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를 하는데 다른건 선택하는게 힘들지 않앗는데, 도배는 고르고 나서도 확신이 안 생기네요...
거실과 주방을(39평) 대동 벽지의 카프리라인에서 화이트(1cm간격의 불규칙한 선이들어간)를 했어요.몰딩과 문도 흰색이고, 씽크대도 거의 흰색입니다.
현관에 들어서면 마주보이는 벽(안방과 건너방 사이의 벽)에 포인트를 줄려고 합니다. 꽃무늬 벽지 말고 단순 패턴의 약간 짙은색(카키나 나무색)을 넣을까 했는데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페브릭을 권하네요.
그런데 그 페브릭이 연 보라색인데 트웨드 느낌의 천이예요. 보라계통의 여러색실을 엮어짠듯한...
흰 바탕에 포인트롤 넣으면 화사해 보일꺼 같기도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보라색은 옷도 사 입지를 않거든요.보라색이 좀 튀잖아요... 참고로 집주인은 너무나 무난하게 생겼습니다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그자리에 보통 콘솔이나 고가구 중에는 돈궤같은걸 가져다 놓던데... 보라계통의 포인트랑 어울릴까요? 페브릭 벽지만 바르고 빈공간으로 놔 둘까요? 아예 메인(흰색) 벽지로 포인트 공간도 바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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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벽지를 어떻게 할까요?(거실 주방 흰색 실크벽지예요)
세이지 조회수 : 651
작성일 : 2006-03-17 14:11:54
IP : 58.148.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나브로
'06.3.17 7:41 PM (203.246.xxx.130)저희도 얼마전 집수리 새로 했습니다. 님의 집처럼 분위기 비슷한데요. 말씀하시는 곳에 did벽지중 베르사이유 금갈색(did비원)으로 했는데 아주 우아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미세한 반짝이가 들어 있어서 불을 켜면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습니다. 취향이 다들 다르니 우선 한번 보세요.
2. 보라
'06.3.17 7:53 PM (203.213.xxx.163)보라색 트위드는 좀 그럴 거 같아요. 포인트로 액자 같으면 모를까. 또 두꺼운 페브릭이라 먼지 많은 느낌이 날거 같기도 해요.
윗분 처럼 금색도 좋을 거 같구 보라색은 다른 거랑 매치 시키기도 어려울 거 같아요. 그냥 흰색으로 놔두시구 밑에 놓을 가구에 분위기 맞춰서 액자 걸어두심은 어떨지요.3. 파란마음
'06.3.17 8:34 PM (211.206.xxx.90)궁에 나오는 채경이 방의 빨간색 실크 벽지로 저희는 안방을 포인트 했는데
그 벽지가 엔틱 가구와 너무 잘 어울려요.
다른 곳과 조화만 된다면 그 벽지 추천이요.빨강과 금색 무늬가 참 고급스럽답니다.
2주전에 이사했다고 이제 그 벽지 이름도 기억 안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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