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비밀

[희야]

어제 **마트에 가서 장을 보다가
너무너무 허기가 져서 힘이 없지 모에요.
따끈따근하게 쪄 나오는 만두를 1인분 사서 카트 끌고 다니며
하나씩 먹었더랬죠.
장본것이 많고,,,
아시죠? 마트마다 주말에 미어 터지는거....ㅡㅡ;

너무 피곤한 마음에 얼른 계산하고 겨우 빠져 나왔는데
집에 오다가 생각하니
글쎄 만두가 계산 안된거 있죠......(두둥~)

집에 와서 생각생각,,,
다시 가서 만두 먹었다고 자수를 해?.....하다가
아무도 모르는데 꿀꺽해?................ㅠ.ㅡ

얼렁뚱땅 하루가 휙~ 지나 담날이 됐네요.
.
.
.
꿈에 만두를 먹고 또 먹고,,,,,,체하는 꿈 꿨어요.  (으아아~!!!)
아무도 모르는 내 비밀.
나 왜이러니~

[솔솔부는 봄바람]

크흐.... 알고저지른 죄가 아니니 죄를 사하여 드립니다. .... 그랬을껄요. 아마....

[이래서]

나쁜 짓하고 못살죠..
만두한판 값 2-3천원땜에 1박2일 신경쓰고 맘이 무겁구 한것 생각하면..
그러구두 맘이 안편하셔서 결국 임금님귀 당나귀귀 심정으로 익명게시판에 올리신거구요.
그러시니 아예 이제는 계산안한것은 뜯는것조차 하지 마세요^^

[...]

이래서님 말씀이 맞아요. 아무리 계산할 예정이라고 해도 매장 안에서는 아예 뜯지 않는 게 좋죠...

[글쎄요..]

그런데 그 만두를 도시락이나 무엇에 담아서 받았을거 아니예요?
그러면 다 드셨을지라도
쇼핑후 계산대에 나올때 그 껍데기 봤을텐데 그럼 생각 났을텐데요.....아닌가...?

[자수..]

이거저거 생각 접으시고 가서 자수 하시고
값 치루시고 마음에 광명 찾으세요..

[자수요]

당연 자수해야지요. 그깟것 얼마나 된다고요. 당장 내일 가셔서 웃으면서 말하세요.
사람 다시 보일 겁니다.

[자수에한표]

그냥 맘 편히 사는게 젤루 좋은듯해요.
전 얼마전에 **마트에서 인터넷으로 장보기 했거든요.
그런데 보니 똑같은게 두개가 배송이 된거예요.
아~ 순간 찜찜했어요. 그냥 꿀꺽할까 말까... 그래도 우리 식구들 먹는건데... 올바르게 살자.
그래서 전화했거든요. 하나가 더 왔다고...
그랬더니 그냥 먹으래요 ^^;
그래도 그냥 제가 가져도 되냐니깐 매장에서 실수한거니 고객꺼라고 하대요.
그래서 그날 이천원 횡재한날이 되었답니다.
자수하시고 광명찾으세요

[저두..^^;]

빈땅이라고 하던데.. 대저택은 뭔가요 ?

아버지가 그렇게 부자인데, 10억 융통한 것이 뭐 대단한가요 ?

[kkk]

윗분..그 직원이 자기 임무를 올바르게 수행하지 못했네요.
그건 올바른 서비스가 아닙니다.
아이스크림은 엄연히 업체상품이고 그러한 행동들이 결국은 상품값을 올리는 겁니다.
다수의 선량한 소비자들이 공동부담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유통업체에는 고객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cctv가 있으며, 실제 블랙리스트 관리도 한답니다.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