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국어과목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합니다..
물론 책읽기 열심히 나름대로 하고 있고 글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험을 보면 생각보다 잘 안 나오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90점 이더군요)
글의 내용 이해가 느린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잠시 살다 오긴 했지만 그 때문이라고 하기엔 빨리 회복이 안 되는군요.
물론 국어라는 과목이 눈에 보이는 과목이 아니기에 더욱더 엄마로써 안쓰럽고
도와줄 방법도 모르겠어요..
아이의 성격은 제가 잘 이끌어주면 따라와 줄 성격인데 확실하게 제가 방법을 찾아서
부담스럽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어제도 제가 답답해하니 본인도 그저 쳐다만 보더라구요..
저에겐 매우 심각하고 앞으로의 아이의 학습에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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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전공이거나 국어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어요...
속상한 맘 조회수 : 684
작성일 : 2006-03-17 12:34:56
IP : 222.234.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 경우..
'06.3.17 12:46 PM (125.240.xxx.66)저도 아이들이 어릴 때 해외에서 살다 와서 아이들 국어 실력이 많이 차이나더군요.
일상적인 대화는 무리없이 가능한 데 시험으로 나타나는 국어실력은 늘 쳐졌어요.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길게 내다보고 함께 책을 읽고 중심내용도 이야기하고
등장인물의 생각이나 성격등도 함께 이야기 해 주고 한 3년 그리하니 별 무리없이 따라합니다.
더구나 국어는 도구학문이어서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됩니다.
차근차근, 길게 보시고 꾸준히 지도해 주세요.2. 속상한 맘
'06.3.17 4:34 PM (222.234.xxx.200)위에 두분 정말 힘이 됩니다..고맙습니다..저 너무 우울 모드였거든요...
윗님 제가 이런저런에 글 남길께요..쪽지 남겨주세요..그리고 문제집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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