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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지 않는다는 코*은 깨지지 않는 대신에 부서지나봐요.;;

어휴 조회수 : 848
작성일 : 2006-01-19 23:40:12
마룻바닥에 앉아서 놀던 조카가 일어서면서
동생이 마침 손에 들고있던 밥공기에 머리를 부딪혔대요. -_-;;;
아가들 머리높이가 딱 어른들이 손을 내리면 그 높이잖아요.
일이 나려고 그랬는지..왜 하필 부엌도 아닌 거실에 밥공기를 들고 갔는지 원.
밥공기가 조카 머리랑 퉁~ 부딪히고;; 바닥에 떨어졌는데
동생표현에 의하면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그릇이 깨지면 조각들을 주워담고 나머지들만 정리하면 되는데
도저히 조각을 주을수 없을 정도로 거실바닥의 마루틈 사이사이로 다 스며들고
온사방에 뿌려져서 치우느라 죽는줄 알았대요.
대리석바닥도 아니고 그냥 일반 가정집 마루인데 그렇게 부서졌다는군요.
때마침 제부가 퇴근하고 들어오는 길이어서 다행히 놀란 조카를 따로 챙길수 있었기에
아이는 다치지 않았구요. 동생만 청소하느라고 죽어났죠.
코*이 한번 깨지면 무섭게 깨진다는 글을 전에도 자게에서 본것 같아서..
우리집은 안그러겠지 했는데 살다보니 예외란 없나봐요.
그릇들도 조심해서 다뤄야겠어요.
IP : 61.106.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06.1.19 11:44 PM (220.117.xxx.90)

    그 "깨지지 않는다는" 이라는 수식어 앞에는 "웬만하면" 이라는 말이 빠진 거 같아요.
    코렐 한번 깨지면 정말 산산조각이 나지요.
    휴. 아찔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 2. 누가
    '06.1.20 12:17 AM (219.241.xxx.105)

    깨지지 않는 아름다움이라 했을까요?
    저희 집 깨져나간 그릇이 열 손가락 세번이 접다 폈다 해야할 것 같은데요.
    아이들 때문에 그릇이 멍들어 그런 것이 아닐까해요,,, 불쌍한 것들...

  • 3.
    '06.1.20 12:54 AM (59.19.xxx.35)

    정말 무섭게 산산조각 납니다..
    그 조각이 정말 바늘조각같이 깨지는데다..
    튀는 반경도 넓어서..닦고 닦고.닦아도 나오더군요...
    아이 다치지 않았다니 다행입니다..

  • 4. ..
    '06.1.20 12:57 AM (220.93.xxx.162)

    코렐조각 한번깨지면 장난아니죠?
    저절로 팍삭 주저 않질 않나 떨어뜨려서 깨비면 아주 아작이 나더라구요 조각조각
    그래도 코렐 가벼워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답니다

  • 5. 하하하
    '06.1.20 1:48 AM (24.81.xxx.92)

    저도 옛날에 그게 깨져서 깨진 조각들고 백화점으로 갔었어요.
    새걸로 교환해 주더라구요. 미안하다면서요.

  • 6. 저두 그런
    '06.1.20 11:36 PM (67.81.xxx.88)

    무서운? 경험 하고서는 코렐 안씁니다
    한번 깨지면 보이지도 않는것이 계속해서 어디선가 나오더라구요
    발바닥이 뭔가 이상하게 따꼼거려서 보니 정말 찾기도 힘들더군요
    그다음부터 무서워서 코렐 안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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