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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산후조리가 걱정이에요ㅠㅠ......(길어요..)

고민올케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05-12-26 01:53:31
남편이 달랑 남매에요...
1시간거리 시골에 사시는 시부모님은 참 좋은분이시고 아직도 여러가지 농사일과 가축 기르는 가업으로 하루종일 너무너무 바쁘시구요.... 식당에 식육점에 정말 일을 많이 하세요....
하나뿐인 아가씨가 2년전에 결혼해서 이달 말에 첫아이 예정일을 앞두고 있어요. 임신 6개월때 조산기가 와서 병원에 계속 입원해서 병원비가 600만원이 넘게 나왔답니다. 아가씨 시댁은 경제적 도움받기가 어렵구요... 고모부도 고시공부하다 학원강사로 전업했고 이제 집도 마련해야하고 여러가지로 넉넉치 않네요... 저는 남편이 고시공부중이고(남편친구랑 아가씨가 결혼한거죠^^) 학교근무하지만 얼마전 방학했네요.. 애들이 7살과 16개월이라 이번 방학은 연수 하나도 신청안하고 애들 가정교육좀 신경쓰는게 목표였는데요.... 근데 아가씨가 산후조리를 시골 시댁의 주택에서 한다하니 제가 다 걱정이고 신경이 쓰여서요... 시골집은 외풍이 세잖아요... 거기다 어머님이 장사와 농사일을 거의 주도적으로 하시기에 아가씨 식사를 책임지는거 이외에는 산후조리를 도와주실 형편이 안되세요... 산후조리는 아기를 좀 봐줘야 산모가 조리할수 있는데 시골은 아기봐줄 사람이 없을것 같아서요...
며칠전 아가씨랑 통화하다가 제가 아가씨 집에 가서 산후조리 해준다고 하다가 그냥 저희집으로 오라고 했네요...(아가씨가 조산기로 장기 입원하기전엔 제가 조리원비를 대서라도 조리원에서 조리시키고 싶었어요... 근데 병원비가 넘 많이 나와서 저도 백만원 보탰지만 아가씨도 부담이 많이되어서 이제는 조리원이나 산후도우미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껴야 하는 상황이 된거 같아요... 저도 조리비용을 선뜻 쾌척할 여력이 못되구요...)
그때는 실질적인 친정엄마 조리를 못받을것 같은 아가씨가 안타까워서 선뜻 우리집으로 오라고 했는데 저도 직장생활하느라 요리도 아직 자신있게 못하고 걱정에 휩싸였네요... 제 둘째도 16개월이라 제가 과연 잘 해낼수 있을까 하고 넘 자신없기만 해요... 애들 책읽히고 영어 비디오와 테잎 들려주는등의 활동은 조금이나마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저두 고생만 하고 아가씨는 애기와 함께 힘들기만 하면 어쩌죠....
저랑 친한 친구는  차라리 아가씨 집으로 제가 둘째 데리고 운전하며 출퇴근 하는게 그나마 더 나을거라고 하는데요.... 저두 저녁만이라도 휴식을 취해야 할거라면서요....
저는 우리집이 더 편하고 아이들도 건사할 수 있고 왕복시간 안버려도 되고 하는등의 장점을 들어 우리집으로 오게 하는게 더 나을것 같기도 하구요...
저도 여유만 있다면 하나있는 올케로서 도우미 비용 내고 편하게 아가씨 조리시키고 싶은데요...
요즘 마이너스가 늘어 용기내기가 어렵네요...
혹시 집에서 친척분 산후조리 시킨 맘님 안계신가요...
비슷한 경우라도 제게 조언 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착한여자 컴플렉스가 심한걸까요... 전 단지 아가씨 친정엄마가 사정이 안되면 그다음 차례인 제가 친정역할을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던것 뿐이에요...(비록 남편은 아직까지 고시공부중이지만 시댁에서 공부시켜 주고 있구요... 매주 찬거리와 과일, 고기등 소소한 지원을 시댁에서 받고 살고 있어 늘 죄송한 마음이네요... 전 일요일마다 애들 데리고 시골 다녀오구요..)
저희집 가까이에 친정이 있네요... 애들 육아때문에 친정근처에 살게 되었구요... 친정엄마랑 여동생이 저의애들 많이 키워주셨어요... 아마 이번일 알게 되시면 많이 뭐라 하실거에요... 아마 저보고 오지랖넓다 하지 않을까요ㅜㅜ...(시댁 어른은 너무 어렵게 자수성가하신 경우라 산후조리원이나 도우미등에 돈쓰는 소비를 잘 이해하지 못할것 같아요... 그리고 아가씨는 친정이라 직접적으로 도움을 요구하기 힘들거구요.. 결혼하고 나면 친정에 손내밀기 어렵잖아요....)
님들의 현명한 조언 기다려 봅니다....
IP : 211.194.xxx.2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26 2:03 AM (211.205.xxx.130)

    안 해주시는게 좋아요 저도 동생 산후조리 쉽게 생각하고 덤볐다가 의 상하고 우리 애들은 방치되고
    남편은 남편대로 난리고 하루종일 산모밥에 아기 뒷치닥거리에 ..... 생각하기도 싫어요
    조리원비 반 정도 대주시고 조리원으로 보내세요 산모도 편하고 님도 편하시고 ...

