님 생신 때, 미역국 못끓여 드리고 나옵니다.
    아니 솔직히 말씀드리면 미역국 끓여드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차려주는 아침밥도 못먹고 헐레벌떡 일어나서 출근하기 바쁩니다.
    생신이니까 용돈을 드리거나, 식구끼리 외식을 하거나는 하지요.
    그런데,
    부모님 미역국 못끓여드리는 것,
    여자가 부엌에 들어가 살림하는 것이 관례이기는 한데,
    뭐 그리 제 도리를 못한다는 생각 안듭니다.
    부모님도 거기까진 바라지 않으시구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올케가 미역국 안끓이면 욕 먹는게 되는거군요.
    허 참. 세상일이란...

  • 13. 음.........
    '06.4.18 2:24 PM (61.66.xxx.98)

    며느리 잘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지 않았나요?
    며느리도 시어머니께 죄송하다고 했고요.
    모시고 살던 얹혀살던, 한지붕밑에 사는
    며느리와 시어머님이 지혜를 모아서 사이좋게 살 문제죠.

    아까 같은 상황에서 시누이가 옆에서 뭐라고 해서 득될게 있을까요?
    며느리로서는 죄송한 마음마저도 날라가겠죠.
    그러면 불편한것은 시어머니죠.시누이는 속풀이 하지만,피해는 어머니가 받고요.
    그리고 본인은 마음을 잘 다스려서 넘어가려고 하는데
    엉뚱하게 제3자들이 옆에서 바람넣어서 일을 크게 벌이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전 시누이분께서 아무리 속상하셔도 어머님이 그렇게 좋게 넘어가려 하시면
    가만 계시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 14. 그 댁
    '06.4.18 2:27 PM (58.231.xxx.174)

    제가 볼 때는 괜찮은 분들이십니다.
    며느리 문자에 고맙다고 하신 어머님이나 문자 보내 죄송하다고 하는 며느님이나...
    전 시누이 입장이 못되는 사람이지만 시누이로서 그 정도 서운한 감정 가지는거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그걸 표현하느냐, 마느냐의 얘기 정도는 나눌 수 있죠.
    근데, 갑자기 남의 집 일에 감정이입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리....ㅋㅋㅋ

  • 15. **
    '06.4.18 2:27 PM (220.126.xxx.129)

    저도 아래에 좀 다른 관점에서 이런 현실이 답답하다는 댓글을 단 사람입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다시 읽어보니 원글님 생각을 나무라는 투가 된 것 같기도 한데요.
    지금 통념상 시누입장에서 쓴 내용도 이해가 되어요.
    그런데, 제가 정말 답답하게 여긴 것은
    본인 생일에 본인 손으로 미역국을 끓이신 (미역국은 일종의 상징이지요.) 어머님이시나
    어른 생일 아침에 미역국 못 끓여 들였거나 안 끓여들이고 미안해 하는(문자내용으로 보면)며느리나
    생일 아침에 미역국 손수 끓이신 어머니를 안스러워하고
    미역국 못/안 챙겨드리는 올케보고 맘 상한 딸 (시누)이나
    모두 여자라는 것이예요.
    그 어머님이 애지중지 키우시고, 배우자까지 데리고 들어와 같이 사는 아들이나
    (어쩌면 그것도 부모님께 폐일 수도 있어요. 만약 모시는 입장이 아니라면요.)
    그 어머님과 젊은 시절 동고동락 하시고 미운정 고운정 다 드셨을 아버님은
    미역국은 걱정도 안하시잖아요.
    생일의 '상징'적인 의미가 큰 미역국 때문에
    멀쩡한 상식을 가진 여자 세분이 서로 맘 상하고 의 상해서 어떡하나요?

  • 16. ..........
    '06.4.18 2:28 PM (210.94.xxx.51)

    다들 그정도는 하고 사나요? 하하하하
    임신해서 직장다니는데 시어머니까지 같이 사는 집안일까지 다 시킨다면 그게 사람입니까?
    지금 전세 내 줄 돈도 없어서 같이 사는 거 아닙니까.
    왜 아무도 같이 사는 거에 대한 마음의 부담은 생각 안 하시는지..
    저도 올케이자 며느리입니다.

