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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때 어떻게 말을 하나요?

지혜로운아내는 조회수 : 921
작성일 : 2006-01-17 15:07:25
저는 남편한테 화가 나면
저도 모르게 화난 표정이 생기나 봅니다. 화가 나서 말이 안나와요.
서로 냉전이 얼마간 지속됩니다.

다른 분들은 남편에게 어떻게 이야기 하나요?
책에서 이야기 하는데로
남편은 인정받고 칭찬 받는 걸 좋아한다는데...
그게 잘 안되요.

실제로 어떤 단어와
말을 하시나요?

이런 것도 배워야 하는가 봅니다.
IP : 210.204.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지혜
    '06.1.17 3:21 PM (210.221.xxx.22)

    저도 별로 현명하지 않아 잘 못하는데
    제 아랫동서인 젊은이들 사는 걸보면
    닭살이 돋긴 하지만 나름대로 해결책인 듯합니다.
    '자기~사랑이 식은거쥐~`?'하는데
    어우 저는 처음엔 윽 했어요..
    근데 여우같은 동서는 몸에 배서 그 서방님도
    웃고 넘기드라구요..
    그리구 남편이 좀 까탈스럽게 해도
    '네에.. 알겠습니다아~아 네에~~(거의 개그버전)'하고 일단은 받아 주대요..
    제 생각엔 좀 유머러스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지혜도 필요한거 같아요
    심각한 문제가 생기더라도
    물론 그 둘만 있을 땐 어떤지 잘은 모릅니다만..

  • 2. -.-
    '06.1.17 5:22 PM (218.144.xxx.13)

    전 그냥 모야~ 짜증나.. 쫌 하지마! 직설적으로 합니다. 근데 자기가 잘못한 행동이니까 암말 못하던데..
    모 고쳐지진 않습디다..

  • 3. 저는
    '06.1.17 5:45 PM (221.146.xxx.146)

    같이 사는데 지장있는 거 아니라면
    걍 둡니다.
    머 그 남자도 내가 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닐테니까요

  • 4.
    '06.1.18 9:10 AM (221.143.xxx.5)

    농담식으로 얘기하는 게 먹히는 것 같아요..
    남편이 매번 샤워하고 물기 닦은 수건을 원목 (ㅠㅠ) 협탁에 그냥 뭉쳐두는 버릇이 있는데
    그 때마다 농담 비스므리하게 대처합니다..
    아주 약간 코맹맹이 소리 섞어가면서 놀리듯이
    "아주 그냥 학습이 안돼요, 학습이.. 조거 뭐야, 조거~"
    뭐 이런 식으로 말하면 자기도 웃으면서 농담 나옵니다..
    "내가 한 거 아냐, 내가 한 거 아냐..." (아니 둘만 사는 집에 자기가 한 거 아니면 내가 했다는 건지.)
    뭐 이런 식이죠..
    내가 화내면 같이 화내니까 정작 행동 교정은 안 되고 둘 다 화낸 것에만 집중하게 되어서요..
    물론 농담으로 해도 아직 행동 교정은 안 되고 있습니다만...

    P.S. 제가 피곤하면 짜증이 치밀어서 농담이고 뭐고 없이 노발대발합니다만...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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