  • 2. 고민올케
    '05.12.26 2:08 AM (211.194.xxx.222)

    역시 예상했던 일번 답을..... 참고로 제 남편은 고시원에 들어간지 좀되어 애들과 저만 있네요.... 에구에구..... 다른분들도 지혜를 좀 주시길 부탁해요....

  • 3. 모르겠어요. ㅠ,ㅠ
    '05.12.26 2:55 AM (211.177.xxx.160)

    전 시누이 조리원 간 동안 큰애를 잘 돌봐주고 뒷통수 맞은 사람이라 말리고 싶어요.
    저는 그냥 착한 마음으로 조카를 잘 돌봐줬다 생각했고 저희 애가 힘들었지 조카는 자기 집에 안 갈거라고 할 정도로 잘 있다 갔는데 저한테 섭섭했는지... 뭐 이리저리하다 시댁과 남편한테 염증을 느껴서 이혼결심까지 하고 그랬었어요.
    담담하게 썼지만 몇개월 피눈물 흘리며 지낸 기억에 지금도 부글부글...
    만약에 저라면 빚을 얻어서라도 시누이 산후도우미 불러주겠어요.
    조리원보담은 싸거든요.
    이주 조리하고 친정와서 지내면 되고 아님 도우미를 얼마간 더 부르면 되고...

  • 4. ^^착한올케
    '05.12.26 6:50 AM (221.164.xxx.95)

    요즘 보기드문 넘 고마우신 분 이여요.산모도 환경이 ...참 마음놓고 아기 낳고 몸조리도 제대로 못한다면 옆에서 당연 신경쓰이겠죠.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참 마음아파요.(친정이 외국이라 혼자 큰 애들데리고 도움도 안되는 남편하고..셋째 낳고..서글픔이란..)올케분이 애하고 산모를 같이 볼려면 두집 엉켜서 일이 제대로 될지...차라리 시엄니하고 솔직히 다 털어놓고 의논을 해보시면 어때요?..이렇게 이쁜 생각한것 까지는 좋았는데..솔직히 제대로 치를 자신도 없고 훗날 원망이라도 들을까 좀 그렇다고,,그게 더 나을듯한데..님도 애가 2명이나 되는데 특히 16개월 둘째 데리고 ~산모 조리에 더 힘들것 같구요.나중에 지치면 자신이 원망스러울지도 ..제가 더 걱정이 되네요.남자들도 이런 일은 이해를 못할거예요.간난애기 목욕도 시켜야하고 산모 치닥거리만해도 하루해가 금방 넘어갈건데..산모도 아기도 조리원이 더 한가하게 조용하게 좋을것같은데..비용이 문제가 되니..어쩌죠? 시엄니하고 의논이 젤..도시사람들 생활 잘 이해하실지도 의문입니다.좋은 해결이 있었으면 ...

  • 5. 음..
    '05.12.26 8:48 AM (59.11.xxx.33)

    시누 형편 생각해서 그리 하신거지만 사실 산후조리라는게 쉽지 않죠..
    받는 시누이도 괜히 별거 아닌거 갖고 삐질 수도 있는게, 산후우울증이라는게 있잖아요..
    산후도우미를 못부르시면 가사도우미라도 부르세요..일주일에 3번정도면 그래도 비용이 좀 절약되지 않을까요?

  • 6. 상상
    '05.12.26 8:55 AM (59.187.xxx.14)

    원글님 이쁜 마음은 저도 잘 알겠구요.
    덧붙이자면 요즘 이런 올케 없을거예요. 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근데 산후조리가 마음만 가지고는 좀 어려울 듯 해요. 더군다나 둘째가 어리니
    원글님이 더 지치실것 같네요. 시어른과 상의를 해보시던가 아님 돈의 힘을 빌리시는게
    나을 듯 싶어요.
    집에 손님만 와도 신경쓰이는데 ......
    더군다나 아이들하고 같이 있고 싶어서 연수신청도 안하셨다면서 조리해주다 보면 방학 다
    끝나는거 아닌가요?

  • 7. 힘들것 같아요
    '05.12.26 8:56 AM (125.240.xxx.130)

    임신할때와 아기 낳았을때 여자는 참 예민하고 그 기억이 오래 남는것 같아요. 저도 제일 윗분과 의견이 같아요. 아무리 잘 하신다고 해도 ... 서로 힘들거 같아요.
    차라리 마이너스하시더라도 그냥 산후조리원가시게하던지, 아니면 산후도우미 부르세요.
    길게 보면 의 상하는것 보다 돈을 갚는게 훨씬 나아요.