  • 17. 기가
    '06.4.18 2:28 PM (211.218.xxx.148)

    막히는군요.
    아들이 대우받고 살았다 칩시다. 그럼 대우받은 아들이 미역국을 끓이든지 말든지 해야죠.
    남자가 처가살이하며 직장다니느라 바쁜데 장모님 미역국 못 끓였다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겠죠.
    이놈의 세상은 어찌 이리도 남자 살기에만 편하게 생겨먹었는지 정말 울화통이 터집니다.
    아랫분 올리신 글도, 남동생에게 서운하다가 아니라 올케에게 서운하다였지요.
    왜 같은 여자들끼리 이렇게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서글프기까지 합니다.

  • 18. 위의 따님
    '06.4.18 2:29 PM (125.129.xxx.2)

    챙겨드리세요

    님 생신엔
    거꾸롤 낳느라 죽을 고생한 어머님도
    챙겨주시는데

    일년에 하루
    그거 많이 힘드시나요?


    친정 부모도 안해주고 시집 왔건만
    이런 소리 하는 후배를 보면
    한마디씩 합니다.

    왜 안했냐
    했어야쥐

  • 19. 유토피아
    '06.4.18 2:31 PM (59.10.xxx.138)

    이런 얘기들 나올때마다
    며느리쪽 편 드시는 분들 주장 좀 살펴보면 그런 시대에 살고싶다..이런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거 같아요.
    전 올케도 있고 며느리 입장도 되지만.
    솔직히 아직 이 사회는 며느리들이 집안일 많이 하잖아요
    왜 꼭 여자만 주방일 해야 하냐 물으시면
    그건 정말 이론적인 토론밖에 안되잖아요.

    이 시대가 그런걸...
    지금부터라도 바꿔 가면 되는 거지만.
    아직 집안 일에 대해선 남녀 완전히 평등한건 아니니까요..


    솔직히 다른날 아침상 저녁상 차리는 것도 아니고
    생신날 미역국 끓여 드리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내 부모가 내 올케한테 미역국도 못 얻어 드신다 생각하면 속상 하잖아요.
    그 얘길 하시는거 같은데..

    저 같으면 제 동생한테 모라 그러겠지만요..

    미역국 쓰신 원글님이 속상한거..
    이해 가는데요..

    지금 글 쓰신 원글님도 전 충분히 이해가 가요..

  • 20. 동감
    '06.4.18 2:33 PM (58.231.xxx.174)

    저도 저 위에 미혼님께 그 말씀 드리고 싶어요.
    엄마 생신 아침에 하루 일찍 일어나 미역국 끓여드리세요.
    전 시집와 제 첫 생일날 그 동안 엄마 미역국 못 끓여드린게 그렇게 죄스럽더군요.
    선물, 저녁 외식...이런거와 웬지 달라요.
    참, 그 미역국이 뭔지..ㅋㅋㅋㅋㅋ

  • 21. 위의딸
    '06.4.18 2:35 PM (203.229.xxx.118)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http://xrose0301.blog.me/110098093303?Redirect=Log

  • 22. rain58
    '06.4.18 2:37 PM (125.176.xxx.130)

    참 씁쓸합니다. 아직도요.. 시어머니 미역국 못 끊여줬다는 걸로 많이 화가 나신거 같은데요.
    대부분 많은 며늘님들은 아직도 시댁 생신이면 상이 떡 부러지게 잘 챙겨주시는거 같아요.
    하지만 배아파 낳아주신 친정어머니 상을 떡을 부러지게 차려주었다는 얘기 거의 못 본거 같아요.
    사정이 넉넉하면 몰래 용돈을 찔러주는 정도랄까..그만큼 딸가진 부모는 많이는 떳떳치 못하게
    상을 받는듯 싶습니다. 시어머니 미역국 못 끊여준 올케보다 잘 못챙겨준 자기 자신의 반성이
    좀더 먼저 아닐까요? 딸낳으나 아들낳으나 배 아픈건 마찬가진인데..
    더불어,아들은 손이 삐였답디까? 미역국 정도 끊이면 엄마가 얼마나 감동 할까요?
    새로 들여온 며늘만 보고 미워하시는지..

