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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집에서 좁은집으로 이사한분 조언부탁드려요.

초보맘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06-03-12 17:55:18

이번에 신랑회사가 갑자기 지방으로 발령이 나서 급하게 집을 구하러 갔어요..

구하고자 하는 곳이 산업도시라서 거의 대부분 타지에서 발령받아 몇년 근무하다

가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전세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였어요..

가진 돈이 7천만원 이였는데 부동산 말이 제가 가진돈으로 집구하기가 젤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아예 4천정도의 낡은 저층아파트와 고가의 1억안팍의 고층 아파트는

있는데 제가 가진 돈이 젤 구하기가 힘들다고요..

하는수 없이 이사날짜는 촉박하고 해서 본것중에 젤 괜찮은 아파트를 구했는데

지금 살고 있는집이 26평인데 이사갈집이 복도식에 15년넘은 22평 아파트입니다.

복도식은 첨 살아보는데 오래되고 청소하시는 분이 안계신지 복도가 무지 지저분하더라구요.

방도 3칸있는곳에서 2칸 있는곳으로 가고요.. 복도식이라 배란다도 한개가 없고

구할땐 너무 급해서 전세 잇는것에 감사하며 계약했는데 아무래도 살림살이를 많이

처분해야될것 같고 또 왜이케 서글픈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많은 살림살이를 어케 다 정리할지도 걱정되고 집을 살려고 해도 신랑이

거기서 길어야 3년정도 잇을거라서 사기도 뭣하고 그렇네요..

맘 같아선 계약을 파기하고 싶은데 계약금 3백만원이 있어 그렇게도 못하고 정말

답답합니다..

넓은집 사시다 좁은집으로 가신분 어케 정리하시며 사시나요??
IP : 211.207.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3.12 7:14 PM (59.19.xxx.29)

    35평 살다가 15평으로 이사했어요.
    남편 직장때문에요.집 구하기 힘든곳이라 관사가 있는데..
    15평.
    장농.책상.책장.그외 잡다한 세간을 양가에 분산하고
    정말 딱! 쓸꺼만 들고 갔어요.
    정리는 살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요리조리 쌓으니 되더군요.
    너무 우울해 마시고.
    정말 쓸것만 챙겨가세요

  • 2. 좁은집에
    '06.3.13 11:02 AM (61.81.xxx.188)

    저도 남편직장때문에 딱 2년만 살고나올집이라 급하게 구했었던적이 있었어요.2년전에요 ..10년이상된 복도식이고 방도 2개 주방이랑 거실이랑 일체형이라...무슨 콘도에 온 느낌이었어요...
    2년동안 정말 답답해 미치는줄 알았어요....서글픈 생각드는게 당연합니다...300만원을 날릴순 없으니...
    저는 소파와 식탁을 정리했습니다..그러니까 좀 숨을 쉴수있을것같더군요.앞베란다 물청소포기하고 창고처럼 짐을 놨습니다.서랍장과 책장,등등....그리고 버리기 아까워도 버리고 나면 또 그런데로 정리가 되더군요..아까워도 그 집에 어울리지않다싶음 버리시고 위에 님말씀처럼 양가에 조금씩 분산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같습니다.

  • 3. 라벤더
    '06.3.22 11:01 AM (61.82.xxx.172)

    저도
    평수를 큰곳에서 줄여갈듯하네요.슬프지만...더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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