  • 8. 저도
    '05.12.26 9:49 AM (211.199.xxx.87)

    시누이 산후조리해준사람입니다.
    아주아주 말리고 싶네요.
    우리애가 돌정도였고,손위시누이 큰애가 5살이었을때, 우리집에 오라고 해서 보름정도 있다가 그쪽 형님네집에가서 한열흘계시더라구요.
    고모부까지 오셔서 식사를 하셨구요.
    전 손가락마디가 다 부었었구...생각하기도 싫어요.
    시누이는 밥먹을때만 나오구 꼼짝도 안하구, 난 애들 둘 돌보랴, 간난아기 목욕시키고,또 젖몸살때문에 허구헌날 물수건해서 젖짜주고,
    말리고 싶어요. ]
    시댁에 잘 얘기하고, 산후조리원에 보내세요, 시누이 애만 돌봐주시고요...
    조리원에서 잘 쉬다오면 아마 그돈 아깝지 않다더라구요.
    집에서도 내내 조리원비용 70%이상은 든다고 생각합니다.

  • 9. 절대 말리고 싶네요
    '05.12.26 10:13 AM (218.237.xxx.220)

    전 시어머니땜에 시누 산후조리하는거 한 보름쯤 가서 도왔거든요.
    그때 저희애 한살때구요(13개월쯤).
    시누나 시어머니는 진짜 제가 별 한일없다고 느꼈을테지만 저 그때 진짜 힘들더군요.
    저희애 보기에도 지치던 시간에 애기옷이랑 기저귀 손빨래에 식사준비에 청소....
    진짜 제가 파출부로 지낸 느낌이었거든요 (아침만 4번에 나눠먹었으니까요 출근순으로 마지막은 시누)
    정말 일에 치여서 그때는 신문을 한번 펴볼 상황이 안되더라구요.
    하루종일 집안일을 해야하고 사이사이 저희애도 돌봐야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근데 저한테 그냥 지나는 말로라도 시누 고맙다거나 수고했단 말 없더군요.
    자기애땜에 똥기저귀 손빨래까지 해대는데도 우리애빨래 어차피 하는거라고 생각이 들었던건지...
    그때 절실히 느꼈지요 시자 들어가면 역시 다르구나 하는거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누의 기본 됨됨이가 어떤지에 고려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하기야 두달쯤을 산후조리하고 간 시누입장에서야 지엄마가 다해준거지 제가 한거야 보이기야 했겠습니까.....
    잠시도 아니고 저라도 뜯어말리고 싶은 상황이네요.
    거기다 시누가 몸도 안좋아서 해주는 산후조리라면 나중에 절대 고맙단 소리보단 서운한 감정만 서로 남을듯 합니다.
    전 지금도 그래선지 시누한테 이런저런 감정탓인지 정이 안갑니다.
    머 시어머니야 지금도 서로 애틋하게 안지낸다고 맨날 머라고 하지만 그게 웃기는소린거죠.
    제가 시누를 거두는 입장에서 베풀지 않는다고 서운하단소리인거 잘 아니까요.
    참고로 저랑 시누이 한살차이로 시누가 어리고 결혼은 제가 육개월먼저 했거든요
    .

  • 10. .....
    '05.12.26 12:08 PM (221.166.xxx.134)

    넘 힘드실거에요..

    차라리 힘드시더라도 산후조리원이나 도우미 도움받도록 하세요.

    큰애들이 신생아 귀엽고 신기해서 주물락거리기도 하고 산모는 산모대로 예민해져있는데 그 기분 맞추랴

    애들 돌보랴....안봐도 님이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지금 부담이 되도 돈으로 챙기심이 서로 편하실것 같아요..그게 현명한 방법이기도 하구요..

    전 산후조리할때 울 큰 놈이 작은놈 근처만 와도 기겁했었네요....

  • 11. 산후 조리 힘들어.
    '05.12.26 1:04 PM (210.106.xxx.135)

    생고생하면서도 시누는 시누 나름대로 힘들거예요. 그 고운 맘씨만 가지고 돈 좀 보태서 산후 도우미 부르라고 하든지 조리원으로 보내세요.

  • 12. 원글..
    '05.12.27 5:24 PM (211.208.xxx.71)

    제가 시댁가서 하룻밤 자고 온동안 이렇게 많은 리플을 달아주시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용기내어 어머니께 저 1년전 산후조리 경험담을 얘기하며 여기는 외풍이 넘세서 안되겠기에 시누에게 선뜻 저희집에 와있으라고 말했지만 솔직히 자신이 없어요~~^^....라구요...
    산후조리원 비용은 얼마고 도우미 비용은 얼마정도 한다고 알려드렸어요... 어머니도 세상 좋다졌다고 하시면서도 그 금액에 적잖이 놀라시더라구요...
    그리고 옛날에 애낳고 바로 시집살이에 부엌에 나가야했던 얘기 해주시구요...제가 딱히 드릴말씀이 없어"어머니 요즘 젊은사람들이 허약해졌나봐요~~"했답니다.
    결국 아가씨 애 낳고 좀더 방법을 강구해보기로 했답니다... 여러 님들의 말씀을 들으니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군요.... 제 친구가 그럽니다. 니가 살림이나 잘하고 요리나 참 잘하면 말않겠다. 지도 이제서야 밑반찬요리 배우러 다니믄서.. 하면서 핀잔이네요..(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터에 요리배우러 다니거든요..)
    아뭏든 넘 감사드려요.... 제 고민을 함께해주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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