  • 23. b..b
    '06.4.18 2:41 PM (221.162.xxx.215)

    은미님이 요즘 안보이시네......
    근데요~~~
    다들 한발 뒤로 하면 이해가 가실텐데.....( _))

  • 24. 딸가진부모
    '06.4.18 2:42 PM (58.76.xxx.30)

    로써 우리딸이 다른집에 가서 아기 가진 상태에서 직장다니고 아침 일찍 일어나 미역국을 끓이라면 ... 아이고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같이 살면 서로 힘듭니다. 제발 내딸 생각해서 며느리도 아낍시다.

  • 25. ....
    '06.4.18 2:43 PM (211.247.xxx.49)

    딸 입장에서 보면 서운한 마음이 들고 며느리 입장에서 보면 그럴수도 있는겁니다
    제가 딸 입장에서 보면 올캐한테 서운하기는하죠
    그 마음을 표현을 하던 안하던....
    그런데 며느리 입장에서 생신날 미역국을 못 끓였다고 시댁 식구들이
    한 마디씩 한다면 내 입장에서 야속하고 화가 치밀어 오를것 같아요
    이런 마음을 뭐라고 해야 하는지?
    저는 정답이 없는것 같네요

  • 26. 저는
    '06.4.18 2:50 PM (211.218.xxx.148)

    남동생도 있고 아들도 있지만
    절대로 미래의 올케, 며느리에게 그런 불평등한 대우 하지 않을겁니다.
    올케는 제부와 똑같이, 며느리는 사위와 똑같이 손님대접 할 겁니다.
    이런 글 읽을때마다 그런 결심이 더한층 굳어가네요.

  • 27. 근데 솔직히...
    '06.4.18 2:53 PM (163.152.xxx.46)

    저도 직장 다니지만 같이 살면서 미역국 끓여드리는 거 그리 어렵지 않던데요.
    시누 다섯있는 올케 입장이기도 해요 전.
    공교롭게도 오늘 아침 백일쟁이 애기와 네살된 아이 하나 자는 와중에
    우리 먹을 미역국 끓여놓고 왔거든요.
    평소보다 30분만 신경쓰면 되는 일입니다.

    저도 며느리 입장, 시누이 입장, 올케 입장, 딸 입장 다 되어 봤지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을 못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미역국 아들이 끓이라고 하는 것도 오버라고 생각되요.
    서로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의 일을 시키면 또 모를까요...

    사람 성격 나름이지요 뭐... 이렇게 말해도 아니다 할 분은 아니라고 하실 것을요 ^^

  • 28. '위의딸님' 님
    '06.4.18 2:59 PM (211.218.xxx.148)

    여자분이신가요?
    유산을 아들이 받으면 며느리가 다 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걸 보니 굉장히 경제관념이 느슨하신가 봅니다. 저처럼 궁상맞은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못 할 얘기네요.
    결혼하면 성인, 안 하면 애, 라는 자신만만한 이분법을 가지고 계신걸 보니 인생경험도 풍부하시구요.
    시어머니랑 살기 싫으면 그 아들하고도 살지 말아라...라는 건 도대체 어떻게 머리를 굴려봐도 앞뒤가 안 맞는 말씀이니 이해하기를 포기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덜 된분' 같은 막말은 쓰시는 게 아닙니다.

  • 29. 지나가다
    '06.4.18 3:01 PM (70.162.xxx.192)

    아들에게 준 돈 며느리가 다 쓴다는 댓글을 두번인가 본 것 같은데요
    정말 그런가요? 그런 집이 있다는 게, 그런 생각이 가능하단게 놀랍습니다...
    유산 많이 받으면 아들보다 며느리가 더 호강하게 된다는 것두요.
    자식 교육 많이 시키는 게 아들도 좋은 일이고 손주 손녀 아닌가요?
    며느리 좋을 일이라는 생각이 놀랍네요...
    (물론 원글님 글과 상관 없는 리플들을 보면서 든 제 생각입니다)

  • 30. 아무래도
    '06.4.18 3:07 PM (61.66.xxx.98)

    아들에게 준 돈 며느리가 다 쓴다는 생각,며느리만 더 호강한다는 생각은
    시누이나 시부모가 하는 것이겠죠?
    자신들도 남의집 며느리거나 며느리가 될거면서...
    며느리 입장에서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자리가 사람 만든다더니.....
    저도 원글님 글과 상관없지만 지나가다님말씀에 공감해요.

