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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늦게 퇴근하시는 분들 외로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외로움..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06-03-11 00:10:08
이사온지 3년이 지났는데도 딱히 단짝같은 아줌마도 없고...

남편은 맨날 12시,늦으면 3,4시 나 담날 아침에도 들어와요. 순전히 일때문이죠.

이렇게 매일 남편분이 늦게 오시는 분들 외로움 어떻게 해결하시는지요..

전 인덕이 없는지 맘이 맞는 가까운 동네 아줌마도 없구요.

이상하게 제주위엔 시엄머니같은 사람들 뿐이더라구요.

아니면 아이가 어리거나...등  가까이 하기엔 힘든 사람들뿐이고..

외로움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11.183.xxx.7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미를
    '06.3.11 12:13 AM (211.187.xxx.173)

    갖어 보시면 어떻세여?
    전 배우고 싶은게 많은데 시간이 안되서여.
    한가한 세월 암것도 한것없이 시간만 보내서
    후회하는 아줌마랍니다,.

  • 2. 참..그리고
    '06.3.11 12:14 AM (211.187.xxx.173)

    시엄니 같은 분들과 사귀면 좋아요.
    나보다 어린 사람들보다 배울게 많더라구요.

  • 3. 원글녀
    '06.3.11 12:17 AM (211.183.xxx.78)

    머 배우고 싶긴한데 돈이 빠듯해서 못하구요.. 시어머니 같은 사람들이란 시어머니처럼 잔소리하고

    막부린다는 뜻이에요 ㅎㅎ

  • 4. ^^
    '06.3.11 12:21 AM (211.212.xxx.177)

    지금처럼 이렇게 인터넷 하셔도 되고
    아님 책을 읽거나 영어공부 같은걸 꾸준히 하셔도 좋을텐데요..

  • 5. 그래서
    '06.3.11 12:28 AM (211.212.xxx.216)

    저도 82를 낙으로 삽니다.

  • 6. 피할수
    '06.3.11 12:42 AM (220.85.xxx.108)

    없으면 즐기셔야지요...외롭다 힘들다하면 정말 병됩니다.
    돈은 뭐하러버나.얼굴보기도 힘든데
    아이는 혼자낳았나 아빠얼굴잊어버리겠다.
    우울증걸리기 딱이죠.
    저는 하도 오래되서 그런지 오히려 일찍오면 밥하고 치우고 너무너무 정신없어요.
    아이두고 돌아다니는건 못하고 주로 집에서 놀아요.
    가끔 손으로하는거(뜨개질 십자수등등)도하고 보통은 82쿡에서 놀거나
    영화나 드라마 다운받아 봐요.이것저것 하셔야 딱 이거다...하는게
    찾아질텐데 그와중에 돈이 아주 조금이라도 들긴하지요.

  • 7. 퀼트
    '06.3.11 1:17 AM (58.120.xxx.241)

    하세요.. ^^; 시간 가는줄 몰라요. 그리고, 영화 다운 받아서 보시고, 또... 일기 써보시고.. 또 cis 다운 받아서 보시고.. 대충 이렇게 전 떼워요.. ^^* 힘내세용

  • 8. ...
    '06.3.11 1:22 AM (211.222.xxx.190)

    남편이 그렇게 늦게 오면 왜 힘든지 모르겠어요. 전 늦게 오는 날 더 한가하고 좋아요.
    책두 보고 공부도 하고....저녁도 먹고 싶은 거 내맘대로 먹을 수 있잖아요. 애들도 그렇구...
    남편 일찍 오면 찌게에다 뭐에다 설거지두 산더미 같구, 반찬 투정 안 들어두 되구....
    얼굴 봐봐야 밥 먹는 시간 빼곤 들어가 자니까 일찍 오면 더 얄미워요. 애를 봐주는 건 더더욱 아니구..
    책 같은 거 취미 붙여보세요. 아님 영화 같은 걸 보시던지요. 아우...전 너무 부럽네요.

  • 9. 저는
    '06.3.11 9:08 AM (221.148.xxx.19)

    14년째 그러고사는데요..첨엔 미칠뻔하다가 지금은 영화보고 오히려 남편이 일찍오면 싫어해요..인생선배님들의 말씀이 하나도 안틀리더군요.^^

  • 10. ...
    '06.3.11 12:17 PM (221.153.xxx.61)

    일찍 안오면 괜히 열나고 일찍 오면 성가시고 바빠지고 귀찮고...^^

  • 11. 저도
    '06.3.11 8:47 PM (211.215.xxx.112)

    매일 남편이 늦게 들어오고 출장 자주 가서
    애랑 둘이 있는 시간이 많은데
    뜨개질도 하고 비즈도 하고 82도 하고 책도 보고 그러고 놉니다.
    누구랑 너무 친해져도 사실 귀찮을 때 많아서
    전 적당히 거리 두고 저 혼자 있는 거 즐기면 살아요.

  • 12. ^^
    '06.3.11 9:23 PM (125.176.xxx.134)

    저두 지금 3년정도 되었어요..
    첨에는 너무너무 할일도 할것도 없고 남편만 기다리게 되더니
    이제는 그냥 정말 아무렇지 않게 된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남편 일찍 오면 밥도 해야되고 그냥 조금 귀찮다고 해야하나?ㅎㅎ
    주위에 친구들도 없었는데 요즘들어 사귀었는데요 다 커서 사귀니까
    말도 많아지고 그래서 별로 이득이나 좋은건 모르겠어요...
    지금은아기 키운다고 정신이 없어서 제가 하고자 하는건 할수가 없는데
    만약에 지금 제게 시간이 있다면 전 국비로 뭔가를 좀 배우고 싶네요..
    컴퓨터관련이든, 요리든, 봉제든..
    고용센터쪽에 알아보시면 국비로 배울수 있는 많은것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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