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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피아노 안 가르쳐 키우신 분 계시는지요

유리공주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06-01-13 21:36:23
아이가 몸이 약해
하나하나 빼내고 있는 형편이예요
건강을 위해 차라리 운동을 시키는게 나을듯 하구요
피아노가 필수라는데
그냥 성인되어 배우면 안되는 걸까요?
나 피아노 배우다 말았어도 사는데 불편 없는데...
IP : 58.140.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3 10:10 PM (219.249.xxx.48)

    전 40번 중반까지 쳤어요. 6학년되면서 관둔것으로 기억해요.

    지금 33인데, 얼마전부터 취미로 다시 시작했는데 치면 칠수록 약간의
    발전이랄까, 이런게 있어서 예전에 왜 재미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마구 들어요.

    성인이 되어 다시 시작해보니, 예전에 적어도 40번 완성정도의 시간이
    투자되었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서... 제 아이는 유년시절에 낭만곡까지 배워볼수 있도록
    잘 코치해 나가려고 합니다.

    **가 필수가... 문제인게 아니고, 배워서 즐거워야죠.

  • 2. 독일아줌마
    '06.1.13 10:36 PM (222.117.xxx.230)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둔 엄마인데,
    둘 다 피아노를 안 가르쳣어요.
    큰애는 바이올린, 작은 애는 가야금을 배웠죠.
    결코 피아노가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랜시간을 투자해서 배우지만 나중에 별로 쓸모가....
    우리가 외국에서 살다 와서 그런지 우리악기 하나쯤을 배워 두는 것이
    글로벌시대에 맞는 발상이 아닐까합니다.
    난 별난 엄마라서 그 흔한 학습지를 안했어도
    지금 괜찮은 학교에 즐겁게 잘 다니고 있고
    큰 애는 자기가 배우고 싶다고 그래서 고2방학 중에
    1달간 찬송가 반주법을 배웠답니다.
    음악이론 때문에 피아노학원에 보내는 엄마들도 있던데
    왠만하면 초등하교때는 많이 놀리고,
    음악학원보다는 음악회에 많이 데리고 갔어요.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이제 내나이 오십이지만 피아노를 시작할려고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을 때

  • 3. 물론
    '06.1.13 11:09 PM (211.213.xxx.208)

    하고싶을 때 하는게 최고죠.
    하지만 뒤늦게 배우는 성인들 보면 정말 힘들어해요. 손가락은 당연 뻣뻣하니 맘먹은만큼 되지도 않구요~뭐든 악기는 어릴때 배우는 게 최곱니다. 배웠다가 좀 커서 다시 하는거랑 완전히 새로 성인되서 시작
    하는거는 정말 큰 차입니다.

  • 4. ..
    '06.1.13 11:22 PM (221.157.xxx.226)

    성인되어서 피아노 배우는거 한계 있습니다..어느정도 기초는 어릴때 해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 5. 조금은
    '06.1.14 12:14 AM (220.91.xxx.98)

    저 어릴때 피아노 안배웠었는데
    학교에서 가르치는 음악이론 전혀 못알아들었었어요
    어린 마음에 상처가...ㅠ.ㅠ
    그래서 우리애는 체르니까지는 가르쳤죠

  • 6. 제친구
    '06.1.14 1:04 AM (61.104.xxx.250)

    딸이요.
    지금 중1인데요..초등때부터 올백인데요.
    피아노 안배우면 이론을 전혀 모른다네요.
    학교에선 암것도 안가르치나봐요.
    다른건 다 백점인데 음악이론 시험을 68점 받았답니다.
    외우는 공부가 되다보니..첨보는 것이다보니...어려운가보더라구요..

  • 7. 피아노
    '06.1.14 1:44 AM (222.235.xxx.212)

    안배운다고..사는데..큰지장이..있지는..않죠.^^
    근데.성인이..되고나서..배우기는..힘들어요.손이..굳어서요.
    예전에..대학원생을..가르킨적이..있는데,7살짜리..가리치는것보다..힘들었답니다.

  • 8. ..
    '06.1.14 10:06 AM (222.101.xxx.125)

    이론만 배우려면 피아노 학원에 얘기해서 이론만 배울 수 있습니다.
    방학을 이용해서 배우며 되고요, 학교 성적때문에 배운다면 안 가르치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네요.

  • 9. 알프스
    '06.1.14 11:13 PM (220.120.xxx.151)

    취미 생활로 배워두면 좋겠지만 안 배워도 사는데 지장 없죠. 학교 가서 음악 이론을 잘 몰라 고생한다고 하는데 사실 맘 잡고 음악 참고서 하나 사서 시험 기간 중 공부하면 시험 문제는 얼추 맞출 수
    있는거고...
    전 바이엘까지만 가르치고 그 다음은 본인 흥미 여부에 따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봅니다.

  • 10. 저두요
    '06.1.15 5:04 PM (210.221.xxx.12)

    어릴때 전혀 안배웠는데 대학생때 어찌나 배우기가 힘들던지... 바이엘 겨우겨우 떼고 관뒀죠. 전 제 아이 피아노건 뭐건 어릴때 예능쪽 많이 가르칠랍니다. 어른되서는 피아노 못배워요. 천부적 재능이 있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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