  • 31.
    '06.4.18 3:12 PM (61.102.xxx.69)

    달만둘님
    마지막글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딸 있지만 최소한 효는 하고 살게 키우렵니다

  • 32. 호강하는 며느리?
    '06.4.18 3:13 PM (219.252.xxx.104)

    돈많다..자랑하는 시부모를 12년간 모시고 산 며느립니다..7남매의 맏며느리였구요..우리 다섯 시누들..늘 엄마가 오빠만 챙겼다고 원망아닌 원망을 하더군요..그거 제가 받았나요? 그 아들 엄마한테 위함 받을때..저도 친정에서 위함 받고..그 아들 대학 다닐때..저 역시 대학 다녔습니다..그 만큼 해서..저 같은 며느리 얻었다고 생각합니다..우리 선볼때..서로 대학 나왔고, 직장 다닌다..등등이 서로 본 조건이거든요..아들에게 돈 주면 며느리가 더 호강하나요? ..제 개인 경험으로는 그런 생각의 시부모 형제들로 인해 몸과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다 해줬으니..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런저런 이유로 이혼했습니다.저는..이혼하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생신상..친정부모님께 차려드렸지요..서러웠답니다..

  • 33.
    '06.4.18 3:15 PM (61.72.xxx.114)

    딸만 둘님.
    순리요!
    세상에 불변하는 순리가 있던가요.
    그런식이라면 노예제도, 신분제도 다 그대로 유지됐어야죠.
    과부는 절대 재혼하면 안됐고 최근 몇십년새로만 봐도 여자들 결혼하면 직장 그만뒀어야하고요.
    다른 논리들은 다 참을 수 있지만..개인적으로 순리 운운은 참을 수가 없어서 흥분되네요.
    지배계층이 내 맘에 드는 질서를 유지할 때 우기는 것이 '순리'라는겁니다.
    물론 자식이 부모를 공경해야한다는 기본 정신이야 지켜져야하지만 그 방식은 시대에 따라 변합니다.

    저도 시부모님께 제 정성껏 합니다...에이, 내가 왜 이래야해!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시부모님들은 옛날 분들이니 제가 좀 배려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시부모님도 그러는 마음이시겠죠.

    어쨌든, 저도 님같은 분과 얽히기 무서워요...-.-;;;

  • 34.
    '06.4.18 3:28 PM (61.72.xxx.114)

    예 절대 이해못합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진심을 다 하는 것과
    '아들은 왜 멱국 못 끓이냐'는 말이 어떻게 대치됩니까

    저는 시부모님의 시대를 고려해 미역국을 끓이겠지만 아들이 미역국을 못끓인다고 절대 생각지 않습니다. 아니면 하다못해 제가 미역국을 끓이는 동안 시부모님의 아들은 제 옆에서 재롱이라도 떨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35.
    '06.4.18 3:30 PM (61.72.xxx.114)

    다시 말씀드리면 미역국을 끓이는 것은 제가 '고려' '배려'한 것인지 저의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무라면 당연히 부부 공동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그것은 저의 부모에도 똑같이 적용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안된다면 시부모님 또한 며느리에 대해서 인간이 인간에게 진심을 다하는 것이 부족한거겠죠.

  • 36. 허허
    '06.4.18 3:31 PM (59.14.xxx.238)

    저 위에 전세 내 줄 돈 없어서 같이 사는 거 아니냐는 분
    부모가 전세금 해줘야 한다는 법 있나요?
    며느리는 미역국 안 끓여도 직장 다니고 임신했으니 용서되는데?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미역국 안 끓인 며느리가 딱히 잘못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 37.
    '06.4.18 3:32 PM (61.72.xxx.114)

    이런, 딸만 둘님이 글을 지워버리셔서 저 혼자 흥분한 꼴이 됐군요.

