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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잔치 안하고 넘기신분 계신가요?

고민중 조회수 : 813
작성일 : 2006-01-18 22:05:45
곧 둘째아이 돌이에요
현재 저희 식구만 외국에 나와있는데 주위에 친적은 전혀 없구요
이민와서 알게된 사람들만 몇 있구요..

돌잔치라는게 아무리 약소하게 한다고 해도 초대를 받는사람은 부담이 되잖아요
일체 축의금 받고 싶은 생각 없거든요

그냥 가족끼리 오붓하고 조촐하게 저녁 먹고싶은데....어떨까요?

예전에 유아사망율이 높고 그러던 시절에나 돌이 중요하지 ....지금은 뭐 그런가 싶기도하고..
큰애때 이것저것 풍선장식 하고 거창하게 돌잔치 하고나니 이건 아닌데.. 싶었던 일도 있구요...

큰애와 비교해서 작은애를 소홀히 생각하는 마음은 전혀 없거든요...저는 그런 잔치가 무의미 하다고 느껴요....한국이라면 가까운 부모님 형제...정도는 모여 식사할 생각은 있는데.....여기서는...글쎄요...

작은애가 커서 서운해 할까요?....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더라도 "돌떡"은 필요한가요?


IP : 202.174.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촐하게
    '06.1.18 10:16 PM (220.89.xxx.149)

    가족끼리라도 예쁜상차리고 사진 꼭 찍어 놓으세요
    저희도 둘째 건너 뛰었는데 무지 서운해합니다

  • 2. 돌사진은
    '06.1.18 10:31 PM (218.50.xxx.226)

    꼭 찍어 주시길, 돌 잔치는 안해도...

  • 3. 아니될일
    '06.1.18 10:42 PM (221.158.xxx.157)

    꼭!!!!! 해주세요.
    크게 잔치는 아니라도 , 돌상 차려서 사진도 꼭 찍어주세요.
    나중에 아이가 서운해하고, 그것보다고 엄마가 더 서운합니다.
    해줄껄~~~~ 그때는 왜 생각없이 그냥 지나버렸는지몰라~~~
    지금까지 제 경험담 + 후회담 (?) 이였답니다.

  • 4. 용감씩씩꿋꿋
    '06.1.18 10:43 PM (221.146.xxx.146)

    저는 첫아이때
    동남아에 있어서 저희 셋이 했어요
    사진도 찍고 상도 차리고요
    엄청 재밌었습니다.

  • 5. QBmom
    '06.1.18 11:09 PM (218.155.xxx.70)

    저희 규비 작년 11월에 돌이었는데(첫째)
    가족끼리 집에서 오붓하게 했어요
    그래도 돌상은 차려줬지요 돌떡 맞추고 과일 색색별로 사다가 예쁘게 놔주고
    풍선이랑 파티용품점에서 산 머 그러그러한 것들로 장식해주고..
    사실 이런 것들도 적지않게 돈이 $%^&**
    근데, 워낙 정신없이 상차리고 아이 끌어 앉혀서 돌잡이 하고 그러다보니
    누구하나 제 정신인 사람이 없어서
    사진 나온걸 보니 죄다..파이 더군요
    그건 좀 아쉽긴한데..나름대로 잼나요
    아이가 서운해할 꺼란 생각은 지금도 안들어요
    의미있었다 생각하구요..
    재미있었구요..상도 이뻤어요.
    다만 가족들의 노동력이 좀 착취되긴 하지요..ㅎㅎ

    전 개인적으로 직계외의 사람들은
    내새끼 돌잔치에 별 관심없다............따라서 불러도 민폐다..(초대도 환영못받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 6. QBmom
    '06.1.18 11:11 PM (218.155.xxx.70)

    줌인줌아웃에 가셔서 제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우리 아기 돌상 사진도 있어요..참고^^

  • 7. 손수 하세요
    '06.1.18 11:30 PM (222.238.xxx.154)

    저도 둘째때 어르신이 병원에 입원해계셔서 잔치할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해도 양가 친척만 하려고 했지만요.
    그래서 직접 파티용품점 가서 풍선이랑 가렌드 등등 사고 각종 과일, 케잌, 떡 사서
    풍선장식하고 돌상 차렸어요. 한복도 입혀서 사진찍고요.
    손님은 친정식구만 불러서 같이 준비하고 외식하고 왔구요.
    님도 가족끼리 해보세요.
    재미도 있고 뿌듯하고 나중에라도 추억이 돼요.
    전 지금도 그때 용품들 사용해요...^^

  • 8.
    '06.1.19 1:20 AM (218.48.xxx.186)

    사람들 불러서 잔치를 해야 돌잔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첫애때는 뭣모르고 사람들 부르고 거창하게 준비해서 했는데
    애는 병나고 지방에서 올라오신 시댁 식구들 열명 넘게 저희 집에서 묵으시느라
    따로 또 음식준비하고... 정말 힘들었거든요.

    둘째는... 제가 인터넷으로 돌상 차리는 거랑 의미랑... 이런거 찾아서
    제가 돌상 차리고 돌잡이도 하고 그랬네요.
    파티용품점에서 풍선 사다 꽃장식하고 떡 맞추고
    케잌에다 아이 이름 써 넣고
    가족끼리 캠코더로 찍고... 이웃들과 떡 나눠 먹고 그랬어요.
    대신 큰애랑 둘째랑 우리 가족 모두 돈 좀 들여서 앨범이랑 액자 등등
    사진을 많이 찍었지요...

    나름대로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돌상을 차려준 것도 의미있고 소중한 거 같아요.

  • 9. 저도
    '06.1.19 5:33 PM (61.97.xxx.122)

    집에서 시댁식구 울집식구 글케 몇몇이 모여서 밥먹고,,돌사진찍고 말았네요..
    시어른들이 축의금받는거 좋아라~ 하시는 분들이라 돌잔치하면 필시 그런거 해야되지 싶어서
    전 그냥 집에서 했어요..집에서 하니까 딱 부르고 싶은 사람만 부르고 좋더라구요..
    울집은 축의금문화 진짜 싫어하거든요..3형제가 결혼하면서 축의금 한푼 안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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