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서 갑상선치수가 높다는데...

[걱정]

둘째는 계획하고 있는 35세 아줌마 입니다..
둘째가 석달째 안되길래 말씀하시는 마*아 병원에 다녀왔는데 이것저것 검사하더니 갑상선 치수가
높다구- 5정도가 정상인데 9정도 나온다네요...-

이것부터 치료하구 임신시도 하자네요...어제 다시 혈액검사하구 왔는데 암튼 담주에 다시
가봐야 확실한 얘기를 해줄수 있다네요...
근데 치수가 높으면 임신에 지장이 있나여?? 첫애낳구 8키로 정도 있는데 것도 이유인지요...

전 스스로 건강하다구 생각하구 생리랑 배란도 정확하거든요...올해꼭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만약 걍 임신되면 지장이 있을까요...
걱정이 되네요...

[네]

갑상선 수치가 높으면 임신이 잘 안돼요. 저도 생리랑 배란은 정확했지만 갑상선 수치가 높아서 그랬는지 아가가 잘 안생겼었어요. 그리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경우에 따라 처방되는 약이 좀 다른데요, 어떤 약은 먹는 동안에 임신하면 안되는 약이 있데요. 그리고 임신했을경우에도 먹어야 하는 약이 있구요. 일단은 갑상선부터 얼른 치료 하시고 둘째 가지세요.

[걱정]

님,,,그럼 치료하구 바로 생기셨나여?? 궁금하네요...

[갑상선]

치료가 우선입니다. 갑상선수치가 높거나 낮을경우 홀몬영향으로 임신에 영향이 큽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불임*습유전문 병원에서도 갑상선 검사는 대부분 하구요..
치료안하면 임신도 잘 안되지만 임신이되어도 유산확률이 높다는군요.
그리고 아는사람은 갑상선약 중단하던중 임신잘안되엇나봐요..다시치료후 임신도 되구요..
힘내세요.

[그게..]

갑상선에 걸렸을 경우 수술이나 이런것 할때..
몸에서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네요..(일반인들 보다..)
그래서 혹시라도 마취라던가 수술 같은것 할때...
잘못 될수두(못 깨어 나기도 함..) 있기때문에..갑상선 필히 내과에 가셔서
약 먹고 치료후에 임신 시도하시는게 산모한테도 애기한테도 좋을듯 하네요..

[네]

위에 답글 달았는데요, 제 경우 치료중에 임신이 되었었는데 완치된 상태가 아니었고 또 그당시에 임신하면 안되는 약을 복용중이었기 때문이었는지 아가가 하늘나라 갔어요. 그뒤 바로 생기지는 않고 좀 기다렸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마취에 민감했었어요. 치과에서 마취했을때 쇼크가 와서... 미리 갑상선 있다고 말씀 안드려서 혼났었어요. 꼭!! 완치 하시고 아기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