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에 대해서

[우리끼리]

다음달 말에 부모님께서 이태리,프랑스,스위스,영국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연세가 있어서 좀 걱정이 되는데. 특별히 준비하고 가면 좋은 거 있나요.

[여행]

160도 안 될 것 같은데....159?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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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옷 정말 중요해요..
저는 6월경이었는데도 영국에서 하루는 사람들이 겨울 코트 입고 다니고 다음날은 햇살이 쨍쨍해서 나시티 입고 다니는 등 날씨가 정말 종잡을 수 없었거든요..
햇반이나 라면, 공항에서 파는 김치 캔 등 챙겨가서 호텔의 뜨거운 물로 데워 먹기도 하는데 어르신들이라면 여행사에서 자체적으로 한인식당 자주 갈 테니 필요 없을 지도 모르겠네요..
신발 편한 거 신고 가시구요..
해열제, 소화제, 지사제.. 챙겨가시구요.
윗분 말씀대로 평소 드시던 약 - 고혈압, 당뇨 등 - 꼭 챙기시구요.
생수는 탄산 없는 것으로 사드시구요..

[전요]

제 경우는 처음 여행때 손톱/발톱깎이를 잊고 안가져갔었는데 그게 굉장히 아쉬웠었어요 ^ ^;
그리고 역시 저만 잊고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기내용 슬리퍼가 또한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 ^

[지난여행때]

연세가 드신 어떤 분이 고추장과 더불어 고추를 가지고 오셨는데 (많이 가져 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정말 맛있게 드셔서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연세가 있으시다면 굉장이 피곤하실테니 비타민C 몇알정도 가져가시면 좋지않을까 합니다.

[유럽]

호텔에 슬리퍼 있나요? 제가 갔던 곳은 모두 없었고 여동생도 자기가 갔던 곳은 없다고 하던데요,
저는 그래서 유럽갈 때 버려도 될만한 슬리퍼 갖고 가서 써요. 샤워하고 나와서 신었던 신발 신기는 찜찜 해서요. 천으로 된 부피 작은 놈으로 쓰다가 그냥 버리고 오곤 해요.
그 외는
룸메이드 팁으로 쓸 동전이나 1불 지폐-패키지 첫 날은 돈 쓸 일이 없어서 잔돈이 안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샤워 타올- 샤워는 역시 거품 벅벅 나오는 우리식 타올이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