  • 38. ㅋㅋ
    '06.4.18 3:36 PM (222.238.xxx.137)

    유산은 아들한테 준것이 아니라 며느리가 다 쓰는것으로 생각하나봅니다.
    그래서 멱국끓이는것은 당연한거구요. 그래서 자식도리는 며누리가 다 해야 하는거고..
    결혼할때 도움 한푼 못받고 결혼했구 앞으로도 절대 한푼도 받을 생각없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해당되는 말이 아니었군요.

  • 39. ㅎㅎ
    '06.4.18 3:37 PM (219.250.xxx.241)

    시부모님 생신이 언젠줄도 모르는 며느리도 있는데요..뭐..
    물어보지도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아서 걍 내비둡니다.

  • 40. ....
    '06.4.18 3:44 PM (210.94.xxx.51)

    요즘 세상에 부모님이 결혼시에 정말 자식에게 아무것도 안해줘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하고는 말이 안 통하죠. 그런 분들 많지 않던데.. ㅎㅎ
    가끔 보면 인터넷의 세상은 제 주변의 현실과 너무 다르네요.

  • 41. .....
    '06.4.18 3:45 PM (61.81.xxx.117)

    전세 내 줄 돈 없어서 같이 살던 아님 모시고 살던...
    한 집에 살면서 20~30분만 먼저 일어나서 미역국 끓여 줬으면
    이런 분란은 없을것 같은데 꼭 해야 하냐 안 할수도 있다 이런걸 떠나서
    어른 이시잔아요 하숙을 쳐도 하숙생 생일에 미역국 정도는 끓여 주는데...

  • 42. 요즘
    '06.4.18 3:49 PM (59.10.xxx.138)

    요즘 세상에 결혼하면서 모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더 신기 하네요.ㅋ

  • 43.
    '06.4.18 4:02 PM (125.189.xxx.6)

    흥분하게 만드시네요
    유산이요?유산받아서 며느리가 호강한다고요?
    십년 그집 파출부처럼 새벽부터 밤중까지 부려먹고 남편까지 죽을힘을 다해
    시댁 재산에 보탬됐더니 나중에 똑같이 배분합디다
    그래놓고 며느리들한테 큰소리 치는데 웃기지 않나요?
    하긴 더이상 거기에 안끌려다니고 제 주장 펴고 홀가분하게 삽니다만
    20평 좀 넘은 아파트 받은 며느리들은 음메 기죽어 하며 살던데요?
    아파트 사줬다고 이것저것 간섭하고 시댁에 자주 안들어온다고 전화해대고,,
    유산받으면 며느리가 호강하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 안하셨으면 합니다
    그집씨들 키우느라 뼈골 빠지고 그집 아들내미 사람 만들며 살기도
    버겁네요
    죽어라 고생해서 키우면 자식들 성씨가 내 성씨 되고
    내친정부모 호적에 오릅디까?
    다 시집에 존속되지요

  • 44. 허 참~~~
    '06.4.18 5:18 PM (211.44.xxx.104)

    저도 지나가다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왜 결혼시키기 전에는 본인 생일이건 아들 생일이건 대충 대충 하시다가(저희 남편은
    객지 생활을 오래해서 생일다운 생일은 보내본적이 없구여), 결혼만 시키면 지킬거 다 지키고,
    챙길거 다 챙기고 살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챙긴다고 해서 제대로 칭찬이나 하시나요?
    원글에선 단순히 미역국 얘기였지만, 만약 혹시 미역국을 끓였던들.... 겨우 미역국 하나 달랑
    끓여놓고 나갔더라며 또 흉보실걸요??

    그리고, 요즘 세대(30대)들이 구시대처럼 어디 맏아들이라고 특별한 대접받고 살았나요?
    저희 집도 그렇고 대부분 아들 딸 차별없이 다 귀하게 큰거 아닌가요?
    맏아들 교육시키느라 밑에 형제자매들이 학교 포기하고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던 시대에 컸다면,
    맏아들이 부모님 봉양 게을리 하면 안되고, 형제자매에게 더 각별히 신경써야겠죠...

    그런데 요즘 다들 맏아들 개념없이 키우시다가, 왜 결혼만 시키면 맏아들이니 맏며늘이니 하면
    부담감 팍팍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아들이라 유산 더 주고 딸이라 조금 준다는거도 사실 이해 안갑니다...
    유산이 아무리 큰들 살아계실때 서로 정있게 사는게 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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